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로 합니다. 게임이 익숙해지면 카드를 사용한 순서만 보고도 현재 몇 액션이 남았고 핸드가 몇 카드여야 하는지 알 수 있어요. 처음에 배우느라 헷갈리신다면 마커를 사용해보세요. 하다보면 마커가 귀찮아서라도 익숙해지실 겁니다.저희 멤버는 카드가 붙어 있으면 재미 없다는 걸 알아서 양심적으로 스스로 셔플합니다. A 플레이어가 턴이 끝나고 셔플하는 동안 B 플레이어가 턴을 진행하는 게 일반적이라서, 양심 셔플을 하지 않고 서로 셔플해주면 게임이 늘어지거든요.인터액션이 부족하면 확장을 구입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한글판으로 나온 '장막 뒤의 사람들'과 '암흑의 시대' 모두 인터액션이 강한 편인 확장입니다. 아직 도미니언 기본판만 해보셨다면 '장막 뒤의 사람들'을 추천합니다.기본적으로 도미니언은 '얼마나 빨리 속주를 구입할 능력을 갖추는가.'를 겨루는 게임입니다. 그 과정에서 공격 카드나 인터액션적인 카드가 들어가기도 하지만, 게임의 구조 자체가 인터액션이 약할 수 있는 구조구요.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구두도, 마커도 아닌 제 3의 방법을 사용합니다.바로 추가 액션 카드 자체를 카운터로 활용하는 방법인데요,예를 들어 이번 핸드 통틀어서 마을이 2장, 시장이 1장, 민병대 1장, 해자가 1장, 개조가 1장 나왔다고 가정합니다.이 중에서 추가 액션을 제공하는 카드들을 1순위로 내려놓습니다. 마을 - 마을 - 시장을 내려놓게 되겠군요.그 뒤, 1이상의 추가액션을 제공하는 카드들에 액션이 없는 카드들을 붙입니다. 다음과 같은 식이 되겠죠.마을    -     마을    -    시장 - 개조ㄴ민병대    ㄴ해자      줄의 제일 마지막 칸에 더이상 추가액션 카드가 없으면 모든 액션을 소모한 것이 됩니다. 어때요 쉽죠? =)

으응?이거 저만 이렇게 하고 있었나요?팁을 드리자면플레이 공간에 액션 카드들을 위아래로 절반씩 걸쳐 이어 놓습니다.추가 액션이 붙은 카드는 위로추가 액션이 없는 카드는 아래로마켓(시장?), 이나 셀러(저장고?) 등 1액션 추가 카드들은 그냥 그 자체로 다음 카드가 붙는 것을 인정해주고빌리지(마을?)는 뒤에 따라붙는 2개가 있으면 한 장 마쳤다고 계산하시면 눈에 쏙 들어옵니다.?가 붙은 이유는 저는 본판부터 모두 영문판이라 한글판 명칭을 정확히 몰라서요.글로 적느라 설명이 이상한데베이직 카드 덱 10장 놓고 적절히 섞어 연습 삼아 위의 방식으로 내려놓기 해 보시면금방 이해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