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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질문과답변
넷러너 코어셋 카드 질문 마지막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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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3 23: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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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 보덕꿈나무
넷러너 질문을 무진장 쏟아내어 민망하고 죄송합니다.
게임을 처음 배우느라 그렇습니다^^;;;
이 질문을 끝으로 코어셋 카드들의 대략적인 사용법은 모두 익히게 될 거 같으니 게임 중에 애매한 상황이 나오지 않는 한, 한동안 넷러너 질문은 잠잠할 거 같습니다.
이 질문을 끝으로 코어셋 카드들의 대략적인 사용법은 모두 익히게 될 거 같으니 게임 중에 애매한 상황이 나오지 않는 한, 한동안 넷러너 질문은 잠잠할 거 같습니다.
피곤하신 분들 있다면 사과드려요.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1. 검색을 하다가 "아이스를 공략할 때 아이스 브레이커는 복수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웜 프로그램으로 힘을 낮춰서 아이스를 공략가능한 상태로 만들어 놓고 다른 아이스브레이커로 서브루틴을 없앤다 등의 전략을 쓸 수 있습니다." 라는 글을 보았네요.
1. 검색을 하다가 "아이스를 공략할 때 아이스 브레이커는 복수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웜 프로그램으로 힘을 낮춰서 아이스를 공략가능한 상태로 만들어 놓고 다른 아이스브레이커로 서브루틴을 없앤다 등의 전략을 쓸 수 있습니다." 라는 글을 보았네요.
저희는 하나의 아이스 브레이커로만 하나의 아이스를 상대할 수 있는 것으로 플레이했었는데 이렇게 하면 러너에게 많이 유리해지겠네요.
그런데 저는 룰북에서 저런 글을 읽은 기억이 없어서요. 저게 맞는지 일단 질문드리구요.
맞다면 저 때에 사용되는 두개 이상의 아이스브레이커는 모두 아이스와 타입이 일치해야하겠지요?
센트리 타입 브레이커로 대면해 놓고 배리어 타입으로 섭루틴을 없애고 하는 일은 불가능하겠지요?
그리고 사용하려는 두 개 이상의 아이스브레이커가 모두 그 아이스와 힘수치가 같거나 높아야 하겠지요?
2. yog.0 같은 프로그램은 0크레딧으로 섭루틴을 파괴한다고 되어 있는데 그럼 이건 대면한 아이스와 힘수치만 맞춰놓으면 모든 섭루틴을 비용없이 파괴할 수 있는 건가요?
3. 니세이 mk 2 아젠다로 득점했을 때 아젠다 카운터를 올려놓았다가 필요할 때에 런을 종료시킬 수 있잖아요? 이 때 카운터는 뱅크로 되돌리는 거지요?
그리고 카운터를 사용하는 시점은 코퍼레이션 마음인가요? 런 개시하자마자일수도 있고 여러 겹의 아이스로 깊숙히 들어오게 해서 크레딧을 많이 소모시킨 후에 카드 엑세스 직전에 종료시킬 수도 있는건가요?
4. HB의 업그레이드 "접선"
이 서버를 지키고 있는 활성화된 아이스 하나를 선택한다. 그 아이스는 이번 차례를 마칠 때까지 강도가 + 크레딧 수만큼 높아진다. 그리고 카드를 폐기한다.
이 기능은 언제 사용하나요? 사용한 후에 폐기되는 카드인걸 보면 코퍼레이션이 자기 차례에서 사용하면 무의미하지 않나요?
상대방이 런을 수행하는 중에 이 카드를 레즈시키고 기능을 사용하는 건가요?
5. 웨이랜드의 아이스 "빙벽", "하드리아누스 성벽", "그림자"
이 기능은 언제 사용하나요? 사용한 후에 폐기되는 카드인걸 보면 코퍼레이션이 자기 차례에서 사용하면 무의미하지 않나요?
상대방이 런을 수행하는 중에 이 카드를 레즈시키고 기능을 사용하는 건가요?
5. 웨이랜드의 아이스 "빙벽", "하드리아누스 성벽", "그림자"
이 종류의 아이스들은 무한히 어드밴스할 수 있나요? 어드밴스 토큰을 열개 이상 올려놓고 힘수치를 두 자리 수로 올려버리는 것도 재력만 되면 가능한건가요? 그리고 어드밴스는 아젠다 어드밴스랑 똑같은 방식으로 하면 되는거지요?
