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컨보이에 상대방의 전투함(수송선 제외)이 떠 있을 경우 배 하나당 수입에서 -1을 합니다. 잠수함의 경우는 한대당 -2를 합니다. 최대 인접한 영토의 가치만큼만 수입을 깎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일본 앞바다에 미국의 구축함 1대, 잠수함 1대, 순양함 1대가 떠 있다고 가정해보죠. 이 때 일본이 이것을 처리하지 못하고 턴 수입단계까지 갔다면. 구축함+순양함의 영향으로 -2, 잠수함의 영향으로 -2해서 수입에서 4원만큼 덜 받습니다. 이 때 일본 앞 바다와 인접한 영토는 일본과 한국이므로 두 영토의 가치를 합한 최대 11원까지 수입을 깎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잠수함 10척이 있다고 해도 -20을 하는것이 아니라 최대 -11까지만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2. 스페인이나 포루투칼에 상륙하려면 중립지역 전체를 상대로 선전포고를 먼저 해야 합니다. 이 경우 모든 중립 지역은 추축군으로 돌아섭니다....... 왠만하면 안 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미국-유럽 수송은 말씀하신 것처럼 무조건 2턴이 걸립니다. 거기에다가 독일과 이탈리아가 영국 해협과 지중해의 제해권을 장악하기 때문에 (추축이 항공세력이 워낙에 강력하기 때문에 영국은 배를 뽑을수가 없습니다. 뽑았다가는 바로 수장됨..) 미국은 일단 제해권부터 되찾아 준 다음에 수송을 해야 합니다. 문제는 그 동안에 소련이 밀린다는거...... 열심히 제해권 찾아봤자 추축이 연합군의 땅을 먹어서 추축 전체의 수입이 연합 전체의 수입을 능가하게 되면 그 게임 집니다. 솔직히 유럽 2판은 연합이 답이 없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

오늘 한판 돌려서 지금까지 네판 플레이했는데, 처음에 플레이어 모두 게임 진행하면서 룰 배운 판 제외한다면 전부 다 추축이 이겼네요. 게임을 알아갈수록 연합군이 뭔가 해보려고 해도 추축이 정석대로만 가면 절대 안될거라는게 느껴집니다..... 혹시 연합군에 좀 더 어드밴티지를 줄 수 있는 괜찮은 팁 알고 계신가요? 엔하위키나 여러 블로그에서 밸런스 조정을 위해 유저들 사이에서 하우스룰을 따로 규정한다고 봤는데, 정확히 어떻게 세부규칙을 정하는지 언급한 글은 아직 못 찾았습니다.

보통 연합군에 비딩(초기자금)을 줘서 게임 시작하기전에 미리 유닛을 구매한 다음 배치까지 끝내고 게임을 시작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일반적으로 12정도를 주는데 그렇게 해도 연합이 불리하더군요.

친절한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음번 플레이 때 한번 시도 해봐야 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