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여자친구와 게임을 하실때는 본인의 취향은 생각안하시는게 맘 편합니다... ㅋㅋ 일단 먼저 보드게임방가서 해보시고 구매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도 선구매했다가 데인적이 많아서요... 하나비 강추 하구요. 스플렌더, 아브라카... 왓? 이 3개정도 추천드립니다. 여친분께서 반지의제왕 영화를 재밌게 보셨다면. 반지의제왕:대결 강추강추합니다.

태양신라두 추천합니다. 쉽고 재밌습니다. 여자친구에게 게임을 하자고 할때는 무조건 일단 쉬워야합니다. 어려운건 차후에 생각해보시길...

저랑 취향이 좀 비슷하신 것 같아 추천드리면 우선 촐킨입니다. 시각적으로 플러스 요인이 있습니다. 룰도 아콜에 비해 쉽거나 비슷한 수준입니다. 아콜의 경우 카드 안넣으면 밋밋하고 넣으면 초보자들은 멘붕오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촐킨은 카드가 없고 그림만 대충 이해하면 플레이하는데 지장이 없죠.그리고 왠지 느낌인데 협력 게임을 좋아하실 수 있을 수도... 팬데믹이나 로빈슨 크루소 추천합니다.마지막으로 좀 하드하지만... 황혼의 투쟁, 반지전쟁 추천합니다. 어렵다고 못할거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시도해보시면 의외의 결과가 올 수도 있습니다.

다빈치코드를 안해보셨다면 나쁘지않을것 같습니다한판한판이 그리길지않고루미큐브조차도 부담스러울때 맘 편히 돌릴수있는게임이지않나 싶습니다하나비는 첫판 둘째판은 생각보다 재미있으실겁니다맘처럼되지않는 상황에킥킥대시리라생각합니다다만 조금 적응되면잘하게되지않더라구요그리고 윗분 의견에 반하는건아닌데아브라카왓도 좀 아쉬웠습니다다빈치코드에도 이느낌이 없잖아 있는데뭔가 제대로하지도않았는데시원찮게 게임이 마무리되는 느낌이랄까요?그래도 패를 맞히는 재미가다빈치코드쪽이 더 나은것같습니다아브라카는 패를 맞추는 경우가 거의 드물었던건 같습니다저도 비슷한경우인데ㅎ뭘 하자해도그래내가해준다느낌인것같습니다루미큐브 러브레터가 재미죠ㅎ죄송합니다;;조언이아니라 푸념이라ㅜ아콜트익스프레스가 캐주얼하니 괜찮아보여얼마전에샀는데아직 못해봤어요ㅎ해보고말씀드릴게요ㅎ;;;

지금 보드게임방을 갈 수 없는 상황이라 가서 해볼 수가 없네요 ㅠ추천 감사합니다

저는 말씀해주신 황혼의 투쟁과 반지전쟁 다 해보고 싶은데 아무리 생각해도 여자친구와 하는건 꿈에 그칠거 같습니다 ㅠ촐킨은.. 아그리콜라 플레이했을때 가족룰로 했었는데도 흥미를 못느껴해서... 너무 어렵습니다 ㅠ협력 게임쪽도 한번 생각은 해봐야겠네요 ㅠ

음 다빈치코드는 제일 처음 보드게임 하려고할때 알아봤다가 너무 단순하다는 이유로 제외시켰는데 다시 생각해봐야겠네요 ㅠ뭔가 없을까요 ㅠㅠ

남호성님의 말씀도 맞는거 같습니다 ㅎㅎ 일단 아주아주 쉬운걸루 먼저 추천해드렸습니다.

아콜이 복잡하고, 화채가 테마가 딱딱하고 그외 캐쥬얼한 게임들은 너무 단순하다면..뤄양 추천합니다. 스플렌더는.. 단순 하면서도 오묘한 재미가 있는 좋은 게임같아요.

