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 더 보스의 경우 이길 수 있는 방법이 보이기 때문이죠.카드를 가능한 손에 모와서 후반에 몰아 쓰는게 강력 합니다. 딴지거는 게임이 다 그렇듯 성격상 못 받아 드리는 분들이 계시죠. 

저 같은 경우에는 공격적인 플레이 성향으로 아임 더 보스를 하면 분위기가 되려 험악해 지더라고요.그렇다고..너무 착한 플레이를 하면 루즈해지기 딱 좋은 게임이기도 하고요사람을 많이 탑니다.

1등이 혜택받기 이런식으로 해서 게임하면 좀 덜해여

성향을 잘 보셔야 합니다.친구와 길가다 넘어졌을 때 "괜찮아. 안 다쳤어?" - No! No! 아임더보스와 맞지 않습니다."이 병딱 왜 혼자 자빠져? 창피하니까 아는 척 마라" - Yes! Yes! 당신들은 아임더보스를 강력 추천합니다.

진지하게 리플달자면친구들하고 만나서 약주한잔 하실 때"주식" "재테크" "부동산" 이런 이야기가 자주 화두에 오른다면그 친구들하고는 적당히 재밌게 즐기실 수 있을 듯 합니다.

아임더보스는 여러가지 맘 상할 상황이 많이 존재합니다.특히, 보스카드라는 거래의 주도권을 행사하는 카드가 있는데, 그게 중복으로 발동 가능합니다.누군가 보스 카드를 내면 거래를 이끌고 수익을 배분할 권리를 갖게 되는데,이 와중에 누군가 다시 해당 카드를 내면서 '암더보스'를 외치면, 즉시 주도권이 넘어갑니다.이 과정이 무제한으로 이뤄질 수 있는데, 자칫하면 분위기가 격해지고 맘 상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다만, 굉장히 가까운 친구 수준이라면 그 또한 재미의 포인트가 되겠지요~정반대의 경우, 평화주의자와 함께 할 경우엔 차라리 가위바위보를 하는게 더 재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