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정확히 맞습니다.
인원당 12개는 승점칩의 총량을 정하는 규정이며 10점짜리는 승접칩이 다 떨어진 후에 모자라는 사람들에 대비해서 사용하는 것이 맞습니다.

네 관계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이 게임은 모든 행동을 동시에 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상황에 따라 편하게 해도 무방합니다.
단지 다른사람의 행동을 보고 결정해야될 경우에는 순서대로 진행합니다.
여기서 순서는 각 플레이어의 시작세계 중에서 가장 낮은 번호의 시작세계를 가진 플레이어부터 시계방향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점수 칩을 12점/ㅣ인 으로 공동 창고에 놓고 하는 것 맞습니다.
10 점 짜리 칩은 점수 칩이 떨어져 게임이 끝날 때 점수 칩을 못 가져가는 사람에 대한 대비용입니다.
다른 게임에서 보면 점수가 모자르면 다른 것으로 표시하라는 경우도 있는데
레포갤은 친절히 그 용도로 쓸 수 있는 칩이 들어 있네요^^

탐험에서 보통은 다들 그냥 먼저 버립니다.^^
룰북을 확인해 봐야 겠지만 뒤집어 버리라고 되어있나요?
그렇다면 더더욱 같이 버릴 이유가 없을 것 같습니다.
만약 보이게 버린다면 미세하게 영향을 줄 수도 있겠네요.

저는 그냥 먼저 버립니다^^

오오 레포갤에 대한 관심도가 이렇게 높을줄이야.. 정말 재밋는 겜같은데 저부터 진입장벽에 정말 쒰떠 뻑! 이었으니

정말로 비운의 명작이라생각합니다.

백이면 백 이게임 너무 어려워 보인다 너무 복작하다 라고 말합니다. 물론 레포갤 뉴비들에 한해서용~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당.

봉달앙님/
관심이야 넘치지요^^
후기게시판과 블로그에 전략도 두어 개 올려보았습니다^^;
별 인기는 없었습니다만 ^^;;;;

초심자를 위한 글은 아니라서 게임을 몇 판 해보시고 한 번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추가로 질문하시지... 글을 수정해서 질문을 추가하실줄이야... ^^;

3. 네 맞습니다.
거래 기능은 오직 거래 액션을 사용하는 사람에게만 해당됩니다.
물론 소비기능에 거래기능이 있는 6짜리 개발카드(명칭이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군요..)는 소비턴만 된다면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거래 액션을 낸 사람은 상품이 있다면 반드시 해당 액션을 해야 합니다.
거래는 오직 상품 1개만 가능합니다.

4. 네, 맞습니다.
2인 플레이에서 추가 룰로 액션 2개 사용하기를 할 때를 제외하고, 3인플 이상에서는 몇 장의 동일한 액션이 나오든 관계없이 해당 단계는 1회만 수행됩니다.
'1개 초과 되지 않는...'이라고 복잡하게 설명하시기 보다는 그냥 '1개만 가능하다' 뭐 이렇게 말씀하시는게 더 편하겠네요.

5. 대체로 맞습니다만 약간 틀리네요.
우선 소비기능은 오직 상품과 1:1 매치로만 사용 가능합니다. 말씀하신대로 한 라운드 동안 이미 사용한 소비기능은 다시 사용할 수 없습니다.
2인플에서도 역시 동일합니다. 한 플레이어가 소비:거래, 소비:승점x2를 동시에 냈다고 하더라도 소비 단계는 1회만 수행됩니다. 2인플에서 동일한 액션카드 2장을 내고, 2회가 수행되는 것은 오직 개발 단계와 정착단계 뿐입니다. 여담이지만 한 플레이어가 탐험 액션 카드 2개를 내더라도 그저 탐험 단계는 1회만 수행될 뿐이며, 해당 플레이어는 8장을 보고 그 중 2장을 갖습니다.

6. 안됩니다.
푸에르토리코를 해보셨다면 알겠지만 소비단계는 일종의 선장(Captain)과 유사합니다.
소비기능이 있고, 소비할 상품도 있다면 반드시 소비를 해야되는 강제사항입니다. 물론 어떤 상품을 어떤 소비기능을 이용하여 팔 것인지는 해당 플레이어의 선택이며, 그로인해 상품을 덜 팔게하는 방법을 활용할 수 도 있습니다만, 남은 상품과 해당 상품을 적용할 수 있는 소비기능이 있다면 반드시 소비기능을 수행해야 합니다.
예) 녹색 상품 1, 노란 상품 1이 있고, 소비기능 중 4가지 색상중 아무 상품이나 소비할 수 있는 기능 1개와, 녹색 상품만을 소비할 수 있는 소비기능 1개가 있다고 하면, 녹색상품을 4가지 색상 아무거나 소비할 수 있는 소비기능을 이용함으로써 노란색 상품은 소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번 구정을 맞이하여, 레포갤과 너무나도 비슷한 점이 많은 게임을 하게 되었죠. 바로 고스톱.
고스톱을 해보지 않은 사람에게 가르쳐줄려고 설명을 시작해보니, 비슷한 점이 너무나도 많은 거 있죠?

1. 카드의 기호를 외워야 한다.
2. 점수를 낼 수 있는 방법이 너무나 많다.
3. 쓰임에 따라 카드의 점수가 달라진다.
4. 남의 점수에 따라 나의 게임이 변한다.
5. 남에게 가르쳐주기가 매우 어렵다.
6. 일단 할 줄 알면 너무 재밌다!

