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도 1,2,3번 때문에 고민하다가 그냥 하우스 룰로 결정하고 했습니다.

4. 차량으로 인한 공격은 선택 사항이 아닙니다. 다만 몇몇 스킬이 아군을 공격하는 것을 막아주기는 합니다.
5. 운전석에 있는 플레이어만 운전이 가능합니다.

차량 룰이 좀 직관적이지 못한 부분이 있어서 헷갈리는 경우가 있지요(사실 밸런스 때문이랍니다.)
나름대로 설명해 볼게요.


A. 대전제 : 차량은, 그 안에 캐릭터가 탑승하고 이동할 경우 게임의 기본룰에 벗어나는
특수공격과, 특수이동이 가능합니다.
(차로 치는 방식으로 좀비 공격이 가능한건 아실거고, 차량을 쓰면
좀비가 존재하는 칸을, 추가비용 없이 빠져나갈 수 있는 것 등등이죠. 이 부분도 잘 아실겁니다.)

B. 그 외에 게임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을 판정할 때는, 차량에 탑승했건 아니건, 그 차량이 '없는 것'처럼 판정한다.


주로 사람들이 헷갈려하는 부분이 2번 부분입니다. 네. 답은 차량이 '없는 것'처럼 보고 판정하면 됩니다.

이런 원칙하에 질문하신 내용에 답변을 해보죠.


1. 지나가야 할 상대 차량이 '빈 차'일 경우엔 지나갈 수 있습니다. 아무런 장해가 없죠
다만 지나가야 할 상대 차량에도 사람이 탑승해 있을 경우엔.... 그 사람에 대해 공격 굴림을 해야 합니다.
(상대 캐릭터가 차량이 아닌 그 칸에 그냥 서 있는 경우와 동일합니다.)

2. 한 칸에 두대가 있을수도 있지요.

3. 이 질문도, 해당 목표 캐릭터가 차에 타고 있건 아니건, 그냥 맨땅에 존재한다고 생각하고 판정하시면 됩니다.

4. 차량 공격 판정은 예외 없이 모두 해야 합니다.

5. 복수 인원이 타더라도 운전은 운전석의 캐릭터만 가능합니다.
다만, 차에 빈자리가 있을 경우, 운전자가 액션을 하나 남기고 운전한 후에 마지막 액션으로 빈자리로 가고
다음에, 다른 캐릭터가 액션을 써서 운전석에 오면 운전이 가능하죠.

참고로 같은 차에 캐릭터들이 타고 있을 경우도 모두 같은 칸에 있을때 적용되는 규칙이 다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차에 탄 채 사격무기를 쓰면 같은 칸의 아군이 먼저 맞는 규칙이 그대로 적용되죠.



이런식의 규칙이 있는건 밸런스를 위해서 같습니다.
사실 자동차가 제거 할수 있는 좀비는 워커 및, 패티의 보호가 없는 러너뿐이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저 둘이 제일 무섭죠.
(쌓이고 쌓이는 후반의 워커는 어보미보다 무섭죠)

게다가 필드 이동의 자유성까지 주는 차량이다보니 일종의 패널티성 규칙이 있는듯 합니다.


실제 긱에서는 이걸 수정한 하우스룰도 있지만, 전 그냥 기본 룰이 더 낫더군요

정성스런 답변에 매우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