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두 게임은 똑같은 게임 입니다.
조금 정돈되어(?)간결하게 재판된 버전이 파워그리드 입니다.
녹색과 F에 미친 디자이너도 같구요..음..

펑켄슐락은 독어명 이구요. 파워그리드는 영어명이죠..
같은 게임 입니다만 흔히 펑켄슐락은 2F에서 나온 초판을,
파워그리드는 리오그란데에서 재판된 게임을 말합니다.

차이는 기본 보드에서 많이 납니다.
펑켄슐락은 크레용으로 선을 잇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고..
파워그리드는 마커를 두면서 지역과 지역을 연결하는 시스템을 지니고 있지요..
그런 보드의 변화때문에 발전소 카드의 스펙이 조금 다르게 세팅이 되어 있구요.

전자가 조금 귀찮다고 할수도 있겠지만....전략성은 조금 더 강화된 느낌입니다. 게다가 크레용 그리기를 좋아하는 저로선 그 그리는 행위 자체가 아기자기하고 재미있게 느껴집니다.

후자는 우선 간편하고 튼튼한 보드(전작의 보드는 그냥 도화지에 시트지 발라 구불구불한 녀석입니다;;)와 세련된 일러스트로 전작보다 먹어준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게임성은 둘다 괜찮지만 그래도 접근성은 파워그리드가 조금 낫다고 할수 있습니다.

저도 파워그리드에 한표.
첨언하자면 펑켄슐락이 아니라 풍켄슐락이예요..(독일어이므로)

'펑그리얌'님때문에 사람들이 '펑'을 선호하는 듯..

저는 '풍'켄슐락의 전략성에 한표 드려요.
객관적으로 콤포는 좀 구리구리 합니다;;ㅎㅎ

답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