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잠보 아기자기한게 재미졌었습니다. 추천까지는 아닙니다만 입문중이시라면 딱 이때만 느낄 수 있는 담백함이 있죠.황혼의 투쟁은 반론없이 1위의 게임이긴 한데, 아직 하시기엔 룰의 압박이..궁금하시다면 자료실에 황투 룰북 번역된 것 있습니다. 룰북 한번 쓱~ 30초정도 보시고 판단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용어의 생소함에 포커스 두기보다는 룰의 이해의 측면에서 훑으셔야 합니다. 용어는 원래 새로운 시스템이라 어렵습니다. 룰이 큰 틀에서 이해가 되신다면(완전 이해는 절대 불가능) 게임센스가 무척 뛰어나신거니 고려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파트너 성향은 무조건 고려해주세요 _-_아그리콜라 저는 사놓고도 잘 안 하게 되어서 --ㅋ... 어느정도 숙련되면 게임 룰 자체는 어려운게 없습니다. 본격적인 전략게임으로 입문하실 때 푸에르토 리코(푸코), 피렌체의 제후, 버건디, 빌리지 등과 같이 놓고 비교하시는게 좋습니다. (빌리지 묻어가기 ㅋㅋ)잠보는 중간정도의 리플레이성을 갖고 있습니다. 자주 생각은 나는데 전략게임에 밀리는 느낌이고 전략성이 낮습니다.황투와 아콜은 전략게임이기 때문에 사자마자 수십 판 씩 돌리는 사람도 많고, 많이 돌아가면 백단위로 넘어가게 될만큼 훌륭한 리플레이성을 자랑하죠.. 다만 그 날 하루에 몇 판씩 돌아갈 일은 적습니다.2. 아샨티가 잠보의 재판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저는 잠보,확장 1+2 갖고있는 입장에서 라이트게임인데 확장에 이렇게 돈을 쓰는게 맞나 ㅠㅠ 싶기도 하고, 일단 잠보가 절판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샨티가 평이 절대 나쁘지 않네요. 잠보에 비해3. 딴지라는게 무작정 미친듯이 딴지만 걸기 시작하는 게임들이 있습니다. 바벨같은 류의 게임인데, 내공이 심후하지 않다면 별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전략성이 있다해도 웃자고 한 게임 갑자기 진지해져버리면;; 개인적으로 가벼운 러브레터나 산후앙, 하나비, 아샨티같은 카드게임들에서 시작하시다가 도미니언 같이 짧게 여러 판 즐길 게임으로 전략게임입문 하는 것을 추천드리고, 이것과 비슷하게 추천 드리는 것은 티켓 투 라이드, 카탄(3인플이지만), 워터딥 같은 게임으로 넘어가시는게 좋겠습니다.최근에 리벨리언 1775를 추천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간단하고 재밌었습니다.4. 미니빌, 스플렌더 - 최근에 한글화해서 성공한 작품들입니다. 3번에 들어갈 목록중에 간단한 카드게임 목록에 들어가면 괜춘한 게임들이라고 생각합니다.입문에서 예상하셔야 할 것이 여자친구의 게임성향과 과연 내가 취미에 시간과 돈을 충당할 수 있는가(ㅋㅋㅋ) 겠네요.여자친구가 게임을 더 좋아하도록 하시는게 무척 중요할 듯 합니다.제 여자친구는 게임도 사오고 룰북도 다 읽어와줍니다.(-_-ㅋㅋ여친자랑)마지막으로 게임에 돈을 쓰기 시작하시면,, 이 바닥이 절판과 재판을 반복하기에 못해본 게임을 사기 위해 상당하게 투자하기 시작합니다. 성향에 맞는 게임을 고심해서 고르시기를 바랍니다~

