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보드게임에 발을 들여놓은 초보유저입니다.

미드로 즐기는 왕좌의 게임 팬이다 보니

왕좌의게임 HBO판을 구매하여

동생이랑 자주 즐기고 있는데요

서로 플레이를 하다 아리송한 것 이 몇개 있어 질문 드립니다. ^^

1. 이벤트 카드를 중복하여 사용할 수 있는지.

예) 라니스터의 '라니스터는 빚을 갚는다' 이벤트 카드를 두장 내려 놓고 경쟁에서 질 경우 두명을 눕히고 두명을 제거 할 수 있나요?

또 스타크의 '겨울이 오고 있다' 등 이벤트 카드를 두장 내려놓으면 플롯 획득 값이 +2가 되는 건가요?

(플롯에 획득값이 2인 경우 최대 4가 되어 군사경쟁에서 지게 되면 4명이 제거 된다면.....무시무시 합니다 ㅠㅠ) 등등

이벤트 카드는 상대를 껄끄럽게 만드는 요소가 상당히 많아, 한개도 벅찬데 두개라면 전세를

뒤집기가 무척 어려운 것 같습니다.

2. 스타크의 '사자와 늑대' 플롯이나 라니스터의 '발라 모굴리스' 플롯은 모두 상대를 제거하는

플롯인데 플레이 영역에 있는 인물 뿐만 아니라 손에 든 인물까지 포함인지 궁금합니다.

손에 든 인물까지 몰살이라면 자비도 없네요 ㅠㅠ

(추가로 발라 모굴리스 또는 사자와 늑대 발동 시 '오늘은 아니오'나 '경호원'등으로 방어도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3. 이벤트 카드의 경우 '선택하여'라는 문장의 주체는 누구인가요?

예) 라니스터의'사랑 때문에 해야 하는 일들' 카드는 지배단계에서 힘2 이하인 인물을 선택하여 소유주 손으로 되돌리는 카드 인데, 선택을 하는 주체가 라니스터가 선택을 하는 건지 스타크가 선택을 하는 건지.

중립인물인 바리스를 플레이 하고 협력자 인물 하나를 선택해서 버려야 하는데 버리는 인물이 아군의 협력자 인지, 적군의 협력자 인지 궁금합니다.

게임 플레이를 재밌게 하고 있는데 이런 사소한 언어 하나하나 때문에 점수가 크게 갈려

티격태격 하고 있습니다.

이 궁금한 점을 풀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오늘도 재밌는 보드게임을 위해 애써주시는 다다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