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G를 해 본 적은 없고 최근에 반지의제왕 LCG를 시작하면서 TCG, LCG의 개념을 조금 알게 되었습니다.

개념을 알고 보니, 아이가 집에서 가지고 노는 카드들,

이를테면 요괴워치나 드래곤빌리지, 터닝메카드 같은 카드들도 TCG와 동일한 개념이 아닌가 싶어서요.

문방구에서 500~1000원 주고 5장씩 구입하면 운에 따라 좋은 카드가 걸리기도 하고 그렇더군요.

특히 유희왕은 애들만 하는 건 줄 알았는데, TCG 얘기할 때 종종 거론되는 거 보면 어른들도 꽤나 할 만한 건가 싶기도 하고요.

초등 1학년 아이와 반지의제왕 LCG를 같이 하고 싶어 먼저 영화를 보여주려 했지만 역시 아직 무리네요. 영화가 너무 무서워요.

저도 제대 후에 반지 1편을 봤을 때, 악당들의 비주얼이나 전개되는 상황 등에 공포감을 느꼈던 기억이 납니다.

다행히 반지제왕 LCG는 혼자 1인 2역만 해도 재미있네요.

아이와는 드래곤빌리지 카드로 자체 룰을 만들어 하고 있지만 막 재밌지는 않은데, 재밌게 하는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