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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질문과답변
게임비교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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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24 10:4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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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3 리플리2
안녕하세요, 즐거운 주말들 되시기 바랍니다. ^^
라씨타와 아티카를 모두 해보신 분들께,
느낌이 어떠한지 비교를 부탁드리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소개글과 리뷰등으로 봐서는 비슷한 느낌도 들것 같은데,
취향이 비슷하다고 느낀 리뷰어께서
라씨타는 추천하고 아티카는 비추를 하셔서 약간 혼란을 느끼고 있답니다.
2인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아티카에 51:49로 끌리고 있는데,
두게임 다 해보신 분들께, 룰이라던가 그런 비교가 아닌,
게임후 느낌에 대한 비교를 좀 부탁드리고 싶네요..^^
시원한 주말 보내세요~
라씨타와 아티카를 모두 해보신 분들께,
느낌이 어떠한지 비교를 부탁드리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소개글과 리뷰등으로 봐서는 비슷한 느낌도 들것 같은데,
취향이 비슷하다고 느낀 리뷰어께서
라씨타는 추천하고 아티카는 비추를 하셔서 약간 혼란을 느끼고 있답니다.
2인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아티카에 51:49로 끌리고 있는데,
두게임 다 해보신 분들께, 룰이라던가 그런 비교가 아닌,
게임후 느낌에 대한 비교를 좀 부탁드리고 싶네요..^^
시원한 주말 보내세요~
관련 보드게임
- 관련 보드게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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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씨타는 도시건설을 빙자한 워게임입니다.
계산할 것이 많고 좀 시간이 걸리는(2시간 내외) 좀 무겁다고 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그에 비해 아티카는 좀 가볍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원 핸드관리와 타일 위치선정에 대한 계산만 하면 되거든요
그리고 견제의 묘미를 아는 분들이 하시면 재미있지만
견제를 안하고 마이웨이를 가는 분에겐 비추입니다.
맥없이 끝날 가능성이 농후하거든요
2인 플레이시에는 아티카가 좀 나아 보입니다.
하지만 다인 플레이시에는 라씨타가 더 낫습니다. -
라시타는 제가 많이 해보지못해서 딱 잘라 뭐다! 라고 선명하게 느낌을 쓰지못하겠습니다만 함 비교를 해본다면..
일단 두 게임 모두 룰이 쉽고 배우기 편했구요.
(아티카가 좀 더 간단하긴 합니다.)
둘다 건축물을 지어야하는 이른바 시티빌딩 게임..이나
아티카는 건물에 대한 특징(기능?)이 없습니다.
단지 목표가 사원둘을 쭉~ 연결하면 이기게되지요.
물론 그뿐만이 아니라 건물의 족보가 있어서 그 족보를 활용해서
경제적으로(꽁짜로~) 콤보건물을 짓고, 항아리를 활용해서 AP를 저장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 상대방의 건물을 중간에 끊는 딴지가 가능하구요.
아쉬운 점이라면 뭔가 상호작용이 더 필요하지않았나.. 그리고 족보/항아리 말고 건물의 기능이 더 가미되었으면 (이른바 산후앙에서 건물의 기능을 활용하는 것처럼요..) 좋았지않았나.. 싶네요. 물론 제 취향에 비추어 아쉽다 뿐이지 매우 재미있습니다~
500여명이 넘게 평점을 모았는데 7.8이면 엄청나지않나요?
라시타는 좀 손이 많이가는 점이 아쉽더군요.
하나하나 시민을 놓고, 옮겨주고, 식량세고, 시민수 세고 (긱에 있는 별도의 보드판을 이용하면 되긴합니다만..)
라시타는 아무래도 아티카보다는 스케일이 크다보니 이것저것 들어가있는 요소가 많아서 너무재미있다!! 라기보다는 웅~ 아기자기해서 심심하지가 않쿤~ 하는 느낌입니다.
건물을 짓고, 시민을 늘리고, 시민의 목소리를 예측해서 건물을 짓고.. 건물에 특수기능이 있는 것이 아니지만 건물이 기여하는 서비스점수(교육/문화/보건)가 있어서 그것을 통해 인접도시와의 점수를 비교해서 상호작용이 일어납니다.
한평면에 놓고 두 게임을 비교하는 것이..
사실 게임규모나 가격면에서 서로 차이가 있는 점에서 좀 무리가 있지만 '상호작용'과 '아기자기'라는 면을 보면 라시타가 조금 나은듯 싶네요. (비싸잖아요~)
그런데 라시타는 이게 과연 전략게임인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푸코나 산후앙처럼 전략적인 건물짓기 게임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물론 라시타가 그런 게임이라면 푸코말고 또 살 필요가 없기도 하지만서도..) -
아, 그리고 결정적으로 산후앙은 길다가 스타벅스나 롯데리아 같은 곳에서 펴놓고 한판!! 이 가능하지만
라시타는 보드판도 못펴놓습니다. 또 무거워서 작심하고 플레이해야한다는 불편함.. 이 있지요. -
아티카는 실력 비슷한 사람들끼리 하지 않으면
종종 허무한 결말이 나는 수가 있긴 하지만
특별히 비추될만한 게임은 아닙니다.
얼핏 보면 추상전략 게임 스타일로 보이기도 하지만
운에 의해 좌우되는 요소를 충분히 넣어두었기 때문에
그렇게 딱딱하게 느껴지지도 않을겁니다.
특히 컴퓨터 게임 하는 느낌이 드는 아주 특이한 게임방식은
깨나 깊은 감동을 받곤 합니다.
라치타.
상당한 뽀대와 내용물 충실도를 자랑합니다.
복지시설 확충으로 이웃도시 주민들을 이주시킨다는 개념이
일견 도시간의 전쟁을 연상시키는 게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게임 내용에 비해 플레이 시간이 조금 길다는
느낌이 조금 강했고,
처음 게임 시작시 시작위치를 선점하고
그곳을 토대로 발전해 나간다는 점에서
카탄이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아티카의 경우 견제 타이밍을 한순간 놓치면
특정 플레이어가 엄하게 이겨버리는 것이 문제라면
라치타는 한번 아작난 사람은
게임 끝날 때까지 기를 펴지 못하는 것이 문제라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두 게임 모두 저것이 악평을 받을
큰 이유는 안된다고 봅니다. 플레이 하는 사람들의 격차만
크지 않다면 절대 문제되지 않음)
개인적으로 둘다 추천할만한 게임이라 생각하며
저는 약간 아티카쪽에 무게를 드립니다.
일단 더 싸게 구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게임 진행시나 게임 준비 등의 과정에서
라치타에 비해 손이 덜 간다는 점을
개인적으로는 크게 평가해봅니다.
참고로 라치타도 2인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죄송... 이러면 더 고르기 힘들어지겠는걸...). -
전 라시타를 추천. 좀 작은 피규어들이 많고 인터페이스가 약간 불편하긴 하지만=.=;; 아티카도 인터페이스가 불편하다는 점은 똑같이 안고 있는 문제구요. 게임성에 있어서 사실 아티카는 전략보다는 운이 좀 더 승부에 크게 작용하게 됩니다. 그에 반해서 라시타는 운의 요소가 적고 더 전략적이죠. 크게 한쪽으로 쏠리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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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절한 답변들에 감사드립니다.~
리플을 그대로 복사해서 멤버들에게 보여주고, 협의해야겠네요...
즐거운 주말들 보내세요. ^^ -
아티카 안 해봤는뎅... 라 찌타는... 잘못하면 쌈나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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