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암, 이런 명작들을 비교해달라는게 곤란하기 그지없네요 ^^

우선 룰의 난이도면에서는 단연 T2R이 쉽습니다.
이 말은 '보드게임을 처음 접하시는 경우'라면 접근성이 높다고도 말할 수 있겠네요.
그러나 보드게임을 어느정도 해보신 분이라면 접근성은 그리 문제 되지 않습니다.

차이라면 AOS 같은 경우는 룰을 응용하여 내부적으로 궁리 하여야 하는식의 플레이가 T2R 보다 많습니다..
대략 말하자면
T2R은 정해진 틀안에서 선택이 폭이 점점 좁혀지는 편이구요.
AOS는 내 선택이 다른 사람의 선택을 조여가는 형식이라고 하겠습니다.

리플레이성은 둘다 비교의 여지가 없습니다.
다만 AOS와 T2R 둘다 룰은 어려운 편은 아니지만
T2R이 "하기에" 더 쉽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시간은 30~1시간 정도 AOS가 더 깁니다.
뭔가 어려움을 헤치면서 낑낑 대는것에 즐거움을 느끼신다면 AOS를
여유롭게 앉아서 조마조마하는 것이 즐거우시다면 T2R을 추천합니다.

전. 이질문은 비엔나 소시지와 비교가 되네요 ㅡ,.ㅡ;;

티투알은 비엔나를 바로 먹는 것이고,
aos는 비엔나를 구워먹는 것이죠..

물론 둘다 맛있지만 전 구워먹는게 더 좋네요^^

바로 먹는다식의 표현은 그만큼 쉽게 다가온다는 거죠..
점점 갈수록 AOS에 열광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수도..

솔찍히.. 게임을 어느정도 많이해보시고 자신이 최소 리코는 이제 전략써가며 할수있따 라고 생각하신다면..t2r은.. 별로 일꺼에요

음..저는 T2R도 좋아하고 AOS도 좋아합니다.
둘 다 게임성은 좋습니다.

다만 이게 뭐라 할까...즐기는 부분이 다르다고 해야 할까나...
T2R은 가족들과 하기에 아주 좋은 게임이고..
AOS는 머리를 불태우기 좋은 게임이라고....
저는 그렇게 느끼고 있습니다.

리플레이성은 둘 다 좋습니다. 뭐가 더 좋다고 이야기할 수는 없고..
다만...아무리 철도의 테마를 업고 있다 해도....
두 녀석은 엄연히(무척이나) 다른 게임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

개인적으로 압박을 헤치고 최고의 자리를 쟁취(?)하는 느낌이 드는 AOS에 강력히 한표 던집니다. 제 생각에 T2R은 게임을 할 수록 경우의 수가 줄어드는 느낌인 반면 AOS는 익숙해 질수록 경우의 수가 늘어나는 느낌이더군요.
보드게임 방에서 친구분들과 한번 해보시고 반응이 나쁘지 않다면 AOS를 강력추천합니다. ^^

월하연서(킨)님의 글을 일부 표절했습니다^^


게맛살(티켓투라이드)과
비엔나 소세지(AOS)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게맛살은 그냥 까서 먹을 수 있습니다.
비엔나 소세지 기름에 볶아 먹어야 맛있습니다.
맛은 비엔나 소세지가 더 맛있죠.
(물론 사람마다 틀리겠지만..ㅋㄷㅋㄷ)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건 게맛살이죠..ㅎㅎ

일단 t2r을 사셔서 멤버들과 즐겁게 돌리시다가 질릴만해지시면 aos로 교환식으로 구하셔서 돌리시면 가장 좋은 방법이실듯..

뭐 아님 말구여..ㅋㅋ

AOS와 T2R & T2R유럽 모두 있는 저로서도
T2R이 일단 훨씬 많이 돌아갑니다.
접근성을 무시할 수는 없지요.
하지만 AoS 고정 맴버만 갖추고 계시다면
AoS만 돌릴 수도 있습니다 ^^

게맛살이나 소세지나 다 맛나요^^
접근성도 크게 차이가 난다고 보진 않습니다.
다만..... 인원과 시간의 압박은 있겠죠.
잘 고려하셔서 사셔도 결국 다 사시게 될거라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