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g(ccg)는 부스터 안의 내용물이 랜덤입니다. 그래서 원하는 카드를 얻을 때까지 부스터를 사서 복권 긁듯이 뜯어야하구요. 원하는 카드를 바로 얻을 수가 없기 때문에, 이런 환경에서 서로 유저끼리 카드 트레이드도 해가면서 덱을 만드는 탓에 Trading Card Game이라고 칭했다고 알고 있어요.lcg는 FFG에서 만든 개념인데, 확장팩의 내용물이 모두 똑같습니다. 확장 A를 사면 누구나 정해진 장수의 정해진 카드를 얻을 수 있어요. 그래서 누구에게나 기회가 공평하게 주어지죠. (다만 확장이 1달에 1개씩 나옵니다...  - _-)

그래서 넷러너 확장이 그렇게 많은 거 였군요...코어셋만 즐기기에도 충분할까요?

TCG는 무작위로 파는 카드를 사고 이걸 다른 플레이어와 교환이나 거래를 하면서 덱을 최적화하는 것이 특징입니다...TCG는 새로운 확장판이 나올 때마다 새 카드로 게임 분위기도 달라지고 더 많은 전략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상업적으로 성공한 TCG들은 게임 수명이 꽤 길어요. LCG는 보드게임과 확장판을 파는 느낌으로 정해진 내용물을 팝니다... 계속 추가되는 카드로 인해 기대되는 폭 넓은 전략성과 게임이 항상 살아있는 느낌을 주는 TCG의 장점을 일부 흡수하여 확장판을 주기적으로 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LCG의 L은 living을 의미합니다... 보드게임 퍼블리셔 판타지 플라이트 게임즈가 몇 번 TCG 도전을 한 일이 있는데 판타지 플라이트 게임즈의 고객과 유통망이 TCG와 잘 맞지 않아 크게 성공하지는 못했습니다.보통 보드게임 소비자는 TCG의 필요보다 더 구입하게 되는 판매 체계에 거부감이 있고보드게임의 주 판매처와 TCG의 주 판매처가 약간 다릅니다...  이 과정에서 TCG와 유사한 게임을 더 잘 팔 수 있는 방법으로 생각해낸 개념이 LCG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