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섞어서 가져갑니다. 그래서 소련이 미국 카드를 들 수도, 미국이 소련 카드를 들 수도 있습니다. 당연히 공동 카드도 다 같이 섞어서 나눠줍니다. 아마 규칙 설명서에 있을텐데...2. 이 게임은 잘 알려진 보드게임 중에서도 어려움이 수위에 있는 게임 중 하나입니다(...) 워게임 등 일부 엄청난 게임들을 제외하면 이런 류의 전략게임중에서는 설명이 가장 길고 어려우며 실제 게임에서 재미를 느끼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카드를 다 모르면 그냥 땅따먹기 게임이 되기 쉽습니다) 보드게임을 처음 접해보시는 축이라면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푸에르토리코, 아그리콜라 등 잘 알려진 전략게임들을 몇 번 접해보시고 게임을 즐겨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룰북을 꼼꼼히 여러번 읽어보시면 감이 올 겁니다. 룰북 양이 그리 많은 편이 아니고 그리 어려운 룰이 아니나 어렵다고 생각하고 접근하시기에 어렵다고 느끼시는 분이 많습니다. 직접 보드에 배치해 가면서 룰 익히시면 도움 많이 됩니다.

GMT 게임들은 룰북이 그다지 친절하지 못한 편이죠... 보드게임 숙련자라도 룰북 읽고 혼자 익히기보다는 누가 설명해주는 편이 훨씬 쉽습니다. 정말 황투를 꼭 배워보고 싶으시다면 다른 경험자 분과 해보시는걸 권합니다.

사실 gmt 게임중에서야 상당히 배우기 쉬운 측에 속하지만 일반 게임과 비할 바는 아니죠........ 이런 류의 게임은 혼자 익히기보다는 누구한테 설명을 듣고 배우는 쪽이 빠릅니다. 이것보다 훨씬 어려운 패스 오브 더 글로리조차도 처음 배우는 사람에게 30분정도 설명하고 플레이하게 하니 다들 잘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