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마지막에 이야기 하신 것들 중에는 버건디의 성을 제일 재밌게 했고요, 도미니언도 괜찮았습니다.(아그리콜라는 2인으로는 못 해봐서 패스. 생긴 것과는 반대로 꽤나 무겁습니다. 타르기는 추상전략을 하는 듯한 약간 건조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게임이 추상전략스럽지는 않습니다만..촐킨은 재밌긴 한데 꽤나 복잡합니다. ) 추리, 상대 심리 파악 하니 떠오르는 게임은 화이트 채플이 떠 오르네요. 해 보지는 못해서 이렇다 저렇다 이야기는 못 하겠지만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거라 보입니다.  

저도 부인이랑 보드게임 돌리는데요,남편분이 심리추리 좋아하신다면 윗분이 소개하신 화이트채플에서 온 편지 추천합니다.크랜베리님은 아기자기한거 좋아하신다면 아그리콜라 추천합니다. 저희 부부는 2인용 아콜보다 그냥 본판을 더 재미있게해요.그리고 버건디의 성은 2인이 최적인거 같아요^^

저도 제 와이프랑 해본거중에 둘이 적당히 머리쓰면서 재미있게 하는게 아그리콜라, 쓰루 디 에이지즈, 도미니언 정도가 질리지않고 합니다. 혹 판타지쪽 테마 괜찬으시면 던전앤드래곤이나 탈리스만도 괜찮습니다.그리고 의외로 매직더게더링이 부부가 하기에 괜찮습니다. 부스터니 트래이딩이니 이런거 말고 인트로팩 두 개사셔서 돌려보시면 한동안 재미나게 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미스터 잭 시리즈, 그리고 테마가 좀 문제가 될 듯 싶지만 '반지의 제왕 : 대결' 강추합니다.둘다 추리가 주목적인 게임이고, 2인 플레이가 정말 재밌습니다. 특히 반지의 제왕 요 게임 정말 재밌습니다. 게임말의 정체를 가리고 하는 체스 같은 느낌의 게임입니다.요 게임이 남편분의 취향에는 제격일 것 같은데, 문제는 게임의 테마입니다...윗분들이 말씀하신 화이트 채플은 해보지 않아서 어떤 게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2인 추리게임으로 훌륭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2인플 기준으로 윗 분들이 추천하신 화이트채플과 버건디의 성 2가지를 적극 추천합니다.
특별한 사항(?)이 있지않는한 원하시는 조건을 모두 충족하리라 사료됩니다.
여건이 되신다면 2가지를 꼭 함께 구입하여 해보시길...
 
 

2인플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드리는 것은 배틀라인이구요추리나 심리전을 좋아하신다면 역시 미스터 잭 시리즈가 무난하지않나 싶네요

시간이 짧은 게임을 주로 하셨네요. (루미큐브는 오래 갈 수 있지만...) 제가 진단(?)하기에 게임입문 다음 단계의 게임을 원하시는 것 같습니다. 게임의 무게를 늘리는 방법이 두 가지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읽을게 많은 테마 위주인 게임과, 다소 건조하지만 머리를 써야하는 게임이라고 가볍게 분류를 해봅니다. 일단, 촐킨, 버건디의 성, 아그리콜라와 황혼의 투쟁은 무게가 있는 게임들입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먼저 다른 게임들부터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스톤에이지, 팬데믹, 자이푸르, 타르기, 카후나를 추천합니다.스톤에이지는 전형적인 일꾼놓기 게임으로, 촐킨, 버건디의 성, 아그리콜라를 하기 전에 하는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남이 원하는 것을 막는 순간, 유로게임을 진정으로 이해한 순간입니다. ^^ 팬데믹은 대표적인 협력게임입니다. 저는 본판만으로도 계속 재밌다고 생각하는데, 여기서 확장판은 필수라고 하더라구요. 아마 리플레이성의 정의의 차이 같습니다. 자이푸르, 카후나, 타르기는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2인전용 게임들이구요. 셋 다 남을 막으면서 나를 키우고, 더불어 카드의 운적인 요소도 있어서, 실력과 운을 겸비한 게임들입니다.  도미니언은 재미는 있지만, 어떻게 보면 같이 하고 있지만, 혼자 하는 게임입니다. 마지막으로, 지금 다다에서 행사하고 있는 x-윙 미니어쳐 게임을 추천합니다. 물론 스타워즈에 관심은 있어야 가능성이 있겠죠. 서로 비행선 몇 개씩 잡고, 비행선들의 움직임을 몰래 예약한 다음, 동시에 밝혀, 비행선을 움직이고, 범위 내에 있으면 주사위를 굴려서 공격하고 서로 격추시키는 게임입니다. 복잡할 수 있는 미니어쳐 전쟁 게임을 아주 쉽고 재밌게 만들었답니다. 로스트 시티, 자기가 하고 싶은 색깔을 계획적으로 버려서 상대방이 버리게 유인하는 단계까지 가셨는지요? 또는 반대로, 높은 카드를 쥐고 있으면서, 중간 카드로 유인하여, 마이너스 점수밖에 못내게 하신 적 있나요? 같이 혼자서 하는 카드 게임에서 갑자기 2인용 게임이 되는 순간이 옵니다. 보드게임은 사실 게임 자체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죠. 서로 이야기하면서, 또는 이야기를 만들어가면서, 즐거운 시간을 나누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죠. 지루한 감이 있다고 하신 것 보니까, 승부욕을 자극하는, 가령 돈/설겆이/밥/안마 내기를 한다든지, 승패 기록을 남긴다든지, 변화를 조금 줘도 옛날 게임도 다시 재미 있습니다.

