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어느게 특별히 좋다고 하기엔 리코는 밸런스조정이 잘 되어 있습니다.
물론 하버+와프 콤보에는 커스텀하우스가, 호스피스+유니버시티 콤보에는
포트리스가 좋다 정도로 말씀드릴 수는 있습니다만 원체 초반전략이라는게
있어서는 안되는 게임이라서;;

리코는 몇인플레이냐에 따라서 건물의 중요도가 조금씩 바뀌는데요. 3인플이라면 화물선도 셋, 사람도 셋이므로 싣는경우가 많아집니다. 하버는 더더욱 좋아지겠죠. 이런경우에는 커스텀하우스가 좋겠죠.... 뭐 매번 판마다 달라지는게 리코의 특징이긴 합니다만. 몇인플인지도 염두에 두시는게 좋은듯합니다.

리코는 건물 조합도 중요하지만 그때 상황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하버와 와프 콤보라도 자신이 소량생산체제이고 주변 모든 사람이 대량 생산체제 였다면 거의 쓸모가 없겠죠...
게다가 이 하버, 와프 콤보는 과연 실용적인가에 의문이 듭니다. 와프는 콘러쉬에(소품종 다량 생산) 위력적이구요, 하버는
다품종 다량 생산에 위력적이라 생각됩니다.(최대 하버 보너스 4포인트 추가)
이 두 건물의 가격을 봤을땐 자신의 생산 체제에 따라서 한건물만 짓고 나머지 돈으로 보라색 큰건물을 하나 더 짓는게 더 유용할꺼 같네요

^^ 저의 생각으로는 리코가 상황에 따라서 전략이 수도없이 바뀔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재미있는 게임이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그렇네요... 한번은 하버+오피스+스몰마켓+스몰웨어하우스+포트리스(사이에 연관성은 잘 모르겠음 ㅡ.ㅡ;)를 사보았는데... 작전실패였지요 ^^;;; 와프는 한번도 안 사보았는데... 흠... 보라색건물을 좀 더 전략적으로 선택해야 겠어요 ^^ 리코는 하면 할수록 정말 재밌는 게임!

건물은 조합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은 것이 건물 짓는 때입니다.

당연히 모든 건물은 빨리 지을수록 좋습니다. 하지만

하버와 부두를 지었는데 인디고소형공장에 커피공장만 있고, 놀고 있는 설탕농장정도가 있다면 이 조합은 쓸모가 없습니다. 그럴봐에야 초반에 하시엔데로 작물을 빨리 얻고, 소형창고에 하버만 갖추어도 충분히 1등을 노려볼만 합니다.

대학은 잘 쓰이지 않지만( 막판에 대형보라색건물에 이민자 넣기 위한 안전책으로 사용하기는 하지만) 이것또한 중반이 되기전에 3종류정도의 작물을 얻었는데 공장건설과 맞추어 쓰고자 할때 유용합니다. 후에 돈 벌어서 하버나 팩토리, 대형마켓을 사는 동시에 운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학을 산 후에 안정적인 자금이 확보되지 않으면 별 소용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