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 씨리즈 거의 반판씩 돌려본 초보자로서 조언해도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초보자로서의 접근도 나름대로 의미가 있을거 같기에 글올립니다.
A&A D-Day는 너무 전략이 없어요. 테마만 있다고 할까 쩝.
A&A 리바이즈드 2명이 돌리기엔 역부족이더군요. 사람수 3-5명정도 되야
그럭저럭 돌릴거 같구 시간도 꽤 걸립니다.
물론 시나리오별로 시간이 틀리다고 하지만 셋팅시간도 다른 A&A보다 긴데
그렇게 셋팅하고 좀 돌리다 말사람은 별로 없을 겁니다.
3-5명 모아서 6시간정도 할 자신있으시면 추천하고 아니면 비추.
A&A 퍼시픽 다들 전략적이라고 하는데 초보자가 하기엔 좀 무리가 있죠.
물론 2-3인 가능한 좋은 겜인건 분명하지만 외울것도 많고, A&A 주변에
잘하는 사람있으면 추천하고 아니면 조금 여유를 가질것을 권고드립니다.
A&A 유럽이 전략이 스택이라고 고정되있다고는 하나, 저도 아직 안돌려
보았고 A&A한다치면 2-4인으로 적당하고 제가 돌린다면 이걸 젤먼저 돌리게
될거 같습니다.
고로 A&A 유럽을 초보자에게 추천합니다.

'소장'을 위해서, 그리고 자주 돌릴 용도로 사신다면 유럽은 (신품에 한해서) 비추입니다. 뭐 한두달에 한번정도 돌릴 정도라면야 충분히 게임성도 소장가치도 있습니다만, 자주 돌릴수록 소장 가치가 떨어지는 것이 유럽의 운명이라죠.

리바이즈드는 글쎄요, 보드님 말마따나 A&A 처음 입문하는 사람에게는 상대적으로 비추입니다. 2인플 경우에는 경험있는 사람이 아닌 이상에야 힘들거든요. 3인~5인이라면 유럽과 난이도 비슷하고 소장가치가 높으므로 이쪽을 추천.

퍼시픽은.. 처음 하시려는 분에게는 비추.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합니다만, (외울게 많다기 보다는) '봐야 할 수'가 제일 많지요. 그런 '전략적 다양성'이 장점이자 단점인 버전. 플레이 가치로도, 소장가치로도 상급입니다만 초보에게 있어서 접근성이 떨어지는 관계로 평가유보.


뭐 '플레이'가 주 목적이시라면 상태 괜찮은 중고 유럽을 추천하고, 그것이 아닌 소장용이라면 사람수에 따라서 리바이즈드-유럽-퍼시픽을 적절히 선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