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암살자가 지목한 캐릭터는 그 라운드에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자신이 지목되었다고 말 할 수도 없구요, 그냥 조용히 한 라운드가 돌아가는 상황을 지켜볼 수 밖에 없지요..

2. 도둑이 지목한 캐릭터 역시 자기 캐릭터의 턴이 올 때까지 아무 내색없이 있어야 합니다. 지목당한 캐릭터의 턴이 왔을 때,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gold를 도둑에게 주고 턴을 시작하지요..

음...도둑에 관한 내용은 영문 룰북 상에는 이렇게 되어 있더군요.

"도둑이 지명하자 마자 즉시 자신의 직업카드를 뒤집어 보여주고, 돈을 전부 주어야 합니다."

...Say Nothing...
...When...called upon...

1. 죽은 듯이 호명당하더라도 가만히 있으면 됩니다. 모든 직업역할이 끝난후 '젠장'이라고 외치면 됩니다.
2. 암살자가 했듯이, 돈을 바로 가져오지 않고 그 캐릭터의 직업이 (왕에 의해)호명되었을 때....위의 wildhawk 님 말씀대로 입니다.

그런데 별로 상관 없지 않나요?

암살자에게 당한 케릭터가 바로 죽던지 말던지..

돈을 훔침 당한 사람은 자기 차례때 줘야 하겠지만 말이죠..

물론, 많이는 상관없습니다만...심리와 견제가 치열한 시타델에서 누군가가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전략상 어떤 변화가 있게 됩니다. 예를 들어, 마법사의 경우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카드 바꾸기를 달리 할 수 있습니다. 선두를 달리는 두명의 플레이어가 동일하게 5장의 카드를 들고 있고 그 중 한명이 죽었다는 것을 안다면, 마법사(카드 1장 가지고 있다)는 당연히 이번에 아무것도 못하는 플레이어의 카드를 뺏지 않고 다른 선두의 카드를 빼앗아서 견제를 하게 됩니다. 뭐.. 단적인 예긴 하지만, 전략상의 변화 말더라도 죽은 캐릭터를 가진 사람이 알려지게 되면 그 사람은 그 라운드에 아무런 긴장감도 없게 되고 다른 플레이어들은 그에게 관심을 갖지 않게 되므로 약간 흥미가 떨어지게 되겠죠.

죽인 사람의 돈을 뺐을수는 없지만, 건물을 파괴할 수는 있죠...건물이 파괴당하면 열받겠죠?^^;

앗싸...또 에러 하나....-_-;
아....이제 진짜 그만두고 싶당....-_-;

진님 말씀이 영문 룰 북상에 맞습니다. 그리고 그게 바른거 같은대요.. 저희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도둑의 매리트가 상당히 떨어져서.

마른생강님이 써 놓으신 영문의 called upon에서.. call은 왕만이 할 수 있습니다. 왕의 역할부분을 읽어보시면 각 직업을 call한다고 되어 있지요. 도둑은 Announce라고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왕에 의해) 불러졌을 때, 라고 해석하는 것이 맞습니다.

우웅....하지만 도둑 설명에서 "called upon"은 지금 보니 왕에게 호출당하는 것을 말하는 것 같아요. 확실히 도둑 메리트는 떨어지게 되지만 wildhawk님이나 geek님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ㅠ.ㅠ

듣고 보니,도둑은 다음라운드에선 유리하네요, 도둑의 메리트는 여전히 유효하죠,,,

그 사람 턴 때 돈을 가져와야 하기 때문에 도둑은 어쌔신이나 죽임 당한 사람의 돈을 훔칠 수 없는 거죠. 어쌔신 턴은 이미 지나갔고 죽은 사람 턴은 안 올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