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어드바이스 드리자면... 리코, AOS 이런 것들을 절대로, 고급에 분류하지 마세요. 이런 게임들은 파티 게임입니다. :)

저희 마눌님 이하, 한 때 게임을 같이 하러 다니던 멤버들, 플로렌스, 아문-레, 엘그란데 등등등 다 파티게임인줄 알고 배웠지요. 후훗. 처음엔, 이거 좀 어렵다... 하면서도 10분 20분 지나면 다 따라합니다. 히히.

시간도 AOS 1시간, 리코 40~50분 이렇게 적어놓으세요. 그러다가 게임에 몰입하면 세 시간이 가도 네 시간이 가도 모르니까요. ㅋㅋ

고급 게임에는 디마허, AOR 등등 누가봐도 장고가 필요한 게임들을 배치해두시면 좋지 않을까... 허접한 어드바이스였슴다; (후다닥!)

앗, 비형님-_ㅠ 저희가 플로렌스, 아문-레,엘그란데 모두 고급에 분류걸 어떻게 아시고ㅠ [움찔;] 일단 고급게임에 분류해두니까 손님분들이 쉽게 손을 못대시는것같아서, 어떻게 분류해야할지도 고민됩니다ㅠ-ㅠ

그냥 파티 게임에 밀어넣으시라니까요. ㅋㅋ

설명을 명료하고 쉽게만 하시면... 실은 간단하지 않습니까? :) 리코도 역할 설명하고, 생산/건물을 통해서 판매/수출 한다는 것만 설명하면 10분만에 게임 들어가겠던데요. 헤헤.

고급 이라는 딱지를 부담스러워하는 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고급 카테고리를 지양하시고, 생각 많이 하는 게임이라는 말도 빼시고, 파티 게임에 싸악 넣어두세요. :0

AOS 에 장고가 무슨 필요가 있습니까. 주식 발행하고 철로 놓고 상품 옮기면 한 턴이 마치는데요. :) 그냥 플레이어 중에서 조금 생각을 많이 하는 이들도 간혹가다 있는 것이지요. 히히.

저는 장르 별로 분류 해 놓고 쓴답니다. 이게 젤 좋은 듯 싶더군요. 뭐 이것도 여러 문제점이 있긴 하지만

1. 두뇌 회전 게임
루미큐브, 셋, 다빈치 코드, 리코쳇 등등

2. 액션게임(노 브레인 게임) 노브레인을 강조..
젠가, 덤블링, 우노스테코, 등등...

3. 파티게임
할리갈리, 피트, 딩고, 콘체르토 등등

4. 딴지(우정파괴) 게임
블로커스, 쿼리도르, 맨하탄, 번레이트, 아임더 보스, 인트리게 등등

5. 블러핑(뻥치기) 게임
챠오 챠오, 유어 블러핑 등등.

6. 경제 게임
부루마블, 어콰이어, 모노폴리 등등

7. 전략 게임.
카탄, 티켓, 샤를, 티칼, 푸코, 증기의 시대 등등

8. 카드 게임
보난자, 식스 테이크 등등

9. 타일 게임
카르카손, 메트로, 알함브라 등등

10. 롤플레잉&환타지 장르
뱅, 반지의 제왕, 에픽 듀얼, 등등

11. 추리 게임
클루, 스코츨랜드, 인코, 등등

12. 동심을 유발하는 앙증맞은 게임
뤠쉘반데, 치킨 차차차, 카야낙 등등

13. 워 게임
엑시스 시리즈, 리스크 등등

14. 기타 게임
암흑의 복도, 포뮬러 등등

15. 2인 전용 게임들...

이런식으로 분류 하죠 게임은 200여가지라 다 못 적겠지만.
각 분류에서 난이도 별로 조절을 하면 보기에 좋고 권하기도 좋죠.

물론 이런 메뉴판을 거들떠도 안보고 종치기, 탑쌓기, 러미컵에 열중하는 분들이 반이지만

메뉴판에서 자신이 고른 게임을 우선 하게 합니다. 취향들을 모르니 물론 좀 알게 되면 제가 먼저 하나 들고 가서 추천하지만 말입니다.

비형님의 발언은 보드카페의 실정을 무시한 발언으로 사료 되어 기각시키십시오. 손님들은 1분 이상 집중하지 못하며 5분 넘어가면 자신들의 돈을 아까워 하며 15분 설명 하면 다른거 달라고 하는 분들이 무척이나 많답니다. ^^:

ㅋㅋ 그러니까 처음부터 한 2~3분이면 됩니다, 눙쳐두고는, 2~3분안에 몰입할 수 있는 설명신공을 펼치시는 것이지요. 게임 설명에 15분이 흘렀다는 것을 자각하지 못하게 휘어잡은 다음에 바로 게임을 하도록 하면... 안되나요? :)

음.. 비형님한테 흡수되는 느낌입니다,ㅎ 아임더보스 같은 게임에 강하실듯>_

제 실력으로 과연 2~3분안에 몰입시킬수있는 설명신공을 펼칠수 있을지가 의문입니다만-_ㅠㅠㅠㅋ

아무튼 오젼짱님의 '손님들은 1분 이상 집중하지 못하며 5분 넘어가면 자신들의 돈을 아까워 하며 15분 설명 하면 다른거 달라고 하는 분들이 무척이나 많답니다.' 이글에 백만개 동감합니다.. 안타까운 이현실..-_ㅠ

비형님 말씀도 동감. 제가 손님 한테이블만 있을 때 자주 쓰는 신공 중에 하나죠. 내가 하고 싶은 게임들고 가서 무작정 시작하는... 근데 이게 카페이다보니 마음대로 안되더군요. 게다가 요즘 같은 불경기에 알바도 못 두는 현실 앞에서 무너집니다.

쿠파님 그럼 제 소개판중 블러핑 부분을 자료실에 올려 놓아 보겠습니다. 한번 참고 하시길...

설명신공, 이게참 중요하군요
누군가 제게 설명신공의 비법을 전수해주셨으면,ㅎ

하긴, 저도 제가 좋아하는 게임은,
손님분들이 어려운거같애..
막이러셔도 '막상해보시면 쉬우실꺼에요''제가 설명을 어렵게해서 그래요'이러면서 막 설명을 한다는 나쁜버릇?;;
[이럴떄만 설명신공이라는 잠재력이 튀어나온다는;]

오젼짱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