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입문자가 혼자서 룰북을 보고 익힌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만약 게임을 펼쳐 놓은 상태로 하나하나 룰북 또는 동영상을 보고 익힌다고 한다면,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능한 부분이 있지만... 게임을 온전히 이해한 상태로 게임을 처음부터 끝까지 진행해 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온전히 내것이 되었다고 볼 수 없지요. 그런 상태로 다른 분과 같이 게임을 진행한다면? 실패로 이어질 확률이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말씀하신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1) 거주하시는 곳 근처 모임이 없는지 검색해보시고, 참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의외로, 가까운 곳에 보드게이머 분께서 거주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사이트 어디에다 올려야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혹시 "00" 근처에서 "00"게임 가르쳐주실 분 없으신가요~? 라고 글을 한번 올려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그때는 음료던지 식사던지 제공해주시면 더 좋겠죠 ㅎ

그렇군요 좋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질문과는 별개로.. 무거운 게임의 기준이 플레잉 타임이라면, 보드게임긱 상위에 있는 게임들이 그렇게 무거운 게임은 아닌 것 같습니다.정말 오래 걸리는 게임들은 하는 사람들이 얼마 없어서 그런지 흔히 말하는 긱순위 상위권에는 별로 없는 것 같아요.다시 질문으로 돌아와서모임에 나가서 배우는 것이 가장 빠르고, 편한 방법임은 틀림 없습니다.하지만 모임에 나간다고 해서 능사가 아닌 것이, 그 모임 내부적으로 에러플을 하고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특히 그 모임에 새로운 게임을 들고 나오는 사람이 소수일 경우 이런 가능성은 더 커집니다.모임에 나가서 누군가에게 배우는 것도 좋겠지만 스스로 룰북을 보는 게 가장 좋은 길이라고 생각합니다.이 게임 저 게임 하다 보면 나중에는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게임이나 신작에까지 손이 가게 되는데그 때쯤 되면 다시 혼자서 룰북을 읽어야 할 시기가 옵니다.막상 룰북 읽다 보면 그렇게 어렵지도 않아요. 한 번 읽어 보세요.

게임에 따라서 설명 영상 같은게 있을 수도 있으니 찾아보시는 것도 좋아요.게임의 큰 얼개를 이해하는데는 글보다 더 빠르고 편합니다.

저같은경우는 헤비한 게임중에 동영상 설명이 있는거부터 접근합니다...그러면 룰북을 보는것도 테플을 해보는 것도 굉장히 수월해지고 쉽게 익힐수 있습니다.

저는 룰북과 동영상을 당연히 보구요.추가로 다다에 있는 질답, 자유게시판, 자료창고에서 해당 게임 관련 글을 모조리 내려받아 정리해서 봅니다. 노가다가 좀 필요하지만 이렇게 하면 모호한 룰이나 에러플을 확실히 할 수가 있습니다.아 물론 완전히 이해하기 전에 무작정 혼자 여러번 돌려보는 건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