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고(Ugo)가 2인부터 가능합니다.하지만 개인적인 경험으로 유고는 최소 3인은 되어야 재미가 느껴지고,4인일때 가장 재미가 있었습니다.2인플을 주로 하신다면,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2인용으로 삼두정치가 있는데 오래된 게임이고 현재를 풀리지 않아 구하기 어려운 게임이 되버렸어요이게임은 원래 2인 전용 게임입니다. 나름 재미도 있고 운영의 맛도 있어요.2인플을 굳이 고르는 것도 이유가 있을 것 같지만 4인전용 게임인 포드래곤(망자의 날) 재미 있습니다. 물론 3인도 되지만 3인은 특별룰이고 또 매 턴 자신의 편이 가상의 게임자가 되어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참고로 해기스와 티츄등은 트릭테이킹이 아닙니다. 클라이밍이죠... 긱에는 이 둘을 합쳐서 트릭테이킹이라고 설명해 놓았는데...트릭은 각자 1장씩 낸 상태의 카드 셋트를 말합니다. 그것을 가져간다는 뜻으로 트릭+테이킹이 된것이죠.뭐 질문 내용이 이것을 모두 합치는 것이라면 할수 없지만요.클라이밍중 2인이 되는 것은 갱오브포가 있네요. 해기스도 있고...그럼에도 2인플 트릭테이킹을 구하시려면 로우보트가 있어요... 어렵습니다.정리하면개인적으로 2인 트릭테이킹은 삼두정치, 로우보트가있고요클라이밍으로는 해기스, 갱오브포 등이 있어요.

트릭테이킹과 클라이밍이 혼동되는 경우가 자주 있는 것 같습니다.일반적으로 트릭테이킹이라 하면 불꽃손님 말씀대로 순서대로 1장씩 내고(트릭) 그 중 가장 높은 패를 낸 사람이 낸 카드들을 가져가는(테이킹) 게임을 말합니다.윈도우 기본 게임에도 있는 하트, 위저드, 네비게이터, 보틀임프, 클로니클, 호빗카드게임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클라이밍은 돌아가면서 점점 더 높은 패를 내서(클라이밍) 더이상 아무도 내지 못할 때까지 계속 돌아가는 게임을 말합니다. 달무티, 티츄, 갱오브포, 해기스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아무래도 보드게임 긱에서 클라이밍의 대표격인 티츄나 해기스의 장르 구분에클라이밍과 트릭테이킹이 모두 써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닐까 싶은데요.반면에 갱오브포, 달무티는 클라이밍으로만 구분되어있습니다.티츄와 해기스는 가장 높은 패를 내고 선을 잡는 사람이 그동안 쌓인 카드들을가져와서 자신의 점수로 삼습니다. 하지만 갱오브포와 달무티는 선을 잡을 뿐 쌓인 카드를 가져오지 않습니다. 보드게임긱에서의 트릭테이킹의 정의는 위에 설명한 일반적으로 생각하는트릭테이킹보다 더 포괄적인 의미로 모두가 낸 카드를 가장 높은 패를 낸사람이 가져가는 모든 게임이 트릭테이킹의 범주에 들어간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아 그리고 참고로 갱오브포는 3~4인용입니다.

갱포가 3인부터 군요... 한번 해보고 그때 2인으로 했던 기억이 있어서...

규칙 그대로 2인으로 해도 불가능한 룰은 아니라서 2인플도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다만 전판 꼴찌가 전판 1등에게 가장 좋은 카드를 바치는 규칙 때문에1위는 못 해도 최소한 꼴찌는 면하기 위한 하위권 경쟁이 치열해진다거나,매 판마다 반시계 <-> 시계 방향으로 진행 순서가 바뀌는 규칙 등3인 이상이어야 의미가 있고 게임에 재미를 더해주는 요소가 있어서3~4인보다는 재미가 좀 떨어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