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저도 워로드 거의 파뭍는다는....
대략 한겜에 금화 하나이상드는 건물은 3번이상 부신적이 없는거 같아요...

워로드가 살아나면... 그 게임은 정말 를 온 몸으로 느끼는 귀한 경험의 장이 되어버리죠. ^^a

군사령관은 주로 빠르게 건물을 지어나가는(건축가를 이용한다든가...) 플레이어를 견제하거나 혹은 뒤쳐져서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플레이어에게 킹 메이커가 될 여지를 주는 캐릭터입니다.

기능적으로는 가장 마지막 순번인데다가 그 능력을 견제하는 수단(캐릭터로는 주교가 있고 건물로는 성(keep), 만리장성)이 비교적 많기 때문에 과히 좋은 캐릭터가 아니고 시타델의 플레이 타임을 늘리고 얄팍한 우정에 금가게 하는 요인이 되는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안좋다는 것을 알아서인지 군사령관의 활용도를 조금 높여주는 전용 건물인 graveyard가 있을 정도입니다)

확장 캐릭터인 외교관 쪽이 군사령관보다 낫지 않을까 싶네요. 건물 바꾸기 능력은 의외로 써먹을 구석이 많습니다. 외교관을 넣을 경우 건물 카드 중 무덤(graveyard)는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염두에 두셔야 겠지요.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확장 캐릭터는 마녀(최소한 당한 상대방이 금화를 챙길 여지는 주며, 암살자에 비해서 선택 캐릭터의 이득이 큽니다), 마법사(상대방의 손을 전부 볼 수 있으며 선택한 카드와 같은 이름의 건물이 이미 지어져 있더라도 지을 수 있게 해주는 막강한 기능이 있습니다) 입니다.
(확장 캐릭터는 1~2개만 넣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추가로 기존 캐릭터를 대체하지 않는 9번 캐릭터 중 화가 또한 넣으면 좋은 캐릭터입니다. 단, 9번 캐릭터를 끼워넣을 때에는 게임 시작 시에 안보고 버리는 캐릭터 카드의 숫자가 달라지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