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그리구 아컴도 고민중인것중 하나입니다 처음 나왔을때쯤 부터 관심이컸는데 한번도 접해보지 못해서 환상도 크고 테마자체는 너무 맘에드네요 

두 분이서 하실 거면 단연 황투겠네요 ㅎ 로빈슨도 해당 테마를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리고 싶지만 두 분이서 하시기엔 조금 심심할까봐 걱정입니다 (자주 못 돌릴 가능성이 큽니다)  메이지 나이트도 룰을 확실히 익히신다면 동생분 가르쳐드리면서 재밌게 즐기실 수 있으실 거 같습니다.워낙 잘 만들어진 게임이라... (쓰루를 돌릴 정도라면 문제 없을 듯 합니다) 

쓰루,아콜 등을 즐길 정도면 게임의 난이도는 전혀 문제되지 않겠네요황투가 가장 최적인 것 같아요!메이지나이트는 제가 못해봐서 나머지 도미니언, 로빈슨, 아컴, 황투에 대해서만 써볼게요도미니언은 처음 접했을 때 정말 신선하고 재밌습니다!보드게임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도 부담없이 권할 수 있는 게임이죠하지만 반대로 오래 많이 하다보면 좀 뻔해집니다특히 기본판만 구매할 경우 어떤카드 조합이 나온다하더라도 어떻게 흘러갈 지 예상할 수 있어요다양한 사람들과 즐기기엔 정말 좋은 게임이나 두 형제(남매?자매?)분이 반복적으로 즐기기엔 조금 아쉬울 것 같아요로빈슨은 협력게임계의 혁신입니다협력게임은 자칫 한사람의 주도 하에 다른 사람은 그저 말을 옮기는 도구(?)로 전락하기 쉬운 데로빈슨은 일꾼놓기 시스템과 개개인의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점을 부각하여서 저런 단점들을 많이 상쇄시켰어요테마의 몰입도 또한 매우 높은 게임입니다시나리오별 난이도도 상당히 높아서 리플레이성도 괜찮습니다아컴호러는 RPG게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나의 케릭터를 키우고 이벤트들을 해결하고 필드 몹 잡으면서 중보 잡고 보스 잡는 그런 성장요소들이게임 속에 다 배여 있어요특히 러브크래프트의 크툴루 신화를 좋아할 수록 테마에도 확 빠져드는 게임이에요하지만 로빈슨과 아컴의 단점은 협력게임이라는 겁니다협력게임은 정말 취향을 많이 타는 분류기 때문에 남들의 평가보다는 내가 즐길 수 있는가와 같이 하는 사람이 좋아하는 가가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해요테마에 몰입하지 못할 경우에는 자칫 이걸 왜하고 있나라고 말하는 상황이 오기도 합니다그리고 두 게임다 잔룰이 많다는 것도 걸림돌이 될 수 있겠네요(특히 아컴호러)황투는 정말 2인게임의 최고봉입니다워낙 많은 리뷰들이 있어서 이것저것 말씀드릴 필요는 없겠지만계속 같이 할 사람만 있다면 정말 그 어떤게임보다 최고입니다!!!두 분이 어떤게임이 됐든 즐겁게 하셨으면 좋겠네요ㅎㅎ

디센트는 어떠세요??두분이 계속 한다면 연결해서 할 수 있는 디센트도 추천합니다. 디센트는 모임에 가져가서 할 수 있는 게임이 아니더군요.게임이 끝날때까지 꾸준히 같은 멤버가 모여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거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