두 게임을 연달아 해보십시요. 너무나도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입니다.

종민/
듣고 보니 그러네요^^

저도 개인적으로 고스톱은 꽤 잘 만들어진
그리고 룰도 제법 복잡하고 무엇보다
플레이의 깊이가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한국 사람이 고스톱을 잘 아니까 그렇지
전혀 모르는 사람이 배우면 잘 하기 쉽지 않을 듯 싶어요~
(운이 크게 작용해서 이 부분이 좀 희석되긴 하지만요^^;;)

보드게임 매니아님 정말 감사합니다. 근데 ㅠㅠ 5번에 대해서 추가질문 올릴 께요... 게시판에..

1. 설명서에 쓸데없이 굳이 '10점칩'이라는 용어를 써서 헷갈리게 하고 있어요.
그냥 두당 12점씩의 승점칩을 모아 사용하고, 칩이 떨어지면 게임이 종료되면서, 혹시 부족하게 되는 승점칩이 있다면 그냥 암산으로 더해주면 됩니다.

이해를 돕고자 몇 가지 개념을 잡자면,

*행성(세계)에서 생산되는 것은 '상품'이 아니라 '자원'입니다. 스타크래프트로 따지면 일종의 미네랄 개념. 이 미네랄 종류가 네 종류 있다고 보면 됩니다. 신물질, 희귀원소, 유전자물질, 외계자원

*소거-거래 단계에서 '소비'란 이 자원을 내 영역의 행성에서 말 그대로 consume 하는 겁니다. 스타에서 미네랄을 소비해 건물도 짓고, 기술도 개발하고, 무기도 만들듯이, 자원을 소비하면 유용한 뭔가가 생길텐데 이것이 레포갤에서는 승점칩을 받는 것으로 구현이 되는 거죠. 승점칩이 생긴다는 점만 유사할 뿐, 푸코에서의 수출과는 전혀 다른 개념입니다.

*'거래'는 행성에서 채취한 자원들을, 가상의 어떤 문명세계에 판매(혹은 교환) 하는 겁니다. 그 댓가로 자원의 가치에 해당하는 만큼의 돈(카드)를 받는 것이고요.

감사합니다. 숭재삼춘님( 우리 막내삼춘 이름이 숭재임 ) 근데 룰북에 정확히 상품이라고 명시되어잇는데욜?? ㅋㅋ

레포갤 한글 설명서가 극악스럽다고 비판을 받는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게임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자신이 알고 있던 유사한 게임(푸코식의) 개념을 끌어다 쓰면서 설명서 번역을 하다보니, 부적절한 용어들을 사용하고 이로인해 개념상의 혼란이 초래되어 진입장벽을 높이는 거죠. 영문 설명서에는 '상품' 이라는 표현이 쓰이지 않습니다. element 나 product.

상품이 맞습니다. goods 라고 영어로 되어 있죠. 제가 영어로 게임을 배우고, 최근에 우리말로 게임을 가르치면서, 번역에 별 문제를 못 느꼈었요. 지금 /막내삼촌이 말씀하신 틀린 번역

goods: 상품
novelty: 기념품

galactic resort, artist colony, space port, spice world, gem world

몇 가지 novelty goods 생산 행성들을 나열했는데, 딱 기념품 팔게 생기지 않았어요? 물론 novelty goods하면, Brookstone 같은 아이디어 상품 파는 곳에서 취급하는 물건들을 말하는데, 기념품은 제가 볼 때 훌륭한 의역입니다. 영어권이신 분이 번역하신 센스가 보입니다.

관심이 생겼는데요. 제가 한 번 한글번역이 어떤지 세부적으로 조사해볼께요. 하지만 일단 상품과 파랑색을 기념품으로 한 것은 문제가 없을 뿐 아니라, 기념품은 훌륭한 번역입니다.

행성의 이름과 연관시켜 보니, 종민님 말씀처럼 상품이나 기념품으로 번역해도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그런데 뭔가를 소비해 승점을 얻는다는 게 레포갤에서 어떤 의미일 것이냐를 생각해보면, 생산단계를 거쳐 생산된 네가지 '것'들은, 공장에서 포장 이쁘게 만들어져 출하된 그런 최종소비재의 개념이 아닌, 과학과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에 쓰이는 일종의 자원(또는 에너지) 개념으로 보는 게 더 적절하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일단 '기념품' 하면 떠오르는 느낌이, 관광지 기념품샾에서 파는 그것들을 연상시켜서 레포갤과 생뚱맞은 느낌이 있고,
기념품의 소비를 통해 승점을 받는다고 할때, 여기서 소비란, 아마도 개별소비주체로서 각각의 사람들이 쓸 소비재 같은 것을 돈주고 사는 것일 텐데, 이런 행위등을 통해 승리점수를 얻는다는 것이, 개척이나 정복활동을 통해 행성을 번영발전시켜 나가는 레포갤의 분위기와는 동떨어지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novelty는 영영사전의 1번이나 2번의 뜻을 살려, '신물질' 정도로 대체하는 게 레포갤에 더 잘 어울리지 않나 싶은게 제 소견입니다.

[생산행동을 통해 얻게 되는 네가지 자원들이 있는데,
이 자원을 사용(소비)하면 그만큼 과학과 산업의 발전에 기여를 할테니 그것이 승점을 받는 것으로 구현이 되는 것이고,
이 자원을 내가 소비하지 않고 다른 문명세계와 트레이드를 하면, 이 자원들이 팔기 위한 상품(goods - things that are products to be sold)도 되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