1. 잠보 무난하게 깔끔한 게임이엇습니다. 다만 저는 오랫동안 자주 하지는 않았습니다. 뭔가 심심(?) 하더군요 ㅋㅋ 보드겜 입문하신다면 추천할 만한 작품이나 제가 알기로 보드엠에 절판 뒤 마지막 재고가 있엇는데 지금은 품절인거 같네요 ㅠ 황투는 저도 사놓고 못해보고 팔았고 아콜은 처음하신다면 좀 복잡할수도 있으실거같아요.3. 저는 개인적으로 '미스터잭 인 뉴욕' 을 재밌게 했습니다. 못해도 50회 정도는 한것 같네요. 쉽게 말씀드리면 한명은 도둑을 맡아서 도망치고 하나는 탐정을 맡아서 도둑을 잡는 게임입니다. 심리적으로 쫄리는 느낌이 참 좋은 게임이예요. 그 외에 저는 상트 페테르부르크도 재미있게 했습니다.4. 미니빌도 간단하고 괜찮은 게임 같습니다. 저는 이상하게 주사위운이 나빠서 항상 지기는 하지만 요 ㅋㅋ이상이구요, 부디 저처럼 사서 관상용으로 쟁여놓는 ㅠㅠ 게이머가 되지 않고 즐겁게 플레이 하는 게이머가 되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보드게임에 재미를 붙일수 있게 눈군님 과 Prado 님의 감사한답변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 

저도 여자친구랑 보드게임 즐기고 있습니다^^경험에 비추어 봤을 때 여자친구랑 2인플을 할 때는 게임의 전략성이나 리플레이성도 중요하지만 컴포넌트의아기자기함, 깔끔함 등이 꽤나 중요합니다. 테마의 몰입도면에서도 그렇고 보기좋은 게임이 즐겁다고나 할까요^^제가 여자친구와 가장 재미있게 즐기는 게임은 '카르카손'입니다. 추종자 미플이 귀엽고 타일들 디자인도 깔끔하죠.할 줄만 안다면 극강의 딴지와 전략이 숨어있는 보기와 다른 게임입니다. (성을 빼앗을 줄 아셔야 합니다!)참고로 하고 싶어하시는 목록 중 '아그리콜라'는 호불호가 많이 갈립니다. 저도 아콜을 소유하고 있고 제가 좋아하는베스트 게임이지만 여자친구는 그저 그렇다네요^^제가 추천하는 몇 가지 게임을 나열해 드리겠습니다.1. 카르카손 (2인플 좋음. 깔끔한 디자인.)2. 뤄양의 사람들 (2인플 좋음. 컴포넌트 GOOD. 아그리콜라와 형제 게임이지만 좀 더 직관적이고 배우기 쉬움.)3. 도미니언 (2인플 좋음. 덱빌딩 형식으로 수많은 확장과 다양한 조합으로 리플레이성이 뛰어남.)4. 티켓 투 라이드:노르딕 컨트리(북유럽 국가들) (2인플 좋음. 맵과 기차 등 디자인이 깔끔함. 쉽고 은근한 딴지.)5. 카탄의 개척자 (3인 이상일 경우 좋음. 여자친구가 요구하는 자원을 잘 주면 재밌게 즐길 수 있음.)여자친구한테 잘 안먹힌 게임 (그저 그렇거나 별로인 것들)1. 뱅2. 시타델3. 아그리콜라4. 스플렌더

일단은 보드게임방 가서 여러종류의 게임을 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덜컥 샀는데 취향에 안맞는 경우가 많아요~보드게임은 특히 취향에 맞고 안맞고가 엄청난 차이가 나거등여...그리고 아그리콜라와 황혼의 투쟁은 매우 어려운 게임입니다.(물론 입문자 기준에서요~)일단 여러 게임을 접해보심이~

저는 여자구요 이제 막 보드게임 흥미붙이기 시작한 입장에서아샨티, 타르기, 루미큐브 추천할게요~~

곰수군, 코프luv, 재니니 님들의 답변 감사합니다 ^^ 이번에 걍 아콜 질렀어요 ㅋㅋ 다이브다이스에서 본판이랑 확장판 싸게 파는거 같아서 그냥 확 지름신이ㅋㅋ추석전에 도착해서 추석날 쉬면서 연구하고싶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