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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추천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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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8 19:4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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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액션이 아주 활발한 게임이 무엇이 있을까요?
언니랑은 좀비사이드나 고스트스토리즈 아컴호러 티켓투라이드유럽이나 가끔 돌리고 했는데요.
(특히 언니가 공포를 좋아해서 좀비라면 환장을.....아그리콜라 확팩까지 같이 샀다가 소꿉장난해?라는
언니말에 방출을...저도 사실 재미가 없어서)
갑자기 남친이가 자기도 같이하자며 티켓투라이드하더니 시시해이러고..
협력게임은 서로 안하고(같은편이라니 용납할수 없어!)
도미니언이랑 장막뒤의 사람들은 셋다 안맞아서 방출하고(인터액션이 활발하다는데 생각보단 아니여서..)
요즘 남친이랑 자주 하는게 라스베가스 고려 쿼리도 이정도인데
벌칙이 걸려있어서 긴장감은 있는데
게임할땐 서로 공격적인 성향이라(지는거 잘 못봄)둘다 제스춰도 크고 목소리도 커서 재미는 있는데
무언가가 더 필요해요.(진다고 서로 맘 상해하지않아요..벌칙만 높아질뿐)
저는 바로바로 플레이하는 스타일이고 남친이는 조금 생각하는 스타일이긴한데..
서로 화끈하게 치고박고 싸우는 그런류의 게임을 하고싶어하거든요.
그런게임이 무엇이 있을까요?
아주 물고 뜯고 씹고 할만큼 서로 공격적으로 치고 받고
할수있는 그런류의 게임이요. 카드게임이든 워게임이든 상관없구요.
게임 인원수는 두세명정도 하게 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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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오~
물고 뜯고 씹고 치고받는 게임이라~
제가 해본 게임중에 가장 먼저 기억이 나는 건 '블러드 보울 팀 매니저' 하고 '스몰월드'네요 ^^
처음부터 끝까지 신나게 치고받고... 도중에 선두로 나서는 사람이 툭 튀어나오면 모두 힘을 합쳐 두들겨 패기도 하는
아주 훈훈한 게임들입죠 ^^; -
인터액션이 활발한 것보다, 뭔가 직접적인 견제를 원하시는듯하네요. 아콜이 별로셨다면요. 스몰 월드, 랜드로드, 먼치킨, 시타델 정도 추천드립니다. 먼치킨 같은 경우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는 점 참고하세요. 2인 플레이시에는 그닥 추천드리고 싶지 않구요. 개인적으로 시타델이 가장 낫지 않을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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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제와 좀비를 조아하신다고요?님을 위한게임이 딱 떠오르네요...시티오브호러입니다..딴지가 심해 서로 맘상해 싸우셔도 책임 안집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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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게임다 안해봤어요~찾아볼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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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콜은 할것도 많은데 밥먹이는것에 허덕여서...랜드로드는 펀딩했구요~스몰월드 괜찬은가봐요!!!예전에 한참 보드게임에 푹빠졌을때는 사고싶긴했었는데 그냥 땅따먹기같아서 안샀거든요!!화이트채플도 남친이랑 간간히 하긴하는데 둘다 잭을 선호해서...암튼 다시 고려해볼게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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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위X에서 나왔을때 사고싶긴했는데 인원때문에...두세명도 괜찮나요?레지스탕스 아발론도 사놓은지 일년이 훨~씬 지났는데도 한번을 못해봤어요..다들 보드게임에 관심이없으니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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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발론도 그렇고 시티 오브 호러도 아무래도 다인플일 때 의미가 있는 게임들이구요.아발론은 최소 인원부터가 5인이고, 시티 오브 호러는 여럿이서 짜고 한 명 왕따시키는 협상이라 못해도 넷 이상부터 재미가 쏠쏠한듯. 개인적으로는 반지의 제왕 대결을 추천합니다.딱 2인이지만 체스의 베리에이션 스타일의 머리쓰기에다 캐릭터가 하나씩 공개될 때마다 손에서 땀이 나죠. ㅋ 빨리 돌아가면서 공격적이고, 2-3인에서 괜찮은 게임은 역시 러브레터가...... ㅎㅎ 룰 읽고 진입하기에 조금 어렵기는 하지만 안드로이드 넷러너에 맛들이면 다른 답이 없을 듯 합니다.한쪽은 "뚫을테면 뚫어봐"이고 다른 한 쪽은 "만리장성도 뚫겠다"하는 호전적인 스타일이죠. (그리고 딱 2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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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오브호러있는데 어찌하는질 몰라서 한달째 보관중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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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은 장바구니만 몇번이나 들락거렸던 게임이네요 확신이없어서..