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들끼리만 할 경우는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죠. 선장은 상대적으로 게임 경험이 좀 더 있어야 탈 수 있거든요. 다시 말해서, 플레이어들이 점수마커 얻는 빌드를 모르기 때문에 그런 겁니다.

푸코 초보들이 가장 자주 잡는 직업 중 하나가 '시장'이더군요.그래서 처음에 이주민 부족으로 게임이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내 건물의 기능을 빨리 쓰고 싶은 것은 이해하지만 내가 시장을 잡으면 많은 경우 상대방도 좋습니다. 그래서 시장을 잡을 때는 충분히 이해득실을 따져봐야 합니다. 시장에 돈이 좀 올라가 있거나 혼자만 이주민을 3 명 데려간다거나개인적으로는 시장 많이 잡으면 게임 못 이긴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그 다음으로 많이 끝나는 조건은 건물입니다.흔히 말하는 건물러시라고 하는 전략은 돈을 모아 건물을 빨리 채워 끝내는 방법입니다. 어느 정도 돈을 얻을 수 있는 빌드가 완성되면 건설을 빨리해서 게임을 끝냅니다.저도 보면 건물로 끝나는 경우가 제일 많은 것 같더군요승점으로 끝나는 경우가 가장 적은데 위에 슈리님이 지적해 주셨듯이 상대적으로 플레이가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승점을 많이 얻으려면 1)콘이나 인디고 같은 저렴하고 많이 생산되는 작물로 점수를 왕창 버는 방법이 있는데 견제를 받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소형창고나 와프가 있어야 합니다.2)하버를 이용한 추가 승점을 받는 방법이 있는데 이 경우는 작물이 좀 더 다양한 필요가 있습니다.잘하는 선적 플레이를 보면 위력이 무시무시합니다그럼에도 승점이 떨어져서 게임이 끝나기는 쉽지 않은데 제가 생각하는 이유는 건물은 혼자서 막 지어도 끝나지만 선적은 혼자만 해서는 빨리 안 끝납니다.적어도 두 명 정도 같이 해줘야 생산 자주 잡고 선적 자주해야 가능성이 높습니다.제 예상이지만 같이 플레이 하시는 분들이 (같이) 선적러시를 많이 안 하시거나 하더라도 점수가 많이 나는 상태를 만드는 것이 잘 안되지 않았나 싶습니다^^선적이란게 쉬우면서도 상대적으로 어려운 오묘한 맛이 있습니다^^

선적러쉬가 어려운점이 있기는 하군요플레이를 더 많이 해봐야 감이올것같네요답변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