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알기로는, 저작권의 경우에는 개인이 창작해 낸 동시에 생기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무방식주의)(물론 등록하면 좀 더 많은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혹시 모를 분쟁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면 등록하는게 좋겠죠.)저작권의 보호 대상이 되어야, 저작권의 보호를 받겠죠? 그래서 찾아봤습니다.저작권의 보호 대상은 학문과 예술에 관하여 사람의 정신적 노력에 의하여 얻어진 사상 또는 감정을 말, 문자, 음, 색 등에 의하여 구체적으로 외부에 표현한 창작적인 표현형식이고, 표현되어 있는 내용 즉 아이디어나 이론 등의 사상 및 감정 그 자체는 설사 그것이 독창성, 신규성이 있다 하더라도 원칙적으로 저작권의 보호 대상이 되지 않는 것이므로, 저작권의 침해 여부를 가리기 위하여 두 저작물 사이에 실질적인 유사성이 있는가의 여부를 판단함에 있어서도 창작적인 표현형식에 해당하는 것만을 가지고 대비하여야 할 것이며, 소설 등에 있어서 추상적인 인물의 유형 혹은 어떤 주제를 다루는 데 있어 전형적으로 수반되는 사건이나 배경 등은 아이디어의 영역에 속하는 것들로서 저작권법에 의한 보호를 받을 수 없다고 할 것이다(대법원 2000. 10. 24. 선고 99다10813 판결).(판례는 소설 관련된 것을 갖고 왔습니다. 보드게임은 아직 그런 판례가 없는 걸로 알고 있어요. ^^;)예를들면, '어머! 난 이런 아이디어를 갖고 보드게임을 만들어야지!' 라는 생각은 저작물이 아니고,저걸 보드게임으로 현실화 시켰을 때 저작물이 되는거죠.단순히 퀄리티를 업그레이드 시켜서 출판한 경우에는 저작권 침해가 되겠지만, 표현 형식이 달라지면 저작권 침해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것들만을 나열한 건데, 이 뒤에도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위에 설명을 못드린 '표현 형식'이 구체적으로 뭔지부터 시작해서, 2차적 저작물에 해당하는지 여부 등등..그런 부분들은 제가 알지를 못해서 설명을 드리지를 못하겠네요. 그러니 전문적인거 여쭤보시면 몰라요. ㅠㅠㅠ+ 판례는(2014다14375) 다음 링크를 타고 가시면 볼 수 있습니다. 링크가 너무 길어 줄였습니다. ^^;http://goo.gl/6pmF8E++ 혹시 부족하거나 잘못된 게 있으면 설명해주세요! :)

세세하게 장문의 설명.. 감사합니다.질문이 좀 어렵긴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