넷러너는 진작에 사고싶었는데 파는곳도 없고 중고매물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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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발론때문에..모이면 다들 술먹자 분위기라~특히 여자친구들은 보드게임 같이하기 정말 어려워요. 포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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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용 치고박고...바벨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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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가지 추천 드립니다.1. 서바이브기본적으로 파티게임을 지향하고 있는 게임으로 생각 됩니다. 제목 부터 모두가 생존에 집중하는듯 하지만 막상 게임을 해보면 다른 플레이어들을 공격하는데에 쾌감을 느끼는 게임입니다. 아마도 위의 내용을 봤을때 가장 잘 맞는 게임이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저의 경험으로는 남녀 모두에게 아직까지 단 한번도 실패하지 않았던, 심지어 보드게임에 비호감을 가지고 있던 사람을 보드게이머로 만들기까지한 최고의 게임이라고 생각 합니다. 게임내에 텍스트는 없습니다. 그리고 번역 룰북 또한 존재 합니다.나쁜 사람은 없습니다. 그저 시스템이 사람을 나쁘게 만드는 게임입니다.2. 세레니시마지중해 기반의 대항해시대를 표방하고 무역/경제 게임이라고 자신을 소개 하는듯 하지만 실상 전쟁(해전)게임입니다. 항구에 물건을 팔고, 이익이 높은 항구는 점령하여 돈을 버는 게임이고 승점또한 돈이기 때문에 가장 돈을 많이 벌어 들인 플레이어가 이기는 경제 게임 처럼 보이지만 같은 상품을 같은 항구에 두번 이상 팔 수 없다는 룰때문에 후반으로가면 물건을 팔 항구가 모자라게 되고, 이는 필시 상대방을 공격하여 이득을 얻는것을 제외하고 수익수단이 거이 사라지는 지라.... 스타 크래프트도 초반에는 돈만 벌고 빌드 타잖아요?? 뭐 그런 게임입니다. 액션의 종류는 많지 않아 단순 하지만 액션의 선택의 폭이 넓은 편이라 초보자는 뭐부터 해야 할지 멍 해지기도 하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 모임에서는 꽤 인기 있는 게임 이였는데 다른 모임에서는 방출되기도 하는듯 합니다. 잔룰은 거이 없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진입장벽은 높지 않습니다. 게임내에 텍스트도 항구 이름 정도를 제외하고는 존재 하지 않고 번역된 룰북도 존재 합니다.3. 도미넌트 스피시즈이 게임은.. 우선.... 매우 무겁습니다.(실제 무게도 꽤 무겁네요^^) 처음 하는 플레이어 5명이서 이 게임을 처음 했다가 5시간 이상 한듯 합니다. 테마는 빙하기에 맞선 종족의 생존입니다. 포유류, 파충류, 조류, 양서류, 절지류, 곤충류 이렇게 총 6종의 종족이 곧 올 빙하기에 맞서 다른 종족과의 경쟁에서 살아 남으며 생존 하는 게임입니다. 매 라운드마다 상황이 급변하여, 초반에 세운 전략을 최대한 성취 하는 방식이 아닌 급변하는 상황에서 가장 이익이 되는 선택을 매순간 해야 하는 게임입니다. 시스템은 영향력/일꾼놓기가 섞여 있습니다. 일꾼 놓기 게임 시스템이 기본적으로 인터액션이 활발해 지기 힘든 단점이 있다지만 이 게임은 영향력 시스템과 섞어 놔서 인터액션을 최 상위 급으로 끌어 올려 놨다고 생각 합니다. 한번 제대로 테마를 느끼는 플레이를 하고 나면 이것보다 더 위대한 게임은 없다고 생각 될 정도 입니다. 하지만 긴 플레이 타임도 단점이고, 테마를 못 느끼거나, 룰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플레이 하게 되면 긴 시간동안 무얼 해야 할지 혹은 무얼 하고 싶은지도 못느끼는 경우도 있는듯 합니다. 4. 메이지 워즈기본적으로 테마가 취향에 맞지 않으면 할 수 없는 게임 이기는 한데..테마에 거부감이 없다는 가정이라면 매우 잘 맞을수도 있을꺼라고 생각 하여 추천 드립니다. 자신만의 마법서를 짜는 전략전인부분도 있고, 시스템 자체가 경기장에서 상대방 마법사와 홀로 살아 남을때 까지 물어 뜯고 공격 하는 게임입니다. 좀비 테마를 좋아 하신다고 했는데... 조금 억지 같기도 하지만 네크로멘서의 주 생물체가 두종류(해골/좀비)가 있는데 그 중 좀비덱은 아주 강력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진입장벽이 매우 높은 편이 문제 입니다. 잔룰이 좀 있는데다가, 텍스트 의존도가 최 상위급의 게임인데 아직 한글화 자료는 본판 밖에 없습니다만 카드간의 해석을 정확히 해야 상황을 풀어 갈수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심지어 룰북에는 애매한 상황이 되면 상식적으로 상황을 상상하고 해결 하라고 적혀 있을 정도 입니다. 하지만 룰북은 몇몇분의 노력으로 현재 모든 확장까지 번역 되어 있습니다.그러나 해본 결과 영어의 내용이 그렇게 어렵 지가 않고, 무엇보다 한판만 해 보아도, 내가 직접 마법을 사용 하고 있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테마에 쉽게 빠져 드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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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덧글은 본문을 읽고 나서 보드게임 책장을 쭉 훑어 보고나서 메인 게임으로 적합하다고 생각 나는 것을들 적어 봤습니다. 마지막으로 좀비 테마 게임 하나 도전 하고 있는데룰북 해석 완료 하고 테스트 자폐플을 2인으로 가정하고 해보았습니다만, 적은 인원이어도 꽤 흥미 진진했었습니다. 게임 기본 시스템이 협력이 아니라 승점이 가장 높은 1인이 승리 하는 게임입니다. 하지만 물론 모두가 패배 하지 않기 위해 어느 정도 협력을 해야 하는 부분이 있고, 몇몇 시나리오는 대놓고 협력이라고 적혀 있기는 합니다. 느낌상 모두가 살아 남기 위해 겉으로는 협력을 하지만 속마음은 시껌해야 하는 게임처럼 느껴 집니다. 실제 플레이에 성공하고, 한글화 자료들을 완성 하고 나면 슬슬 업로딩할 예정입니다.아~~! 게임의 이름은 Zpocalypse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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