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친구들과 함께 광기의 저택을 플레이 중인 1인입니다. 예전 TRPG의 마스터를 맡던 경험을 살려 관리자를 매번 하는중인데요.

이야기 4 : 교실의 저주를 플레이 하던중에 일어난 일입니다. 4번째 단서 선택때문에 불 대신 어둠을 이용해서 전체 저택을 어둡게 하긴 했는데.. 여기서 여러가지 의문점이 생겼습니다.

1. 먼저 관리자의 '어둠' 액션을 사용할 경우 원하는 방에 어둠 마커를 놓고, 그 안에 조사자가 있었다면 의지력 체크를 하게 하여 실패시 공포 1을 받는다.. 라는게 있는데, 이때 체크하는 의지력은 어둠마커가 적용되어 -2를 받게 되는건지 아니면 순수하게 의지력수치로 체크하게 되는건지 궁금합니다. (이런 경우는 신화카드 등에도 유사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2. 트라우마 카드중에 '암야공포증' 이라는 카드가 있습니다. 효과인 즉슨, 어두운 공간(묘지, 납골당, 동굴) 이나, 어둠마커가 놓인 방, 복도 등에 들어가게 될 경우, 의지력 체크를 시도하여 공포를 받는다. 라는 트라우마인데, 이걸 만약 랜턴, 또는 햇불 등으로 어둠마커 효과를 무시하는 장비를 가지고 있을경우 아예 암야공포증의 효과가 무시 되는건가요? 제가 이해하기로는 '어두운 공간에 들어갈때' 체크하는것이라서, 실제 어둠마커의 효과 (탐색에 +1이동력 추가소모, 어둠속에서 능력치 체크 -2 페널티)를 받지 않는것뿐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어서요.

3. 어둠마커가 놓여있는 방에 불을 지르게 되면, 어둠마커가 사라지게 되는가? 즉, 어둠과 불은 공존할 수 있는가 하는 질문 입니다.

현실적으로 보면 불이 꺼지지 않는 이상에야 어둠을 놓을 수 없다고 생각되고,.. 어둠 마커가 놓여있던곳에 불이 나면 어둠이 사라질 것 같은데.. 실제로 메뉴얼에는 그것에 대한 언급이 없어서요..

이상 여러가지 질문이 많은 허접 관리자 였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