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터 셋과 기본룰로만 간단하게 해본 소감은 예상보다는 재미있으면서 생각보다는 까다롭다..였습니다. 나폴레옹 시대의 해전에 막연한 로망만 가졌지 지식이 없다보니 바람을 고려한 기동이 생각보다 난이도가 있었습니다. 대략의 진행은 스타워즈:x-윙과 유사하지만 이쪽은 바람을 받는 방향에 따라서 기동이 제한되고, 배의 간격이 가까워졌을때에도 기동이 제한됩니다. 이점이 생각치 못한 방향으로 게임이 흘러갈 수 있어 어렵지만 재미가 있었습니다.  베이직룰에 익숙해진 다음 스탠다드룰이나 어드밴스룰까지 적용하게되면 굉장히 자세한 해전 시뮬레이션게임이 될 것같다는 느낌도 듭니다. 사격 후 다음 기동을 고려해서 포탄의 종류를 결정하여 리로드하고, 상대의 기동을 예측하여 기동카드를 선택한다음, 예측한 사거리에서 정타 사격을 날렸을때의 쾌감이 엄청날 것 같습니다. 다만 스타터 셋 이외의 배는 모두 확장형식으로 별매 구매해야하고, 게임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는 각 피해 종류별(A,B,C,D,E 다섯 종류) 카운터 주머니가 필요하다는 점 등 추가 비용 발생이 예상되는 점은 부담이 있을것 같습니다. 저도 모임에서 한번밖에 못 돌려봤지만 해구로 영, 프 1급 전열함 한척씩 주문해놨습니다. 한 척씩 모으다 보면 언젠가는 트라팔가 해전도 재현되겠지요 ㅎㅎ

상세한 답변 글 감사합니다~
궁금함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ㅎㅎ 저도 해구로 어여 주문을 해야겠네요 ㅎ
자세한 해전 시뮬레이션이 될 것 같다는 말씀에 사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아.. 추가 비용이 꽤 들어갈 것 같네요.. ㅜㅜ
다시 한번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이네요. ^^보드게임 긱에서 베이직/스탠다드/어드밴스 난이도별 플로우차트 정리된 것들이 있으니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그럼 즐거운 항해되시길 ^^ 

저도 궁금했는데, 그런 재미가 있군요. 다만 룰북 번역된게 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