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경험을 해서 조언 드립니다.1. 카르카손은 좋은 대안이 될 것 같습니다. 타일을 하나 손에 들고 그것만 결정하면 되기 때문에 전략 수립의 개념이 없는 초보 보드게이머도 적응하기 쉽습니다.2. 보드게이머의 시각에서 게임을 바라보기보다는 여성의 시각을 고려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아그리콜라의 경우는 헤비한 전략 게임이지만 컴포가 귀엽고 테마가 아기자기하여, 저는 여자친구를 비롯 주변 여자들에게 아그리콜라를 소개해줘서 실패한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전략게임, 블러핑게임 등 게임 타입을 고민하기보다 귀여운 컴포넌트, 여성이 좋아하는 테마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귀여운 게임이라고 하더라도 호불호가 있을 수 있으니 취향을 여쭤보고 구매하시는 것이 도움이 될듯 합니다. 타케노코는 어떨까요?

스플렌더 하세요. ㅎㅎ모든 조건에 부합하는 좋은 게임인 것 같습니다.

위에분처럼 스플렌더가 좋은거 같구요 아니면 2인용으로 유명한 게임들( 아샨티 타르기 자이푸르.. 등등?) 같은거도 좋을거 같아요

Hey, that's my fish! (그건 내 물고기야!) 세팅 시간 포함해도 20분이면 끝나는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게임스플렌더 - 남녀노소, 특히 여자들도 좋아하는 게임. 2인이면 빠르면 25분, 장고 해도 40분이면 끝남익숙해지면 아그리콜라도 좋아하죠.

펑가이,또는 모렐.. 같은 게임입니다. 아기자기한 버섯 게임인데, 괜찮을것 같네요. 검색해보세요 ㅎㅎ

사실 제일 처음 떠오른건 로젠코닉(장미전쟁)인데... 음, 이정도 머리쓰는건 괜찮지 않을까 싶고. ㅎㅎ

진리의 "자이푸르"님이 정답.스플렌더도 생각을 조금 요하기는 하지요.아샨티와 타르기는 생각보다 길고 생각 많이 해야됩니다.

커플게임으로 뤄양을 가장 높게 칩니다.아콜 가족룰과, 일반룰 그 중간쯤에 있습니다.(볼륨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