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비슷한 구성으로 많이 가는대..일단 애기들 재우고 나면 시간이 꽤나 늦습니다.늦은 시간이 되다보니 하나둘씩 자는 사람들도 있고원래 게이머 아니라면 여자들은 애기 재우면서 그냥 자는 경우도 많습니다.게임 시작 시간이 늦다보니까 돌릴 수 있는 게임도 보통 몇개 안 됩니다.--5~6인 게임 뿐 아니라 4인 게임도 준비해 가는게 좋을 듯 합니다.남자 3명 + 부인 1명정도 생존할 가능성 있습니다.남녀 섞여 있고 아직 친하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면 파티게임.. 그것도 블러핑이 없는 순수하게 웃고 떠드는 게임이 좋을 듯 합니다.딕싯, 텔레스트레이션 2개는 일단 강추 드리고 "핏"도 잘 먹힙니다.목록엔 없지만 "젝스님트" "바퀴벌레포커" 도 웃고떠들면서 친해지기에 좋습니다.5인게임이지만 마녀의물약도 무난하고 괜찮을 듯 합니다.3~4인에서는 티켓투라이드가 인터액션도 약간 있으면서 쉽고 아기자기해서 좋긴한대.. 플탐이 1시간은 넘기때문에 밤 늦게 하면 만만하지 않습니다.밤 늦은 시간이고 특히 여성분이 문외한일 경우 룰이 약간이라도 길거나 플탐 있는건 무조건 비추입니다.구성을 보니 남의일 같지 않네요. 우리는 커플끼리 보드겜하면 되겠다고 가지만다른 사람들은 그런게 아니라서 술도 왕창 먹고 애기 재우다가 졸리니까 그냥 자야하고.. 이래서 쉽지 않습니다.스트레스 받지 않고 즐거운 기억만 남는 그런 여행이 되길 기원하겠습니다.화이팅 입니다.

물의 아이님 말씀처럼 참..어렵습니다. 특히 아이가 있으면요..밤 늦은 시간쯤 되면 자러가는 분들이 한두분 계시거든요..시기를 놓치면 아주 늦은 시간에 시작할 수도 있구요..보드에 문외한인 분들이 많으면 이런 환경에서 그나마 성공했었던..딕싯, 달무티, 라스베가스 추천드립니다~

서바이브 추천합니다. 아기자기한 컴포때문에 여자랑 하면서 실패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딴지가 가능해서 남자들도 엄청 좋아하구요. 게임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서 설명하기도 용이합니다. 원래 4인용인데 추가말을 구매하면 5~6인용도 가능합니다. 다만 구하기가 힘들다는게 단점이죠.(그만큼 재밌다는 거겠죠?? ^^)

정성스럽게 써주신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몇번씩 읽고 핏,딕션, 텔레 파티팩(일반은 품절), 마녀의 물약(옆동네에서 한글화출력물까지 줘서)젝스님트, 바퀴벌레 포커등을 구비했습니다. 티투알은 여행가는데 부피가 커서 제외했구요.정말감사합니다.

그죠, 아이가 깨어있을땐 자기들과 놀아달라고해서, 재우는게 필수더라구요.딕싯은 퀘스트까지 구비했는데 극악으로 낮은 리플레이성으로 인해 와이프와 테플 조차 아끼는중입니다.라스베가스는, 볼바드까지 준비했어요.흔치 않은 기대라 저만 들뜬 것 같네요. ㅠㅠ

네 서바이브는 제가 원래 소장중이었는데요. 이번에 가져갈까말까 고민중입니다. 부피도 크거니와 리플레이성? 하고나서 서먹해지는 경우는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