그리고 레즈되어있건 아니건 관계없이 어드밴스하면되지요?
6. mbn의 오퍼레이션 "사이코그래픽스"
X는 러너의 태그 갯수 이하여야 한다. 어드밴스 가능한 카드 한 장에 X만큼의 어드밴스 토큰을 놓는다 라고 되어 있네요.
X는 러너의 태그 갯수 이하여야 한다. 어드밴스 가능한 카드 한 장에 X만큼의 어드밴스 토큰을 놓는다 라고 되어 있네요.
그리고 카드 사용비용도 X인데요. 이때 지불한 크레딧을 사용해서 어드밴스하는건가요?
그것과 별도로 어드밴스 비용을 지불하는 건가요?
그것과 별도로 어드밴스 비용을 지불하는 건가요?
전자는 X만큼의 비용이 들고 후자는 X의 두배만큼의 비용이 듭니다. 크게 다르네요. 둘 중 뭐가 맞을까요?
7. mbn의 아이스 "통행료 징수소(톨부쓰)"
러너가 톨부쓰와 조우하면 가능하다면 러너는 반드시 3크레딧을 지불해야 한다. 지불할 수 없다면 런을 종료한다. 고 되어 있는데요.
이것이 섭루틴 방식이 아니고 카드 설명으로 써 있네요.
그렇다면 러너 입장에서 이것은 힘수치를 못 맞추어도 적용되고, 힘수치를 맞춘다 해도 비용을 들여 파괴할 수도 없는, 무조건 받아야 하는 명령인가요?
그 텍스트 밑에 섭루틴으로 "런을 종료시킨다"가 있는데 그럼 이 아이스를 통과하려면 힘수치를 5이상으로 맞추고, 3크레딧을 지불하고 또다시 (아이스브레이커에 섭루틴 파괴기능이 있다면) 비용을 지불하여 런 종료 섭루틴을 파괴하여야 하는건가요? 최소 4크레딧 이상이 들겠군요...^^;;
그리고 여기서 지불된다는 통행료 3크레딧은 뱅크로 돌리면 되지 코퍼레이션에게 지불할 필요는 없지요?
8. mbn의 아이스 "데이터 까마귀"
그리고 여기서 지불된다는 통행료 3크레딧은 뱅크로 돌리면 되지 코퍼레이션에게 지불할 필요는 없지요?
8. mbn의 아이스 "데이터 까마귀"
트레이스에 성공하면 파워 카운터가 놓이고 그 파워카운터로 러너에게 태그를 걸 수 있고 하는 순환 시스템인거 같은데 텍스트 적용이 좀 까다롭네요.
제일 윗줄의 설명은 바로 밑에 파워 카운터 사용 설명과 연결인가요? 별개인가요?
즉 카드 상에 파워카운터가 없으면 태그를 안 받을 수도 있는건가요? 아니면 무조건 데이터 까마귀와 조우하면 1태그를 받거나 런을 종료해야 하나요?
만약 둘 이 별개라면 이 카드 위에 있는 파워 카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시점은 언제인가요? 러너가 데이터 까마귀와 조우했을 때만 코퍼레이션이 파워 카운터를 사용해 러너를 태그할 수 있나요? 아니면 이 아이스 위에 파워 카운터가 올려 있다면 코퍼레이션은 아무 때나 토큰을 뱅크로 돌리고 러너를 태그하는게 가능한가요?
9. 일단 코어셋만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 코퍼레이션이 배드 퍼블리시티를 받게 되면 그것을 제거할 방법은 없는거지요? 게임이 끝날 때까지 달고 가야 하는 것이겠지요?
10. 이겐 게임 진행에 대한 노하우 질문인데요.
치명적인 악녀 라던지 등등 양진영의 카드들을 영구적으로 서로 묶어놓는 카드들이 종종 보이네요. 이런 카드들을 사용할 때 그 연결은 그냥 기억해두는 수밖에 없나요? 아니면 토큰 등을 활용하여 기억하기 쉽도록 하는 유용한 방법이 있나요?
10. 이겐 게임 진행에 대한 노하우 질문인데요.
