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보단 주사위의 운이 게임을 좌지우지하는 편입니다.주사위로하는 전략게임으론 버건디의성을 강력추천해드리고싶네요.주사위로 즐기는 게임이지만 주사위가 게임의 판도를 뒤집는 게 아닌 신기한 게임입니다.

주사위빨을 타는 게임이기 때문에 초심자가 숙련자를 이기는 경우도 생깁니다. 이런 특징 덕분에 초심자를 보드게임 세계로 끌어들이기 좋은 게임입니다^^아 물론 운이 모든 승패를 좌우하진 않습니다.리플레이를 여러번 하면 결국 전략을 아는 사람이 더 승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주사위 요소 덕분에 한번 전세가 기울어진다고 해서  역전이 힘든게임이 아닙니다.오히려 역전을 노리고 끝까지 하다보면 뒤집히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아마 이런 부분이 '할 맛 떨어진다'라는 평을 낳았을 지도 모르겠군요^^크게 승부에 집착하지 않고 가족, 친구, 연인끼리 즐길 게임으로는 안성맞춤입니다.정리하자면1. 주사위 운빨이 승패를 많이 좌우하나요? : 예. 하지만 게임 횟수가 누적 될수록 전략을 아는 사람이 승률이 높습니다. (협상, 자원교환, 자리선점 등)2. 전략성이 많이 떨어지나요?: 아니요. 전략성을 갖춘 게임입니다. 특히 확장판이 있을 시 전략성이 뛰어납니다. 본판만으로는 약간 부족할 수도 있겠네요. '도시와 기사' 확장을 추천합니다^^3. 전세가 한번 기울어지면 역전하기 힘든가요?: 아니요. 역전 가능합니다.4. 입문용 전략게임으로 괜찮은가요?: 예.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