직접 많이 해 본 건 아니지만 본판만으로는 무력 테크가 다른 테크에 비해 약간 약하다는 말을 들어본 것 같아요.

기본판은 승점-소비 테크가 제일 강력하다고 생각합니다. 무력 테크는 카드빨이 안좋으면 꼬이기 쉽상이죠. 그렇다고 무력이 무조건 지는건 아닙니다.
확장을 넣고 했을시, 무력 테크도 상당히 쎄집니다. 기본판으로 여러번 즐기신 후에 다양한 테크를 더 원하신다면 확장 구입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만든 한글화 자료도 있고, 다른 분들이 번역하신 룰북도 있으니 확장 구입의 부담은 없으실 것 같네요.

위의 두 분 다 맞는 말씀입니다.
승리의 확률은 아무래도 테크만으로 따진다면 생산-소비 테크가 가장 높은 편이죠...
하지만 이 테크를 타야지 하고 마음 먹는다고 쉽게 테크를 탈 수 없는데요... 시작 세계와 시작 카드에 따라 전략을 세워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푸코의 10원짜리 승점건물에 해당하는 비용 6짜리 개발 카드도 게임 승부의 관건이 될 때가 많습니다.
100여판을 넘게 해봤는데 테크는 대략 몇 가지를 고려할 수는 있지만 이런 테크다라고 정의될 만큼 정형화 된 것은 얼마 없구요. 카드 운이 포함되기 때문에 특정 테크가 강력하다 등의 결과는 잘 생기지 않습니다.

빨리 구현된다는 전제로 보면 생산-소비 테크가 가장 확실합니다.
가장 큰 장점은 다른 테크는 끝까지 적당한 카드를 찾아야 하는데
생산-소비는 몇 장만 맞추면 그 뒤는 뭐가 들어와도 상관없이
계속 반복하면 됩니다.
3 인플에서 2 명 정도가 이 테크를 돌리면 게임이 갑자기 끝나버립니다.
더군다나 생산 소비에 관련된 카드가 꽤 많기 때문에 비교적
구현하기도 쉬운 편입니다.
단점은 (모든 테크의 약점이지만) 카드가 안 들어오면 이도저도 안됩니다.
더 큰 단점은 게임이 단조로워 집니다.
유의점은 욕심을 줄여야 합니다.
손에 이것 저것 깔고 싶은 것이 있어도 체제가 갖춰지면
가능한 생산-소비를 늦추면 안됩니다.
빨리 갖춰지지 않을 것 같다면 다른 테크로 전환해야 합니다.
(타이밍이 생명입니다^^)

무력테크는 초보가 하기에 좋은 테크입니다.
단점은 무력 카드가 안들어오면 체제 전환이 어정쩡합니다.
유의점은 가능한 빨리 건설해서 끝내야 하는 것과
점수가 높은 세계를 건설하는 것입니다.
위의 2 가지는 사실 좀 반대 관계인데
무력은 카드 소비가 없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건설이 쉽습니다.
그런데 상대방이 점수를 높여오면 게임이 끝나도 지는 경우가
꽤 있기 때문에 점수가 낮은 무력 세계는 포기해야 합니다.
무력이 높은 세계는 점수도 꽤 높아 쏠쏠합니다.
(그러려면 무력을 빨리 높여놔야합니다)
무려관련 보너스를 주는 개발카드는 꽤 매력적입니다.
특히 무력당 점수를 주는 것과 무력 세계에 보너스를 주는 카드가
좋습니다.
고민점은 대부분의 무력세계가 공짜세계이고 소비기능이 없읍니다.

이런~오타 수정하려다가 글이 올라갔네요=_=
이어서~

이 상품들을 어떻게 활용할지가 계륵입니다.
어설픈 활용은 안하느니만 못할 수 있습니다.

그 외의 테크는 보너스를 주는 비용 6 짜리 개발의
활용이 중요합니다
하나하나 다 설명할 수는 없지만 재밌는 조합이 많이 있습니다.

밸런스는 비교적 잘 맞지만 그럼에도 테크의 완성이나
완성시 파괴력은 생산-소비가 가장

이런 아래로 가득 썼는데 다 잘렸네요T.T

핸드폰으로 쓴거라 다시 쓸 엄두가 안나네요T.T

몇 마디로 요약하면
밸런스의 차이는 좀 있지만 카드게임이라 많이 상쇄된다.
확장은 매우 훌륭하고 전략도 다양해지지만
첨부터 하기엔 복잡하기에 본판을 열심히 하시는 것이 좋겠다.
본판의 아쉬움을 니낄 때 쯤 추가하면 좋을 듯~

줄이니까 몇 줄 안되는데 전 뭘 이리 길게 썼다가 허탈해하고
있나요T.T

광산 세계 올인 =ㅅ=)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