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라와 2인플을 주로 합니다.

서로 지는걸 싫어해 게임플레이시 자주 충돌이 일어나곤 합니다.

즐기며 하자고 시작해 놓고는 서로 얼굴이 붉어지는게 왠지 싫어 어느샌가 저주며 페이스를 조절합니다.

마누라가 이기면 상당히 좋아해 합니다.

여기까지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게임에서 제가 어떤행위를 해 마누라에게 제약을 걸게되면 상당히 불쾌해 합니다.

같은 게임을 하면서 방해받고 싶지 않은것 같은데...저한테는 태클 잘 걸어 옵니다.

어떤 게임이든 이래요.

져줄수도 있는것 아니냐...라고 하시면 할말이 없지만요.

이런 플레이를 하게 되면 재미가 없어요.

게임중에 문득 '이걸 내가 왜 하고있지?'라는 생각이 지배적이라 하품만 나옵니다.

그래서 찾은 방법이 협력게임인데...굉장히 지루해 하네요.

게임에서 이기면 자기가 좋아해하는 것은 좋으나, 저런 플레이를 하고 못한다는 소리하면

참...게임 다 갖다 팔아버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게임참 좋아했는데요. 요즘은 제가 먼저 하자는 소리 절대 안합니다. 해도 하는둥 마는둥...

어떻게 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