치명적인 악녀 라던지 등등 양진영의 카드들을 영구적으로 서로 묶어놓는 카드들이 종종 보이네요. 이런 카드들을 사용할 때 그 연결은 그냥 기억해두는 수밖에 없나요? 아니면 토큰 등을 활용하여 기억하기 쉽도록 하는 유용한 방법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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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두 개 이상의 아이스브레이커로 자유롭게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할 수 있는 것 맞습니다.
말씀하신 Wyrm의 경우는 모든 아이스에 사용가능한 AI 타입의 아이스브레이커이기 때문에,
힘 수치만 맞춰주시면 딱히 제한 사항이 없어요.
여타의 아이스브레이커들은 말씀하신 대로 타입을 지키면 되구요.
2. 말씀하신 내용이 맞습니다. 다만 Yog.0는 자체적으로 힘을 올릴 수 없으니 아이스의 힘을 깎아야겠지요.
3. 코퍼레이션의 "지불제 능력" 이 발동 가능할때 사용하시면 됩니다. 거의 모든 순간에 지불제 능력을 사용가능합니다.
'런의 시기 구조' 도식을 참조하세요.
보통은 런이 성공하기 직전에 많이 씁니다. 러너가 니세이의 카운터를 미처 보지 못하고 런을 하고 있으면 상당한 정신적 데미지가 가해집니다.
카운터는 뱅크로 되돌리는 것이 맞습니다.
4. 말씀하신 표현이 맞다고 보면 됩니다. 카드 레즈 또한 '런의 시기 구조' 도식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러너가 아이스에 접근할 때 코퍼레이션이 아이스를 레즈 가능한데, 이 때 아이스만 레즈 가능한게 아니라
다른 레즈가능한 모든 카드들을 레즈할 수 있습니다. 에셋, 업그레이드 등등.
5. 말씀하신 것 모두 맞습니다. 레즈/언레즈 상태에서 어드밴스에 제한이 따로 가해지는 카드들은 카드 텍스트에 명시됩니다.
http://netrunnerdb.com/find/?q=woodcutter
참조하세요. "only while rezzed"
6. 전자가 맞습니다. 카드에 '어드밴스 하는'것과, '어드밴스 토큰을 놓는' 것은 다른 행동입니다.
어드밴스 하는데는 1클릭과 1크레딧이 들고, 어드밴스 토큰을 올리는 것은 클릭 및 크레딧 소모 없이 뱅크에서 크레딧 가져와서 뒤집어서 올려놓으면 됩니다.
이외 '어드밴스 토큰을 놓는' 카드들이 몇 장 더 있습니다.
http://netrunnerdb.com/en/card/01100
코어 세트에서는 웨이랜드의 "Shipment from kaguya" 가 있습니다.
7. 말씀하신 것이 맞습니다. 통행료는 뱅크로 갑니다.
8. 데이터 까마귀 매력적인 카드지요.
일단 설명부터 드리면... 맨 윗줄에 관련해서는, 무조건 1태그 혹은 런 종료가 맞습니다. 카운터에 상관 없이요.
그리고 트레이스에 의해 카운터가 올라가게되면, 카운터로 태그를 먹이는 기술은 '지불제 능력' 이 사용 가능한 모든 시기에 가능합니다.
역시 룰북의 '턴의 시기 구조' '런의 시기 구조' 도식에서 지불제 능력 사용 가능 시기를 참조하세요.
이 카드가 좋은 점은 일단 카운터가 올라가면 코퍼레이션 턴에 러너에게 태그를 안정적으로 먹일 수 있다는 것 때문입니다.
러너가 태그를 무서워한다면 꽤 강한 방벽이 될 수 있구요.
만일 러너가 태그를 무서워하지 않는다면 힘이 상대적으로 빠지게 되는데,
(러너가 태그를 받는다라고 선언하면 런을 종료시킬 힘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싸이코그래픽스를 연계하거나, Closed account 등으로 태그를 적극 활용해서 플레이하세요.
9. 네 맞습니다. 악평을 제거하는 카드들은 지금 나오고 있는 스핀 사이클의 확장 카드들에 계속하여 나오고는 있네요.
10. 카운터를 올려놓으시면 됩니다. 동봉된 제네릭 카운터를 적절히 활용하세요.
