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색 전 세척과(조형 잘 빠지라고 기름같은거 발라놓는데 그거 제거하는건데 요즘엔 잘 제거되어 나와서 생략하는 분들이 많습니다.)프라이밍 먼저 해야 합니다.
프라이머라고 그냥 조형에 도료를 찍어바르면 영 색이 잘 안 먹어서 고생하는데 그 고생을 획기적으로 줄여줍니다. 기초화장 같은거죠.
붓으로 바르는 프라이머도 있지만 전 제 손을 믿지 않아서 스프레이형으로 고르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도료를 바르는데 전 밀리터리 미니어쳐 도색하던 형에게 타미야 아크릴을 받고 아카데미 모형용 아크릴 물감을 사서 필요할때마다 바예호나 다른컬러를 찔끔찔끔 샀는데...
..요즘 생각해보면 걍 한방에 시타델이나 뭐 괜찮은 도료셋트를 사는게 좋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당연하지만 붓도 수채화 붓 말고 아크릴용붓을 쓰는게 좋습니다.
고급 붓은 털빠짐과 갈라짐이 확실히 덜한데 전 걍 갈라지면 갈라지는대로 쓰고 그래서 걍 저렴이로 쓰고 버리고 하고 있습니다.(제 손도 그렇게 디테일 하지 않구요.)
요즘 콘트라스트 도료나 스피드 페인팅 같은 신상 도료들 쓰는걸 보면 얼마나 좋을까...
..싶긴 한데 가격도 가격이고... 그래봤자 기본이 되는 제 손의 수준이 좋아지진 않을것 같아서..
(이미 잘 하는 분들이 더 쉽게 쓰게 해 주는거지, 못하는 녀석이 잘하게 만들어주는 도구 같은건 없...);;;꾹 참고 있습니다.
후에 마감제를 뿌리는데...음...;;;전 이거 생략합니다 나중에 꾸역꾸역 벗겨진 부분들 다시 도색해주거나 하거든요.

스크랩 완료

시타델도료는 오크타운이나 조이하비에서 구입가능합니다.

프라이머
아크릴 도료 (아카데미 추천)
팔레트용으로 쓸 무언가
물통
마감제(무광, 유광, 반광 중에 맘에 드는 걸로)

정도만 있어도 충분합니다.

일단은 시작은 부실하게 하시고, 흥미가 동한다 싶으면 그때부터 조금씩 업글하셔도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