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인적으로도, 본판보다는 다른 게임을 찾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2. 마이스 앤 미스틱스는 개인적으로 좋다고 생각하는 게임입니다만, 시나리오가 있기 때문에 이거 끝나면 다른 게임을 찾으시게 될 것입니다 (마치 레거시처럼? 물론 다시 못하는건 아닙니다.)단, 캐릭터 숫자가 인원수에 무관하게 (4인으로) 정해져 있다 보니, 1인 2캐릭터를 해야 한다는 점이 약간의 단점입니다.판깔고 주인공 피겨가지고 공격하는 RPG 느낌을 느낄 수 있습니다.규칙은 이런류의 게임의 입문 작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어렵지 않습니다. (애초에 제작사가 애들하고 같이 하라고 만든 느낌이 있는 게임이라서요)3. 다른 많은 게임들이 있지만, 어떻게 추천을 드려야 할지는 잘 모르겠네요.영어가 적당히 되시면, 보드게임 긱에 coop 게임들을 ranking  순으로 나열하는 것도 좋은 선택지가 되실 것 같습니다.잘 모르겠으면, 일단 좋아하는 테마부터 맞춰보세요!쉬운 협력 게임은, 저도 잘 모르지만 대략적으로 플래시 포인트, 포비든 데저트 등이 생각나네요. 어려운 협력 게임은 워낙 유명하니 (메나 + 확장, 엘드리치 호러 / 아컴 호러, 로빈슨...) 설명은 패스하겠습니다..

역시 팬데믹은 레거시로 만족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ㅎㅎㅎ플래시포인트는 어떤가요 협력게임보다는 그냥 자기역할수행하는거 같다는 평이 맘에 걸려서요..역시 로빈슨을 사야하나요 ㅎㅎ

협력 게임은 기본적으로 취향을 너무 많이 타는 게임 장르 입니다. 조금이라도 테마를 느끼지 못하면 "내가 종이 쪼가리들이랑 뭘 하고 있는건가?"하는 생각이 들거든요.게다가 저희 지인 모임에서는 특히나 협력 게임을 싫어 하는데요. 그나마 '괜찮네' 정도의 평을 얻은게 플래시 포인트 입니다.(재미있다가 아닙니다) 다른 협력 게임에서 괜찮다 이상의 평을 들은적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하지만 그런 저희 모임에서 열광하는 협력 게임이 하나 있는데 그게 팬데믹 레거시 였습니다.그러니 팬데믹 레거시를 좋아 한다고 다른 협력 게임을 좋아 할거라는 생각은 조금 조심스럽게 하시는게 어떨까 생각 합니다.마지막으로 위의 플래시 포인트에 대한 이야기는 평가 또한 개인적인 취향일 뿐입니다. 절대 절대적인 재미의 차이가 아닙니다.

팬데믹+온더블링크, 팬데믹 레거시, 좀비사이드, 로빈슨 크루소, 메이지 나이트(일부 미션), 플래시 포인트, 아컴호러를 플레이한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저라면 안삽니다. 다만 팬데믹을 가족 구성원 중 누군가가 좋아한다면 팬데믹+확장으로 삽니다. 본판만으로는 심심합니다.(참고로 제 와이프가 가장 좋아하는 보드게임 1위가 팬데믹입니다.)플래시 포인트는 팬데믹과 비슷하나 팬데믹과 다른점이라면 인명을 구조할때마다 난이도가 떨어지는 반면 팬데믹은 가면갈수록 난이도가 올라가죠.(전염이 계속 확산되니) 물론 치료제 개발하면 난이도가 줄지만 일정 턴안에 미션을 클리어 해야 하므로 마지막까지 방심할 순 없습니다. 따라서 둘 중 하나를 추천한다면 팬데믹입니다.마이스앤미스틱도 제가 구매 고려하다가 말았는데 그 이유가 미션을 끝내면 다시 하지 않는다고 하고 좀... 성인보다는 아이들과 함께하는편이 좋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컴은 호불호가 갈립니다. 절 별로였고요. 같은 행동의 무한반복... 메이지나이트(협력미션)는 재미있습니다만 난이도가 꽤 높죠. 문명, 반지전쟁을 무리없이 돌리는데 와이프가 유일하게 룰 이해를 잘 못하는 유일한 게임일 만큼요.협력을 좋아하신다면 로빈슨을 추천합니다. 이것도 미션이 제한적이나 온라인에서 추가 미션이 많이 있습니다. 솔직히 한 미션당 두번만 한다 하더라도 30회 이상을 할 수 있습니다.보통 한 게임 4~5만 돌려도 성공한건데 말이죠. 2~4인이라면 저는 촐킨을 가장 추천드리고 싶고 그 이외에 푸코나 카베르나를 추천합니다. 난이도도 무난하고 리플레이성이 좋지요. 2인 위주로 많이 돌리신다면 반지전쟁과 황투를 추천합니다. 반지전쟁과 황투는 난이도가 좀 있다 그러는데 그닥 어렵지 않습니다. 저도 한때 보드게임에 미쳐서 매일매일 룰북만 파악하며 살았는데요. 요즘엔 지겹기도 하고 보드게임 돌릴 기회도 별로 없다보니 와이프와 가끔할 보드게임 몇개만 남기고 처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너무 이것저것 사지 마시고 5~10개 수준으로 유지하심이 좋아요. 많아봐야 나중에 룰도 기억 잘 안나고...해서 다시 하기 꺼려집니다. 또한 다른 취미가 생긴다면 늘상 보드게임은 뒤로 순위가 밀리더라고요. 아무튼 즐 보드라이프하세요.

개인적으로 팬데믹이랑 게임이 꽤 비슷한 편이라, 팬데믹을 하셨다면 굳이 플포를...? 하는 느낌입니다.게임이 나쁘진 않았습니다만.

가벼운 협력게임으로 더게임 추천드립니다.언제어디서나 (카페같은데서도 심심할때) 한 번씩 하기 좋고계속 대화하면서 해야하니, 전략성은 조금 떨어지지만가끔 생각나서 계속 플레이하게 되더군요.특히 여자들이 좋아라 하더군요.달무티와 함께 누구에게나 처음 들이밀어도 실패하지 않는 게임 중 하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