Parasite 등은 그냥 아이스 위에 겹쳐 놓으셔도 되구요.
저는 넷러너 이야기를 하는 것이 정말 좋습니다. 질문 하셔도 괜찮아요. 즐겁습니다. -
장풍마트님. 친절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제 이후에 넷러너에 입문하는 분들이 검색을 통해 발견하더라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주옥같은 설명이네요.
앞으로도 계속 도움 많이 받겠습니다. 감사해요 꾸벅 -
1. 이쪽은 FAQ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Can the Runner use multiple icebreakers on a single piece of
ice?
Yes, although there are few situations where this is beneficial.
The Runner cannot use one icebreaker’s strength to break with a
different icebreaker’s ability.
(하나의 아이스에 여러개의 아이스브레이커를 사용 가능함. 비록 저렇게 써야하는 상황은 많지 않겠지만.)
아이스와 아이스브레이커 대면시 힘 수치 비교는 사실 타입이 맞아야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보통의 아이스브레이커의 목적이 서브루틴을 부수는 것이고, 그 경우 타입이 맞지 않는 아이스브레이커를 작동하기 위해, 굳이 힘수치를 비교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안하는 것이죠.
말씀처럼 2개 이상의 아이스브레이커 사용을 위해서는 모든 아이스브레이커의 힘수치는 아이스와 맞춰야합니다.
2. 네. 일단 어떤 방법으로든 힘 수치만 Yog.0와 맞춰지면, 비용없이 서브루틴 파괴가 가능합니다. (예로 Datasucker나 Parasite 등의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겠죠.)
3. 그렇게 카드 위에 올려둔 카운터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식의 능력을 '지불제 능력'(Paid Abillity)라고 하는데, 이것을 사용하는 타이밍은 룰북 말미 턴 진행/런 구조 순서도에 나와있습니다. (녹색의 원형으로 한바퀴 돌려놓은 모양의 화살표입니다.)
4. 런 수행 중에 레즈해서 쓰면 위력적이겠죠. 러너로서는 예상치 못한 아이스 강화가 되니까요.
해당 카드의 레즈 타이밍은 런 구조도에서 파란 별표 모양으로 나와있고, 그 카드를 사용하는 타이밍은 위에 설명드린 지불제 능력 사용 타이밍이 됩니다.
5. 어드밴스 수에 제한은 없습니다. 말씀하신 아이스들은 레즈 전에도, 후에도 모두 어드밴스 가능합니다.
6. 개념적으로는 비용과 어드밴스 카운터는 다르지만, 넷러너에서 보통 어드밴스 토큰을 크레딧을 뒤집어 사용하고 있으니, 전자의 말씀대로 카드 사용비용을 내고 그걸 뒤집어 어드밴스로 쓰시면 됩니다.
7. 그런 식으로 적혀있는 설명은 레즈시 바로 실행하는 문구입니다. (런 구조도 상에서는 2.3의 위치겠네요)
일단 3크레딧을 요구하구요. 못내면 대면도 못하고 런 종료. 돈을 냈다면 대면하게 되고 그 후의 절차가 진행됩니다.
통행료는 뱅크에 냅니다.
8. 일단 레즈시 바로 해결해야하는 문구는 '이 아이스와 대면하면, 태크를 받던가 런을 종료하던가 선택'이며, 이 능력은 아래 적힌 파워 카운터 여부와는 관계없습니다.
그 아래 파워카운터 부분은 이 카드의 지불제 능력에 대해 서술한 것입니다.
그럼 이 파워 카운터를 놓을 수 있는 방법은 서브루틴 실행이 됩니다. 러너가 해당 아이스의 서브루틴을 부술 수 없어서 서브루틴이 실행되면, 추적을 시작하고 성공하면 이 아이스 위엔 파워카운터가 하나 놓이게 되는거죠.
이 카운터를 사용하는 타이밍은 위에서 설명드린 대로 '지불제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때라면 언제든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바로 태그를 하나 줄 수 있겠네요.
===
두서없이 답변을 적어서 잘 설명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도움이 조금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넷러너 플레이하세요~ -
앗 벌써 멋진 답변이 달렸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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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의 답변이 정확히 일치하는 것에서 고수의 향기가...ㅎㅎㅎ
리히터님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넷러너 즐플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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