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규모가 10명이 넘어가면 뭘해도 쉽지는 않습니다. 1. 레지스탕스 아발론은 10인까지 가능한데, 10인으로 플레이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굳이 8명으로 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 합니다)2. 레지스탕스 아발론 같은 경우에는, 게임 시간이 비교적 짧으니 (20-30분 내외) 여러번 한다고 생각하시고, 첫판은 무조건 기본세트(멀린과 어쌔신만 들어간 버전)로 플레이 하시고, 2,3번째 판부터 추가 캐릭터를 넣으시길 권합니다. 레지스탕스 아발론은 게임 특성상, 잘 배우는  사람들은 1번만 플레이 해봐도 게임의 대부분을 파악하게 되고, 못배우는 사람들은 수십판을 해도 파악을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개인적은  경험으로 레지스탕스 아발론을 잘 이해못하는, 게이머들은 드믈다고 생각 합니다.)3. 추천하는 세트는 첫판(멀린-어쌔신), 두번째 판(멀린-어쌔신-모르가나-퍼시발) 세번째 판(두번째 판과 동일) 네번째 판(멀린-어쌔신-모르가나-퍼시발-오베론-모드레드), 이후 취향따라.....4. 인원이 10명이라서 좀 애매하긴 한데, 그래도 2팀으로 나누는 것 보다는 같이 하는게 더 좋다는 전제하에 말씀 드리겠습니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세븐 원더스와 티켓 투 라이드 및 티츄는 탈락 입니다. 특히 티켓 투 라이드는 스플렌더와 게임 플레이 타임이 완전 달라서 시간도 잘 안맞을 것 입니다)5. 일단 카멜업-라스베가스(확장 포함)-달무티 모두 8인까지 커버할 수 있기 때문에 남는 인원들은 구경하거나 해야 할 것 같습니다.6. 이중 대규모 인원이 가장 어울리는 게임은, 달무티라고 생각 합니다. 다만, 달무티는 일종의 "왕게임"이기 때문에 사실 멀쩡한 정신에 약간 체면차리는 분위기의 모임에서는(서로 막대하기 어려운 관계)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7. 카멜업도 베스트는 4-5인이지만, 8인도 충분히 잘 굴러가는 게임입니다. 카멜업은 분명 재미있고, 무엇보다도 웃음이 터지는 게임입니다. 분위기를 재미있게 만들고, 보드게임에 흥미를 돋구는데 좋은 게임입니다. 다만, 한판 하고 나서, 또 하면 좀 시시해지는 느낌입니다. 2판 연속 혹은, 한 모임에서 2번 돌리지는 마시길 강권 합니다.8. 라스베가스는 카멜업이랑 비슷합니다. 4-5인이 베스트지만, 8인도 잘 굴러갑니다. 카멜업보다 좀 덜 웃기고, 대신 약간 더 전략성도 있고 다른 플레이어들 견제하고 이런 맞도 있습니다. (그래도 본질은 파티게임이기 때문에 쉽고 간단 합니다) 카멜업과 마찬가지로, 2판 연속하는건 비추천 드립니다. 하지만 한 모임에 두번은 할만하다고 생각 합니다.9. 달무티-카멜업-라스베가스 중, 룰 설명 시간은 달무티>=라스베가스>>카멜업 인 것 같습니다. 룰 이해 난이도는 라스베가스>=달무티>카멜업.10. 티츄-세븐원더스-티켓 투 라이드 팀 아시아, 중에서 하나를 꼭 추천 해야 한다면 저는 티츄를 추천합니다. 티켓 투 라이드는 모임 특성이랑 안맞는 것 같고, 세븐 원더스는 쉬운게임이긴 하지만, 파티게임에 적합한 게임은 전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9명 모였을 때 달무티랑 젝스님트 돌렸는데,두 개 다 재밌게 돌렸어요. 다들 보드게임 문외한들.달무티할 때는 노예되는 사람이 탈락하고 구경하던 사람이 들어가는 식으로 했거든요.

성의있는 댓글 감사합니다!! 라스베가스, 달무티, 티츄 중에서 골라야겠네요! 

영화 모임이라면 테마가 강한 게임이 잘 먹힐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상상력이 풍부하고 스토리를 좋아하는 분들일테니 말이죠.BGG 사이트에서 테마 게임 카테고리를 한번 검색해보세요.또는 아래처럼 아예 영화 프로듀서가 되어보는 게임도 있습니다. ^^http://boardgamegeek.com/boardgame/904/dream-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