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 Revised만 답변해드리지요(모이터러는 잘 모르겠군요^^;)

A&A 시리즈는, 운3 기7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나 기술개발 주사위 운 한번에 전황이 널뛰던 오리지널에 비해서, 리바이즈드는 기술개발이 약화된 탓에 거기서 운 한번 좋고 나쁘고가 오리지널에 비해 전체 게임에 영향을 좀 덜 끼칩니다.

매 전투 전투에서도, 중수 이상의 분들은 "이 전투는 꼭 이겨야해!" 라고 하는 경우라면, 기대값을 토대로 해서 승률 80% 이상은 되는 그런 상황을 만들어 전투를 벌이곤 합니다. 승률 5~60%정도의 전투만 벌인다면야, 결정적일때 주사위 운 한번 좋으면 이길수도 있겠지만, 조금만 능숙해지면 상대의 럭키 다이스와 자신의 언럭키 다이스가 게임 내내 겹치지 않는 이상은, 참패는 절대로 없으리라 생각되는군요.

그리고 정말 주사위운에 따라 전황이 극심하게 바뀐다면, 그 게임 오래 즐기는 국내외의 매니아들이 그렇게 전략/전술을 연구하고 또 연구하지는 않겠지요. 럭키 다이스의 초보와 무난한 다이스의 중수 정도가 붙는다면 아마 승률이 3:7 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군요.

운3, 기7인데.. ㅡ.ㅡ;

저같이 극악의 수를 한번 겪고 나면 다시 하기 싫어지긴 합니다.. ^^;

2배의 병력으로 전멸 당하면... ㅠ.ㅠ

아무튼... 기본적인 확율게임이므로 그렇게까지 심하지는 않다고는 생각합니다.

브루노 아찌가 모이터러(원작:베레터) 베껴서 시타델 만들었다는 것을 얼마전에 알게 되었습니다. ^^

모이터러..멋지더군요.
시타델...개인적으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싫어하지도 않죠)
즐기시는 분이 많다는 것은 괜찮다는 것이니 해 보시고 마음에 드시면 구입해 보셔요. ^^;

저도 모이터러 시타델 둘다 가지고 있는데 음.. 모이터러는 좀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고 보면 시타델은 그때 그때의 순간적인 판단력이 요구 된다고 할까요.. 중독성 만큼은 시타델이 최강-_-
단 우정파괴의 부작용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