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그 곳에서 수입하려고 샘플로 들여왔던 것 가운데 하나입니다. 주식을 피트처럼 주고 받습니다. 다른 것은 한 가운데 아무나 가져가고 바꿔갈 수 있는 주식이 하나 놓여진다는 거죠.
교환을 할 때는 피트처럼 항상 같은 수의 주식만 교환되는게 아니구요, 1장하고 3장을 바꿀 수도 있는거고 가운데 놓여진 주식과 자신의 주식을 바꿔갈 수도 있습니다. 그러다가 어떤 특정한 상황(뭔지 잘 기억이 안나네요..)이 되면 그 때 게임이 종료되고 모은 주식의 수에 따라서 점수를 다르게 계산하고 마지막에 가운데 남은 회사 주식을 가진 사람은 감점이 됩니다.
플레이어 수만큼 라운드를 돌고 가장 점수가 높은 사람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
개인적으로 피트보다는 좀 긴박감이 떨어지는 듯 합니다. 아무래도 피해갈 구석이 있다는 것도 조금은 약점이 될 것 같구요~

약간 익숙해지면 테이블 중간에 놓인 주식만 사용하려는 경향이 생기기도 하던 것 같습니다.

말씀하시는 특정한 상황은 아무 플레이어가 아무때나 '그만' 이라고 외칠때 입니다. (사실 정확한 기억은 아닙니다.) 라운드가 종료되면 '그만' 이라고 외친 플레이어는 모든 카드가 점수를 내는데 성공했다면 5점을 보너스로 받고, 그렇지 않다면 5점을 감점당합니다. 나머지 플레이어들은 그냥 손에서 점수를 내는데 성공한 카드에 대한 점수를 받으면 되는거구요.

자기가 주식 전부를 모은 주식은 카드 한장당 2점씩을 받습니다. 자기가 전부를 모으지는 못했지만 과반수를 얻은 주식은 한장당 1점씩을 받습니다. '그만' 되었을때 테이블 중앙에 놓여있던 회사의 주식은 그 회사가 도산해버렸기때문에 한장당 1점씩 감점을 받습니다.

가벼운 파티게임이구요. 피트에서 재미를 느끼시는 분들이시라면 이 게임에서도 굳이 재미를 못느끼신다던지, 조잡함을 느끼신다던지 그렇지는 않을것입니다.

맞다맞다.. 아무때나 그만이 아니구요~ 자기가 가진 주식이 모두 과반수 이상이 되었을 때 그만이라고 외칠 수 있습니다. ^^
그래서 그만을 외친 사람이 보너스 점수를 받게 되어있죠~ 메이커님이 말하는 거 보니까 생각이 조금씩 더 나는 것 같다.

피트류를 좋아하신다면
게임은 무척 재밌는 편입니다.

게임은 자신의 손에 든 카드 모두가 점수가 되면
(점수가 되는 경우는 과반수(장당1점), 혹은 전체를 모은 경우
(장당 2점)구요,
추가로 바닥에 놓이는 회사카드 1장은 망한 회사가 됩니다.
장당 -1점이 되죠)

다만, 회사의 명칭이 국내 플레이어들이 플레이중에
쉽게 외치거나 인식 할 수 있는 식의 이름이 아닌것이 문제지요

T(TEXAS TEA), FATS(Foods),A(AIRY DAIRIES), BB(Big Brother Broadcasting) 등등...
보통은 이게 힘들어서 색상만으로 부르니
빨강 둘을 검정1개로 교환... 머 이런식이 되어
약간 몰입도가 떨어지더군요

만일 삼숑, 헌대, 대오 등등으로 국내 명칭을 붙이거나
(대기업 뿐 아닌 머 라면회사나(능심) 기타 명칭) 한다면
좀더 재밌는 상황이 될듯 싶습니다만 ^^
(삼숑둘을 대오 1개랑 바꿀께 등등...)
(아악 삼숑이 망했네 ㅠ.ㅠ... 재밌겠죠?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