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비는 한번 해봤고 서바이브는 보유중입니다

하바니는 개인적으로는 큰 재미를 느끼지는 못했었는데 1회플밖에 해보지 못해서 뭐라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서바이브는 저같은 경우엔 실패한적이 없었어요

모임에서 해도 다들 즐겁게 했었구요

이번 구정때 친척동생들과도 했었는데 다들 서바이브가 제일 재미있다더군요 ㅎ

리플레이성이 그렇게 높다고는 생각하진 않지만 소장할만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보드게임을 안해본 친한 사람과 하기에 물고 뜯고 즐기면 재미있습니다

룰 같은 경우는 두게임 다 간단해서 설명시간도 얼마 안걸리구요 ㅎ

입문자들과 간단히 즐겁게 할수 있는 게임은 러브레터 보난자 아키올로지 퍼레이드 추천합니다

하나비는 협력요소가 강한 게임이고 서바이브는 서로 죽이는 요소가 강한 게임이라,

친한 사람들끼리해야 재미가 있습니다. 공격적인 성향?의 친구들이면 서바이브를, 아니면 하나비를 추천합니다.

보드게임을 처음 해보는 친구라면 시각적인 요소가 강한 서바이브가 좋겠죠? ㅎ

하나비는 카드 게임이라 보드게임과 비교 했을 때 저렴하고 휴대성이 좋아 어디서든 꺼내기 쉽습니다! 그리고 협력게임이라 남자들끼리(승부욕이 강한;;) 즐기기엔 조금은 심심할 수도 있습니다^^; 하다보면 어쩔수 없이 자신의 손에 든 카드를 버려야 할 경우가 생기는데 이때 중요한 카드를 손에 쥐고 있으면서 자신은 그 카드를 모르기에 순간 버릴려고 카드를 잡으면 주위에 사람들이 순간 표정과 눈빛... 움찔 하는 제스처가 나옵니다! 물론 게임 할 때 그렇게 힌트(?)를 주면 안되는데 높은 점수를 얻고자 하는 본능 때문에 그런 행동이 불쑥 튀어 나오는데 그런 모습이 이 게임의 재미가 아닐까 합니다~^^;;

보드게임에 별 흥미 없던 친구들한테 서바이브 들이밀었더니 통하더군요 재밌습니다.

서바이브 같은 겜은 30주년판이 나온것만으로도 이 겜이 얼마나 괜찮은가를 알 수 있죠.. 짧은 플레이 시간에, 간단한 룰에 기본적으로 경쟁게임이지만 때때로는 목적을 위해 협력을 하기도 하는, 거기에 테마까지 잘 살린 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