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에 따라 다른데요상점에 자주 자주 팔 자신이있으면 라지마켓 사시면 되고다작종재배를 하시려면 펙토리추천돈보다 선적으로 승부를 보겠다면 펙토리사지말고 항구 사세요

푸코가 발매되고 아직까지 유저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필승전략이 없다는 것이 큰 몫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팩토리는 푸코에 익숙해진 유저들이 8원으로 가격을 올리는 하우스룰을 적용할만큼 성능이 좋은 건물임에는 확실합니다만 팩토리→필승으로 무조건 귀결되지는 않죠. 다만 분명한 사실은 팩토리를 짓게 되면 돈수급에 큰 이점이 생긴다는 겁니다.저는 푸코를 잘 못하는 편이지만 그래도 설계를 해보자면 글에 써놓으신 대로 고급작물은 다 뺏기고 콘인설로만 팩토리를 돌리는 실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개척자와 상인이 될 것 같습니다. 개척자는 담배나 커피를 뒤따라가서 선적에 숟가락얹기 & 팩토리 극대화에 도움이 됩니다. 하다못해 쿼리라도 가져오기 위해 잡아야 할 것 같네요. 광부도 없는 마당에 콘인설만 팔아서 비싼 건물을 사기에는 너무 오래 걸리니까요. (초반에 고급작물 못 잡을 것 같고, 건축가 페이즈 때 스마도 털렸다 싶으면 하시엔다까지 섞어서 개척자의 효용을 극대화 했을 겁니다.)상인은 3인플시 상점에 딱 1칸이 비게 되는 순간이 자주 올겁니다. 그 때 잡으면 혼자 돈을 벌겠죠. 누군가 생산자를 잡으면 팩토리에서 꾸역꾸역 돈이 나옵니다. 이렇게 야금야금 쿼리깔고 돈을 벌어서 궁극적으로 와프를 짓는 형태로 가게 될 것 같습니다.

팩토리를 올리면 보통 쿼리 한두개 집고 초반 돈수급을 인디고나 설탕 한칸짜리 공장 지어서 하다가 팩토리 건설 이후 상황봐서 담배나 커피 하나 올리거나 생략하고 최대한 빨리 항구를 올려 선적 뜰때마다 빈칸 남는 배마다 한두개씩은 올려 선적점수를 어느정도 따라가면서(상황이 좋아서 큰 배를 혼자 뽑는 작물로 차지했을 때는 선적점수 1등을 노려볼만도 하죠) 돈벌어 건물로 끝내는게 일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팩토리 올렸으면 절대 자기가 생산 누르지 않는게 좋습니다. 선적테크 플레이어들이 생산을 누를 때 편승해서 극한까지 이득을 뽑아내는게 기본방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근데 푸코는 인원수에 따라서도 전략이 많이 바뀌는데 3인플에선 팩토리가 별로 안좋기도 해요...

제가 팩토리를 무척 좋아하는데 아무때마 막가지는 않습니다...일단 콘인경우에는 팩토리를 거의 가지 않지만(고수들과의 게임에서 콘은 팩을 그냥 포기하고 합니다. 물론 좋은 타이밍이 나오면 삽니다만 자칫 욕심부렸다가 게임이 훅 가는 수가 있기에 콘일때는 거의 안삽니다) 인디고-핫시를 구매후에는 팩토리를 갈 방법을 모색합니다..하지만 이것도 초반 3작물이 갖춰지기 힘들다면 과감히 포기해야합니다..다른 루트를 고민해야하지요.몇 인플을 주로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2인플에서 항상 고민은 생산-선적 이냐 생산-판매냐에 고민을 할때마 많습니다..여기서 팩토리가 있는 사람은 생산-선적을 해도 돈이 들어온다는 겁니다..이게 엄청 크지요,그리고  생산-생산을 누르게되면 4작물만 갖춰줘도 +6원이기에...건물을 선점하건 선적을 가득 채워넣건 전략의 유동성이 아주 용이한 건물입니다. 다시말하면 팩은 나는 신나게 생산만 눌러도 돈이 들어오는데 상대방은 반드시 상점을 눌러야합니다..그럼 실제로 팩이 있는 사람은 두번파는 효과지요,.,거기다 선적을 선점하던지 대형건물을 선점하는 효과를 누릴수 있답니다..만약 팩+와퍼까지 갈수있다면 이건 모 ㅎㄷㄷ 못가더라도 5작물만 갖춰줬다면 궂이 팔지 않아도 생산두번에..대형건물 하나를 살돈이 나오니...상대방은 당황스럽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