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7천원정도의 재미인듯합니다.

스타일이 안 맞는겁니다.저도 산후앙 별로 안 좋아합니다.

저는 푸코를 무지하게 좋아하고, 산후앙도 꽤나 좋아 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산후앙을 처음 알게 되었을때는 그다지 땡기지는 않았었습니다. 푸코 부터 해보고 나서 인지라. 아무래도 카드게임은 내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고, 운이 많이 작용 되는 거 같거든요. 그리고. 건물들의 활용도 잘 안되기도 하구요. 푸코의 보라색 건물 처럼 직관적이지가 않죠. 어찌 되었든.. 지금은 산후앙을 상당히 좋아하는데. 산후앙을 플레이 해보면 카드게임으로 푸코의 맛을 상당히 잘 살렸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보라색 건물들의 활용이 대체로 카드를 많이 받고, 카드를 적게 낸다던가 카드의 갯수에 관련된 것들이라 (푸코에서는 작물, 돈, 승점 으로 나눠 있는데. 산후앙은 카드 자체가 돈 역할이 되죠)이 점이 잘 와 닿지 않으면 게임의 재미가 없을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작물 생산, 판매, 보라색 건물의 활용, 기념물, 대형 건물 등.. 푸코에서 느낄 수 있는 재미를 거의다 느낄 수 있고, 또 2인~3인으로 아주 잘 돌아 가는 게임입니다. 혹시나.. 온라인 게임에서 재미를 못 느끼셨다면. 카드를 가지고 실제로 게임을 해보시면 또 다른 맛을 느끼 실 수 있을 겁니다. 제 경우.. 카드로 몇번 해보고 (사실 이때 까지도 재미를 별로 느끼진 못했죠) 자바 어플로 AI랑 수백번 돌리고 나니까. 아주 재미있는건 아니지만. 무언가 계속해서 돌리게 되는 중독성은 있던데. 무엇보다.. 개인 취향이라는게 존재하니까요. 

https://www.boardgamegeek.com/filepage/19840/mark-haberman-san-juan-ai-fixed-aqueduct-poor-hous공짜 버전~  PC 버전이죠. 자바로 만든거 같은데. 예전에 혼자서 2인플 엄청 돌렸었는데. .

푸코랑 연관짓지말고 그냥 간단한 건축 카드게임이라고 생각하셔요

산 후앙은 재미있을 필요가 없습니다.푸코를 소개하기 위한레포갤을 소개하기 위한

답글 지금 봤네요. 답변 참고할게요 ㅎㅎ

푸코를 생각하면 재미없습니다(...) 그냥 단독으로 놓고 보면 꽤 흥미진진한 카드게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