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라운드가 총 10라운드니까 10장 다 쓰는게 맞는데, '겨울이 오고 있다' 같이 덱 셔플하는 카드가 있어서 10장 다 쓴다고 보기는 어렵네요. 그리고 저희 팀은 10라를 다 한 적이없어서 ㅋㅋ... 7라 쯤 가면 1명이 성 7개 먹고 끝냅니다.

2. 와이들링 공격 같은 경우는 운입니다. 그래도 한 3번 정도는 나오는 것 같네요. 10라운드 다 진행하면 12 풀 공격은 1번 정도 나올랑 말랑이에요. 웨스테로스 카드에 와이들링 공격 카드가 있어서 12풀 공격보다는 보통 5~6 정도로 공격이 옵니다.

3. 네 붙어만 있으면 가능해요. 윈터펠에서 전율의바다로 전함소집 가능합니다. 하지만 윈터펠 항구에서 전율의 바다로 전함이동은 안됩니다.

4. 플레이어 성향에 달려있어요. 저는 전격전으로 달리는 스타일이라서 제가 달리고 나머지가 따라오기 시작하면 누가 이기던지 6라운드만에 끝낸 적도 있구요. 신중하게 일반적으로 다들 천천히 움직이는 스타일들이라면 평균 2시간 잡는 게 좋을 것 같네요. 개판으로 막 싸움 붙는 구도면 1시간 만에도 끝낸 적 있습니다. 심지어 그 씹망 밸런스 4인플은 바라테온이 작정하고 초반부터 미친듯이 달리고 라니스터가 못하면 30분만에 끝날 수도..
설명 같은 경우는 저는 일단 세팅 가르치고, 영향력 트랙이 무슨 효과를 가지는지, 보급, 그리고 명령 토큰 기능, 승리 조건 이것만 가르쳤네요. 보통 1라 선턴이 바라테온인데, 바라테온 1라 명령 토큰 놓는걸 도와주면서 전함 수송이나 전투 간략하게 가르쳤던 것 같아요. 와이들링 공격이나 영향력 트랙 입찰 같은 경우는 그 해당 상황이 발생할 때만 가르칩니다. 웨스테로스 카드 까는건 그냥 제가 진행했구요.
중요한 건 이거 하시는 분이 룰 마스터가 안 되시면 가르치기 정말 힘듭니다. 무조건 룰북 계속 읽으시고 정독정독하셔야 됩니다. 저 같은 경우도 따로 룰북을 아예 정리해서 6페이지 정도 프린트로 요약 정리해가면서 공부했으니까요.

도움이 되셨기를 바랄게요. 즐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