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코나 아콜은 1-20분 설명 한번 듣는걸로는 잘 이해가 안갈수도 있습니다.
설령 룰 이해가 가더라도 재미있는지 없는지를 모를수도 있구요.

저도 인터넷 글 엄청 읽어보고
추천받아 구매한 후에 혼자서 테플 (테스트 플레이) 수차례 돌려보고
드디어 다른사람들에게 소개했습니다.

그리고 그 무리들과 함께 세네판 돌려보더니 다들 열광하기 시작했죠 ^^

제일 좋은 방법은 푸코나 아콜을 돌리는 모임에 참석해서 배우는 것 같습니다.
전 혼자서 헤메면서 배우긴 했지만 옆에서 도와주면 빠를듯 하네요.

말씀하신대로 보드카페에서 게임 선택 전 추천이나 시작 전 룰 설명까지는 해 주시지만
게임 내내 옆에서 봐주시긴 어렵죠. 다만 기본적으로 처음 룰 설명만으로 플레이하되
중간중간에 막히는 부분을 물어보는 정도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번화가쪽이 아니거나
규모가 작아서 비교적 손님이 많지 않은 보드카페를 선택하신다면 좀 더 수월할
것 같습니다. 다다 회원이신 분이 운영하시는 보드카페들도 있으니 잘 찾아 보시면
괜찮은 곳이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카스님 말씀대로 카페보다는 모임에서 룰 설명자와 같이 플레이하면서 배우시는게 가장
수월한 방법이긴 합니다. 특정 게임을 정해놓고 돌리는 모임도 있지만 정하지 않고 각자 가져오는
게임을 그때 그때 돌리는 모임도 많으니 그런 모임에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게임이 없으실
경우 주최자분에게 미리 푸코나 아콜이 있는지, 있다면 가져오실 수 있는지 물어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하구요.

^^ 답변 감사합니다.
근대 그런모임에 가면 다들 숙련자분들이 오실탠대
게임 진행에 방해가 되지는 안을까 싶어서요 ^^;;다들 즐기러 오시는거지 가르쳐주실 여유까지 있으시지

어느정도는 게임룰에 대해서 알고 참여해야 되지않을까 싶어서요~

솔직히 보드겜카페에서 알바하시는 분들이 아콜이나 푸코를 제대로 설명해 주실런지는... 심히 의심스럽습니다.
설명에 걸리는 시간은 둘째치더라도 말이죠.

구입하지 않은 어려운 게임을 하시겠다면, 모임이 최선이고요. 모임 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일단 초심자로서 모임에 참여한다고 신청하시면 많이 배려해 주실겁니다.

보드게임 모임에 대해서 그리 부담 느끼지 않으셔도 됩니다.

어차피 모든 사람들이 게임의 룰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모임이 진행되진 않아요.
거의 매번 게임을 할때마다 룰 설명을 하고 게임을 진행합니다.

그리고 제가 만났던 모든 보드게이머분들은 친절했어요.
부담 갖지 마시고 모임에 나가 보세요. ^^

홍대 보드놀이터입니다. 요새 아콜이나 푸코는 워낙 많이 알려져서인지 설명 자주나가고 있습니다.
꼭 저희 뿐 아니더라도 서울의 유명보드게임카페들도 자주 설명나가는것으로 알고있네요.
저희는 쓰루나 TS도 종종 설명나갑니다.ㅋ 보드게임카페하면 할리갈리나 젠가만 하는곳이라는 편견을 깨기위해 보드게임카페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점 말씀드리고 싶네여. 감사합니다.

^^ 많은분드 친절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보드게임하시는분들은 다들 매너가 좋으신거 같내요 ㅋㅋ

홍대라 제가 홍대쪽 살아서 ㅋㅋ 함 놀러가봐야겠네요 ^^

아콜 초보가하기어려운건가요?
전 그렇게 생각안하는데 ㄷㄷㄷㄷ
룰도 별로 안어렵고 그냥 턴돌리다가 수확만하면되기때문에 어렵다고 생각하지않습니다.
대신 처음에는 점수를 내기는 어렵지만 게임자체는 분명히 어렵지 안습니다.
그냥 설명서 한번 정독은 필수고 혼자 하는것보다 여러명이서 테플돌리는것이 좋습니다.
혼자하게에는 재미가 확실히 떨어진다고 생각해요.
전 테플도 무조건 한명이상껴서 하거든요.
혼자할경우 진심 루즈합니다. 혼자할 수 있는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다른게임도 마찬가지예요.
그리고 테플할때 여러명이서 하면 좋은게 룰익히는 속도가 장난아니게 빨라요.
혼자하면 그냥 넘어가는것도 많은데 같이 테플을 할경우 계속물어보니까 그만큼 다음개임진행하기도 쉽더라고요.

푸코는 안해봤는데 아콜같은경우 저혼자 설명서읽고 누나랑 동생 테플로 설명하면서 했는데 그냥 게임플레이시간만큼걸렸습니다.
그냥 게임 배우는건 상호작용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솔직히 아콜같은경우는 그냥 자기만족 하는게임이라고 봅니다.
솔직히 점수계산을 하기는하지만 자기가 농장을 운영하면서 다른사람을 방해도 하고 하는것이기때문에 그냥 경쟁이라기보다는 자기만족하는게임을하면서 플레이하다가 이제 점점 전략적으로 어떻게 해야겠다 하는생각으로 게임하기면 될거예요.
어떤게임이든 룰이 아무리쉬워도 결국 왠만하면 다 전략을 세워야되잖아요
진짜 아콜은 설명서만 한번 다운받으셔서 읽고 가시면 점수는 안나와도 게임하는데 진심으로 지장없습니다.

위에 분들이 좋은 말씀 올려 주셨는데, 한마디만 사족을 달자면, 모임에 자주 나가시더라도, 결국은 보드게이머가 되려면(?) 룰북에 익숙해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룰북도 자주 읽다보면, 또 그런데로 새로운 게임의 룰을 익히는데 익숙해집니다.

게임을 익히는 데 분명 가장 쉬운 방법은 룰 마스터와 같이 게임하는 것이지만, 그것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남들이 잘 안하는 게임, 룰 마스터가 없는 게임, 새로 나온 게임이라 다들 생소한 게임 등이 하고 싶을 때가 분명히 올텐데, 그때는 룰을 혼자 독파하는 능력이 있어야 됩니다. (영어로 된 룰을 독파할 수 있으면 금상첨화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