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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질문과답변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경제게임의 최고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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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08 01: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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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보드게임을 했을 때는
어콰이어 같이 복잡해 보이는 (실제로는 아닌ㅋ)
게임은 안하고 싶었었는데, 막상 해보니
점점 빠져들어 버리는군요.
또 제가 경제에 관심도 많고, 관련 공부도 하고있는 상황이었는데
이런 게임을 만나 정말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경제에 관한 다른 게임들도 좀
알아보기로 했는데요... 아직 뭐가 뭔지 잘 모르겠네요.
카탄 정도의 게임은 했어도 맨날 카드게임과 파티게임을
주로 하다보니..
경제게임 중 꼭 해봐야 할 게임들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최고라고 생각하시는 게임을 좀 적어주세요...
특징도 같이 써주시면 좋고요..^^*
p.s : 경제게임 중 가장 오래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어콰이어 인가요?? 아니면 다른 게임도 있나요??
제가 알기로는 어콰이어가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ㅎㅎ
다른 경제 고전게임도 추천해주세요..ㅎㅎ
어콰이어 같이 복잡해 보이는 (실제로는 아닌ㅋ)
게임은 안하고 싶었었는데, 막상 해보니
점점 빠져들어 버리는군요.
또 제가 경제에 관심도 많고, 관련 공부도 하고있는 상황이었는데
이런 게임을 만나 정말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경제에 관한 다른 게임들도 좀
알아보기로 했는데요... 아직 뭐가 뭔지 잘 모르겠네요.
카탄 정도의 게임은 했어도 맨날 카드게임과 파티게임을
주로 하다보니..
경제게임 중 꼭 해봐야 할 게임들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최고라고 생각하시는 게임을 좀 적어주세요...
특징도 같이 써주시면 좋고요..^^*
p.s : 경제게임 중 가장 오래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어콰이어 인가요?? 아니면 다른 게임도 있나요??
제가 알기로는 어콰이어가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ㅎㅎ
다른 경제 고전게임도 추천해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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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 벗어나기 게임인 AOS도 왔다죠. 최근 연패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요 ㅡㅜ;
주식 테마라면 샤크도 꽤 괜찮구요. -
경제게임의 최고봉이라.. 최고봉의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겠죠.
저는 복잡한 개념을 간결하게 특징을 잡아서 적절한 시간내에 즐겁게/어렵지않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게임을 최고봉이라고 봤을 때..
Acquire를 꼽고 싶습니다.
경제게임 장르로 꼽는다면야 국내에 수입된 게임만도 무수히 많죠. 눈사람님이 추천한 샤크도 주식테마로 좋구요.
복잡한/머리아픈 게임을 꼽는다면야 AOS를 위시한 철도게임들도 꼽을 수 있겠네요. -
경제 게임의 최고봉은 Monopoly. 속을 들여다 보면 트레이드, 경매, 독점, 파산, 세금, 부동산, 저당, 대출, 이자 등...엄청난 경제관련 용어가 쏟아져 나오는 게임. 1935년에 처음 출시되어 그 해에 가장 많이 팔린 게임이 되었고 지금까지 2억개 이상 팔렸으며 아직도 수없이 많은 버전으로 재탕되고 있는 명실상부한 보드게임의 황제.
꼭 해봐야할 경제 게임을 추천해보자면 좀 오래되긴 했지만 Vino(1999). 많이 팔린 종류는 가격이 싸지고, 아직 팔리지 않은 것은 가격이 올라가는 시장의 가격변화를 잘 예측하여 포도 종류를 선정해서 사거나 팔아야 하고, 히든 경매로 이루어지는 부동산 매입은 손에 담을 쥐게 하는 스릴과 짜릿함이...강추게임. -
경제에 대한 개념을 게임으로 익힌다는 점이 매우 바람직해보여서인지 경제게임이라는 개념의 인기는 꾸준히 지속되는 것 같습니다.
경제가 테마인 것과 경제활동 비슷한 활동을 게임 내에서 직접 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Acquire가 주식과 투자라는 껍데기를 쓰고 있지만, 사실상의 경제 모델과 유사한 점이 있다고 보기에는 좀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오히려 상품의 시장가치나 희소성같은 개념은 플레이어간 오픈 트레이딩이 있는 게임에서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Settlers of Catan(랜덤한 보드 세팅에 따라 상품가치가 정해집니다)이나 Bohnanza같은 게임이 오히려 "경제적"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
모든관점에서 종합적으로 판단했을때..
역시 어콰이어만한게 없다는 것에 한표. -
캐시플로우나 머니프리는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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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라는 용어의 정의를 봤을때 꼭 돈이나 주식의 개념이 들어가야만 경제게임이라고 볼 수는 없죠
항상 최선의 선택을 요구하는 게임이라면 다 경제게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만은..(심지어는 워게임도...)
일반적인 범주의 게임내에서는
18XX시리즈와 어콰이어, AOS, 파워그리드가 대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특징은 다 제각각이고 어느하나 못지않은 작품이므로 다 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
AOS와 파워그리드는 대표적인 돈의 압박을 즐기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겠죠.. 매턴 일정정도의 유지비용과 꾸준한 지출이 요구되거든요
어콰이어는 유지비의 개념이 없어 돈의 효율적 운용이 중요시 되고
18XX시리즈는 한마디로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
캐쉬플로우나 머리프리는 카드로 경제 상황(부동산 가격, 주식 가격)이 결정되기 때문에 운적인 요소가 상당히 많이 좌우하긴해도 그러한 돈의 흐름, 즉 자산, 부채, 현금 흐름을 실제적으로 적어가면서 플레이하므로 다른 게임에서는 느낄 수 없는 돈의 흐름이나 현실적인 돈의 가치를 어느 정도 익히게 됩니다. 특히 아기를 한명 낳으면 가게 지출이 얼마나 커지는지 뼈져리게 느끼게 해주죠. 자주 하게 될 게임은 아니지만 꼭 한번 해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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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콰이어가 너무 기억력 테스트 게임 같아서 별루 더군요.. 근데 막상 또 하면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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