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판, 구판, 구구판(스티커포함된것) 다 해본 입장에서 구구판을 가장 추천드립니다~신판 장점은 일꾼토큰과 자원토큰 디자인이 디테일해진 점인데도 나무토큰 같은 경우 쌓아놓기가 불편하더라구요 물론 개인적 의견입니다~

구구판 과 구판은 같지 않나요?? 그것도 다른 점이 있나요?

룰은 동일한데 콤포넌트가 구구판이 조금 큽니다

구구판의 컴포 중 울타리가 더 굵어서 스티커 사이즈가 맞습니다. 구판에 맞는 스티커도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단점은 구구판의 컴포 색깔이 더 흐릿합니다. 돼지나 소를 보면 확연히 차이가 나던데요.

1. 일단 가격적인 측면에서 신판이 훨씬 쌉니다. 구판은 지금 구하기도 좀 어렵고...
2. 게임의 규칙 차이는 전혀 없습니다. 구판이나 신판이나 똑같은 규칙으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3. 개인적으로는 신판의 컴포넌트가 훨씬 좋습니다. 헤르메스진님께서 말씀하신 나무 스택같은 경우 저는 잘 되더라구요^^; 물론 원형 토큰을 선호하시는 분들도 있겠으나(아그리콜라 독일 초판같은 경우는 동물들도 다 사각 큐브였습니다!) 저는 아무래도 모양을 갖춘게 훨씬 몰입하기 좋았습니다. 그 외 보드 등의 질도 신판이 좋습니다.
4. 신판에서 추가된 추가 행동, 추천 토큰 등은 신규 유저가 입문하기에 아주 좋은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자기가 하고싶은건 어지간하면 다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추가 행동칸 등을 제거하고 구판이랑 똑같이 게임해도 좋습니다.
5. 신판의 유일한 불만사항은 카드가 거의 1/3토막 났다는겁니다. 아그리콜라의 최대 장점이던 카드의 순환으로 인한 리플레이성이 많이 줄었습니다. 다만 초보자들에게는 이것 역시 장점인게, 제가 아콜을 많이 가르쳐본 결과 카드를 쥐어주면 일단 기겁부터 합니다. 카드가 너무 많다는거죠. 신판의 카드는 직업 설비 각 48장으로 다른 전략 게임에 비해서 많은 편이 아니고, 대부분의 카드가 직관적인 능력과 비슷한 파워를 가지고 있어 어떤걸 골라도 할만 합니다.

결론적으로, 아그리콜라를 한번도 안해보셨다면 무조건 신판을 추천합니다. 아그리콜라가 아무리 천하명작이라고 해도 일단 해봐야 명작이 되는거고 그 '해보기'를 신판이 훨씬 쉽게 만들어놨습니다. 추후에 아그리콜라에 푹 빠져 더 다양한 게임을 즐기고 싶다면 그 때 구판을 따로 구매하셔도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안드실겁니다 ㅋㅋ 어차피 신판에도 카드확장이 나올테니 그걸 구매하셔도 되구요.

보드카페에서 했던 건 구판이었네요! 답변 고마워요~~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고민하다가 주변 지인들과 즐기기엔 신판이 나아보여서 신판으로 결제했네요!

이제 다이소 가서 약통을 찾아봐야겠어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