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접착제 묻거나 원본 찢어지기 때문에 비추합니다. 그냥 버리고 새로 만드는게 낫습니다. 때문에 원본 카드 코팅은 별로 추천하지 않습니다.2. 가격이 저렴한건 이유가 있습니다. 일단 코팅 속도도 느리고 코팅지 두꺼워지면 제대로 코팅이 안됩니다. 프로텍터 씌우는것보다 작업 난이도나 어려움이 큽니다. 하고나면 좋긴 하겠지만...3. 너무 싼것보다는 그래도 카드 사이즈 들어가는 제품중 중가 이상부터 써보세요. 몇십장 정도 코팅은 모르지만 백장 단위 정도 되면 작업시간이 굉장히 많이 걸리는 대공사가 됩니다.2..3. 코팅기 저렴한것은 A4용지 사이즈가 없고 보통 작은 카드사이즈가 되는데 있더라도 코팅이 한쪽만 된다던지 열 조절이 힘든다던지해서 작업이 매우 힘들어집니다. 차라리 작은 카드 사이즈 코팅기가 빨리 예열되고 비교적 균질하게 코팅해줘서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A4용지 코팅기 제대로 된건 단가가 올라갑니다.3. 코팅지는 대충 검색해서 나오는거 쓰는데 GMP것이 많이 더오더군요. 코팅지 두께가 두꺼울수록 단가가 올라갑니다. 통상 100, 150 micrometer두께를 쓰게 되는데 장단점이 있습니다. 두꺼운건 휘거나 꺽임이 적어서 코팅 품질이 좋지만 저가 코팅기로는 잘 안녹아서 제대로 코팅하기 애먹습니다. 적어도 앞뒤, 대각선으로 3번 연속 코팅해야 겨우 코팅됩니다.4. 일이 두배가 됩니다. 하지 마세요. 글고 절단면 따라서 조금씩 갈라져서 나중에는 완전히 벌어지게 됩니다. 코팅 수명이 급격히 줄기 때문에 가급적 코팅후에는 절단 안하시는게 낫습니다.차라리 코팅지 값 더들더라도 각 카드 사이즈별 코팅지 재단된것을 쓰십시요. 일테면 65*90, 60*90, 70*100등 이정도 사이즈 코팅지면 왠만한 카드 코팅이 가능하겠지만,,,왠만하면 원본 카드는 그냥 플텍하시고 스캔후 컬러 인쇄한것만 코팅하시는게 좋습니다. 원본 카드 한번 코팅하면 이후 다시 복원하기 매우 힘듭니다. 근데 그러면 공사가 커지긴 하군요.

친절하고 자세한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내공이 있으신거 같아서 하나만 더 여쭤봐도 될까요?스캔후 컬러 인쇄하셔서 코팅을 하시는거 같은데 그럼 어떤 종이로 하시나요?일반 얇은 A4로 하면 그 후에 100mic으로 코팅해도 카드게임하는데 지장이 없을정도인가요?아님 너무 얇아서 150mic을 해야한다거나...

잉크젯 기준으로 제일 좋은 용지는 사진 용지인데 단가가 꽤 나옵니다. 그래서 보통 한솔 잉크젯 전용지 쓰는데 이게 비교적 저렴하면서 좋습니다.100micro는 손으로 휘어지는 정도이고 150micro는 꺽어지 휘지는 않아서 저는 항상 150으로만 해왔습니다. 느낌은 프라스틱 카드 처럼 나서 좋은데 단점은 두께가 매우 두꺼워져서 카드 스택이 높아지고 코팅할때 적어도 3회이상 패스시켜 확실하게 접착 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은근히 코팅이 빡셉니다. 저가 코팅기로는 초반엔 가열이 안되서 전혀 코팅이 안되고 후반으로 가면 너무 과열 되어 카드가 녹아서 흐물거릴겁니다. 알아서 감으로 잘 코팅해야 합니다.(고가 코팅기는 온도 조절이 가능해서 일일히 온도 올리고 내리면서 최적 온도를 맞출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