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파란통은 첫번째 나온 확장판으로 카르카손 기본 룰을 좀더 보강하는 느낌이 듭니다. 확장판 자체의 컨셉은 "2배 아니면 꽝" 이 되겠습니다. 특징적인 점은, 성안에 대성당이 생겼고, 여관이 있습니다. 대성당은 성 점수를 2배로 만들어줍니다. 대신 게임 끝날때까지 완성 못하면 0점이죠. (^^) 그리고 여관은 도로 점수를 2배로 만들어줍니다. 역시 게임끝날때까지 완성 못하면 0점입니다. 그리고 '큰 형님' 말이 생겼습니다. 이건 2점짜리 말로, 이걸 놓으면 하나 놓아서 2개 놓은 효과가 발생합니다. 즉, 큰형님 말하고 상대 일반말이 같은 성에 있다면 점수는 큰형님 말쪽이 먹습니다. 점수는 그대로 먹습니다. (^^)

빨간통은 그 다음에 나온 것으로, 게임을 좀더 다채롭고 밸런스를 약간 조절해줍니다. 상품과, 건축가라는 요소를 추가해서 좀더 전략적으로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돼지라는 별로 쓸데는 없지만 나름대로 아기자기한 요소를 추가했죠. (^^)

아참, 그리고 파란통은 회색플레이어가 추가되어서 6인까지 됩니다. 그리고, 빨간통 파란통 모두 넣고 게임하셔도 되고, 원하지 않는 요소는 빼고 하셔도 됩니다.
요번엔 대성당 없이 해봐도 되고, 상품 없이 해도 되고, 뭐 자기 하고 싶은대로 할 수 있습니다. (^^)

(결국 두개다 좋다는 얘기.. ㅋㅋㅋ.. 직업의식이 발동해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