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기시대는 못해보고 워터딥만 해봤습니다. 진행은 전형적인 일꾼놓기 시스템입니다. 다만 좀 복잡한 전략게임같이 자원(네 종류의 용병)의 2차 가공같은 복잡한 과정이 없고, 내 일꾼(대리인, 에이젼트)들에게 월급이나 밥먹이는걸 생각하지 않기에 퍽퍽함을 거의 덜어냈습니다. 또한 거의 모든 플레이어가 같은 수의 일꾼을 사용하기때문에 내 목표만 보고 진행할수 있어서 초심자에게 일꾼놓기 방식의 게임을 접하게 할때 쉽고 좋기에 추천이 많이 된다고 봅니다. 참고로 기본판만 하시게 되면 좀 밋밋하기에 가능하다면 확장판까지 구하셔서 게임을 진행시켜보시면 새로운 느낌이 될 것입니다^^

석기시대는 가족 게임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테마부터 점수 체계가지 거의 완벽한 시스템으로 돌아갑니다. 테마는 석기 시대의 부족원으로 밝은 느낌을 줍니다.일꾼을 보내 자원을 얻고, 일꾼에게 밥을 먹여 일꾼이 많은 사람을 시스템에서 견제하고, 공개된 공동의 미션중 먼저 자리잡고 완성한 사람이 점수를 소유하는 방식...확장으로 좀더 체계화 되었고, 본판에 질리면 필요시 추가하면 됩니다.워터딥의 경우는 말로만 하면 시스템은 거의 같은데, 테마가 판타지 세계관에 어두운 미션을 완성하느 퀘스트 완성 목표 게임입니다. 지속적으로 등장하는 퀘스트를 가져와 준비를 하고, 한정된 일꾼(늘리지 못함)으로 자원(여기서는 마법사, 군인, 도둑 등의 인물큐브)을 구하고 이들을 소비하여 이미 가져온 퀘스트를 완성합니다. 퀘스트의 완성으로 상대에게 영향을 주고, 퀘스트의 보상으로 다시 자원을 구할수 있어서 퀘스트간 링크를 잘 구성하는 것이 이 게임의 승패와 연결된 루트 입니다. 또한 인트리그카드를 통해 인터액션이 상당히 강해서 실시간으로 상대를 괴롭힐수도 있습니다. 액션 공간이 게임을 진행하면서 추가적으로 계속 생겨나므로 이것도 게임성과 관련됩니다.역시 확장이 있는데 이 게임에서는 본판이 매우 딱딱한 분위기라 확장이 필수적이라고 할정도로 게임성이 바뀝니다.1) 재미는 개인적으로 거의 비슷합니다. 2) 테마로 갈리는데 밝은 테마로 가벼운 느낌(느낌만)냐 어두운 테마(묵직한 느낌, 느낌만)냐이고3) 상호작용에서도 석기시대는 일꾼을 놓는 자리를 통해 상대를 견제하지만, 워터딥은 카드나 퀘스트 결과로도 견제를 하고 또 의도적인 견제 카드가 있어서 이것도 한 몫합니다. 한마디로 치열합니다.4) 추가적으로 석기시대의 장점은 주사위를 사용하여 매번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랜덤성이 약간 생겨서 가족간에 즐거운 상황이 연출되고, 주사위로 한사람의 액션이 모두에게 이익이 분배되는 액션이 있어서 특별한 재미를 줍니다.선택은 자유입니다만 둘다 좋습니다. 오직 개인적인 취향에 따른 선택만 있죠... 개인적으로 무엇이 선택되는 둘다 확장을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석기시대는 원시 부족을 번성시킨다는 알기 쉬운 테마로 누구나 접하기 쉬운 느낌이라면...워터딥은 나름 던전앤드래곤 세계관이라, 그런 환타지 테마나, 롤플레잉 세계관 좋아하시는 분들이 선호하는 편입니다.불꽃손님 말씀처럼, 시스템이나 난이도는 비슷하고 테마의 차이가 있는 정도라서 같이 플레이하시는 멤버들의 성향에 맞춰서 고르시면 될 것 같네요. 물론 둘 다 재미있어요 ^^

답변 감사합니다^^

블꽃손님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그렇다면, 워터딥이나 석기시대나 게임성은 동일하다고 치고,제가 카탄+도시와 기사를 이미 가지고 있는데, 주사위 액션이라는점에서 석기 시대와 중복이 되니, 워터딥이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는건가요~?

리시터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물론 카탄의 주사위도 있지만 카탄은 눈금이 자원 가져오는 위치 즉 자원의 종류를 의미하지만 석기시대의 주사위는 일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히지만 굴릴때 그 일꾼의 능력(눈금)의 결정되 같은곳에 나간 일꾼끼리 눈금 합쳐서 일꾼 장소의 자원을 가져가는 것이라 다르다고 싱각됩니다. 아니 확실히 다르죠

석기시대만 해봤습니다만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남녀 가리지 않고, 보드게임 첨하는 사람도 먹히더라구요. 매니아들은 좀 심심할 수 있겠지만 재미면에선 기본 이상은 하는 게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