남편은 추리하거나 상대의 심리를 파악하는 류의 게임을 해보고 싶다하고,<-  이거라면 역시나 화이트 채플이죠. 테마에 큰 거부감을 느끼시지 않는다면 이만한 게임도 없다고 봅니다. 특히나 잭으로 플레이한다면 심장이 쫄깃쫄깃해지는 긴장감을 맛볼 수 있죠. 

부럽네요 전 아내와 보드게임 하는데 그리 적극적이지 않아서 언제나 제가 아쉬운 ㅠㅠ추천해드릴만한건 테마만 괜찮으면 화이트채플이 괜찮을거 같고 반지의 제왕 좋아하시면 반지의 제왕 대결도 괜찮습니다 추가로 전략게임은 2인플기준으로 아콜보다는 춀킨이나 버건디가 괜찮습니다저도 아내와 요즘 주로즐기는게 버건디와 촐킨 스플렌더 아샨티 정도입니다

2인 위주로 돌리실 거면 2인 전용이나 2인이 잘 맞는 게임을 사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 역시 단순한 파티성 게임보다는 전략이 들어간 게임을 좋아하는데요.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신 촐킨, 버건디, 황혼의 투쟁 이외에 협력 게임도 추천드려 봅니다. 제 와이프가 지면 가끔씩 폭발(?)할 때가 있습니다. ㅎ
제 와이프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인 팬데믹, 로빈슨 크루소를 추천하고요. 해보진 않았으나 플래쉬 포인트와 좀비사이드도 평이 좋습니다.
 
아기자기한 컴포는 아그리콜라외에도 요즘 한글판 진행 중인 카베르나가 인기가 많습니다. 긱 순위 무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죠. 아그리는 카드때문에 복잡해 질 수 있고(솔직히 직업과 보조설비 카드 읽고 하는게 귀찮아져서...) 초보들은 밥 먹이는데만 급급해서 패밀리 룰로 할 경우 흥미가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상대방의 액션에 영향을 크게 받는 게임이 도미너트 스피시즈입니다. 황투 나온 GMT사 게임으로 영향력 게임인 황투보다 더 영향력 게임의 최고봉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남편분께서 상대방의 심리를 파악해야 하는 걸 해보시고 싶다 하시면 도미넌트 스피시즈도 괜찮을 듯 하네요. 황투는 점수 카드 때문에 어느곳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하는지 쉽게 읽힐 수 있어서...ㅋ
 
또한... 룰이 좀 어렵긴 한데 반지전쟁과 메이지 나이트 추천합니다. 룰이 어려워도 룰북과 동영상 몇번 보고 플레이 해보면 그리 어렵지 않다... 해 볼만하다!!! 라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최근에 전 스플렌더와 이스탄불을 주로 합니다.와이프가 종종 찾는 게임은 배틀라인입니다.

뤄양, 잠보 추천합니다.

어디서든 간단하고 빠르게 즐길 수 있는 하이브 포켓 추천합니다~

지가믹 라인들도 추천합니다. 쿼리도, 콰르토, 필로스, 퀵소, 고블릿 등 2인 게임을 주로 내는 회사로 이 회사 게임들이 대부분 단순하고 간단하지만 훌륭한 전략성도 갖춘 괜찮은 게임들이죠.

공감합니다. 자세히 잘써주셨습니다.

제 와이프는 카르카손, 워터딥, 버건디, 스플렌더, 주사위는 던져졌다, 콜 바론, 아사라를 재밌어 하더군요. 대부분 한시간안에 끝나면서 전략성 있고 재밌습니다. 하나만 추천 하자면 버건디가 되겠네요.

답변 모두 감사드립니다~~~ 엄청 추천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추천이 가장 많은 버건디의성을 주문할거고, 다음으로 많은 화이트채플과 반지의 제왕 중에서 남편의 취향대로 골라 주문하기로 했어요~ ^^

2 de mayo가 추천목록에 없네요...개인적으로 2인플게임은 푸코와 더불어, 이게임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