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게임을 좋아하고 같이 할만한 할 의지를 가진 친구나 가족분이 계시다면 사는 것이 나쁘지 않습니다만...주변에 별로 없다면 비추요 ㅠㅠ..... 

머리쓰는게임을 좋아하는 멤버 3명만 주변에 있다면야 강추합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다른 전략 게임에 비해서는 쉬운 편입니다.잔룰이 적거든요.물론 푸코의 직업 선택 및 행동은 좀 생소하고 어려울 수 있습니다만, 이것만 잘 이해하신다면 게임하시는데 큰 문제는 없으실 듯 합니다.

전략게임 아얘 처음인 분들에게는 이기는 방법이 직관적으로 와닿지 않아서 그렇습니다.여타 전략게임과 비교하면 어렵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주변에 온라인게임 좋아하는 친구에게 푸코를 소개시켜줬더니 미친듯이 빠져서보덕이 돼 있더라구요.. 룰만 숙지할 수 있음 그리 어려운 것도 아닙니다.룰북 적당히 보고 온라인으로 해볼 수도 있구요.다만 다른 센스 좋은 친구에게 권했더니 또 별로 안 좋아하더라구요.. 취향차는 있습니다.

룰은 읽어가면서 테플로 익힐 수 있습니다.다만 보드게임을 다수 경험하지 않은 초심자의 경우 시간이 조금 더 걸립니다. 더불어 룰을 익히는 것 까지는 간단하나어떻게 해야 잘 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해야 이기는 지를 독학으로만 익히기엔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배우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지만운용하는 방법을 익히는 데에 시간이 걸리는 게임입니다.

푸코가 어려운 부분은, 보드게임 '초보자'에게 '액션에 따른 연쇄파급효과'를 이해시키는 게 어렵기 때문입니다. 룰을 가르치는 건 정말 쉬워요. '옥수수 농장에 사람을 넣으면 가공건물 없이도 옥수수가 생산된다' 이런건 초보자도 합니다. 하지만 왜 생산을 내가 하면 지는지, 지금 내 상황에서 왜 팩토리가 필요한지 쟤가 와프를 가져가게 놔두면 왜 안되는지모두를 엿먹일 수 있는 최상의 선적 순간은 언제인지, 이런 조건들에 대해서 "아하! 이제 알겠다"가 되기 전까지는 푸에르토리코는 정말 재미가 없어요. 저런 부분에 대한 이해는 룰설명을 잘 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초보자가 보드게이머로 각성을 해야 그제서야 얻게되는 능력이라서, 초보의 입장에서는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방식과 개념만 이해하고나면..하면 할수록 감칠맛이 나요~

그게 대충 몇회플이나 돌려야 감이 오나요? 개안차가 있겄지만..대충ㅎ

개인차가 있지만 보통 1회-3회정도면 대부분 감잡고 재미를 느낄 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