추상전략은 재미도 크게 느끼지 않으시고, 약간 부담스러워 하시는 듯 하고게이머스 게임을 두 분께서 하시기엔 아직 보드게임 자체에 취미가 붙지 않으셨네요~수 회 플레이 한 후에야 전략이 눈에 들어오는 게임들은 아직 모두 시기상조인듯 합니다. 일단 취향이 아니라 하시는 카르카손은아마도 글 쓴 본인께서 요령이 있으셔야 적절히 조언도 하고, 치고 빠지는 봐주기 타이밍도 조절 가능하실 것 같고도미니언은 여성분, 특히 여친님과의 2인플에는 딱히 어울리지 않는 남성적 게임이기도 합니다.아콜이 참 괜찮은 게임일 수 있는데, 도입되는 타이밍이 너무 빨랐네요. 보드게임을 좋아라하고 의욕적인 남자친구 분과는 달리 여자친구 분의 취향은 입문 단계보다도 더 아래로 보입니다.게임 좋아하는 남자친구에게, 카페에 향기로운 차 한 잔 놓고 앉아서 '우리, 함께 코바느질 두 시간 해볼래?'하는경우와 비슷해 보인달까요? 더불어 리플레이성이 높은 게임은 그만큼 진입 장벽이 높다는 다른 말일 수도 있습니다.여러 번 해봐야. 여러 번 할 수록 진가를 더 느낀다 랄까요. 쉽게 질리지 않으려면 자유도도 높고 어려워야죠. 되도록 리플레이성은 고려하지 않고(투자하는 셈 치고 하나 사서 중고로 헐값에 판다까지 감안하고)소개를 듣자마자 룰이나 전략이 눈에 들어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들 위주로 추천합니다.  1. 로스트시티- 오래 두고 할 게임은 아닙니다만, 한 때는 보드게임 카페에 커플만 왔다 하면 묻지도 않고 이 게임을 추천하던 때도 있었습니다. 2. 티켓 투 라이드(그 누가 뭐라해도 입문자에게는 아직 유럽보다는 미국)- 커플이 2인플 하는데, 굳이 친구들 하고 게임하듯 치열할 이유 없습니다. 견제 적고 내 길 뻗어 재미있으면 됐죠~ 3. 줄로레또- 2인플이 다인플보다 다소 심심할 수 있지만, 일단 테마가 귀여워서 먹히는 게임입니다. 4. 와사비(신판은 스시 였나요...?)- 게임으로서의 쫄깃한 재미는 확실히 떨어집니다. 눈으로 보기 좋은 게임입니다. 5. (굿 앤 배드) 고스트(=가이스터)- 가격 생각하면 본전 생각날 만큼 몇 판 돌리면 질리는 게임입니다만, 여자친구분의 마음을 돌리시기에 은근 적절할 수 있습니다. 6. 켈티스- 뜬금없이 로스트시티 추천하다 문득 생각났는데, 로스트시티 보다 봐주면서 아닌척 적절하게 지는 플레이가 용이합니다. 루미큐브에 재미를 붙이셨고, 로스트시티가 맘에 든다 싶으면 이걸로 가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7. 젝스님트- 요즘 젝스님트가 모 사이트에 자주 입고되더군요. 24까지만 가지고 즐기는 2인플도 나름 쏠쏠합니다. 8. 챠오챠오- 머리 아픈 전략보다 얼굴 마주보며 한 번 더 웃는게, 보드게임에 대한 인식을 좋게 바꿔줄 수 있지 않을까요? 제대로 맘먹고 이기려고 게임하면 살짝 의가 상할 수 있단 단점이 있긴 합니다.

일단 대부분의 여자들은 단순하면서 직관적(?)인 게임을 선호 하는 경향이 많은 것 같습니다. 또 아기자기 하면서 이쁜 외적인 부분도 무시 할 수 없죠~ 저희 누나와 게임을 해보니까 일단 세팅이 너무 길거나 체스 같은 승패에 운이 전혀 없는 게임;;; 한마디로 실력차가 너무 나는 게임은 싫어 하고 운이 적당하면서 음~ 루미큐브 같이 손을 터는 맛이 있는 게임을 좋아 하더군요~ 러브레터를 조금이나마 좋아 했다면 역시나 심리적인 수 싸움을 좋아 하는 것 같아요~ 
 
다빈치 코드// 국딩 여동창과 처음 했던 보드게임이 다빈치 코드 였습니다^^;; 음~ 굉장히 신선해 했었어요ㅎㅎ 4인까지 가능한 게임이지만 2인이 가장 잼있는 게임 같습니다. 단순 하면서 쉽고 생각과 판단! 찍기... 짧은 플레이 타임 까지~ 타일을 맞출 때 확률이 50%로 찍는 순간이 자주 발생하는데 그때 이 숫자일까? 저 숫자일까? 멘트를 치면서 상대방 표정을 살필 때... 후훗! 이성과의 묘한 심리 싸움이 정말 연인 보드게임에 이만한 게임이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자주 돌릴 게임은 아니지만 간단한 내기로 하면 딱! 좋은 게임이에요~
 
로스트시티// 정말 단순한 카드게임 입니다. 룰만 봐서는 이게 재미 있을까? 싶은데... 막상 해보면 순간순간 선택의 기로해서 내릴까? 좀 더 기다려 볼까? 상대방이 내가 원하는 카드를 들고 있음 어쩌지? 단순한데 이런 생각을 매 순간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카드운에 크게 좌우되는 게임이라 이기든 지든 큰 마음 상하지 않는 게임이죠^^; 저도 이겨도 머리 싸움이 아니라 운이 없어 졌다는 위안(?)이 되는 게임 입니다^^* 그리고 카드가 큼직하고 시원시원 해서 카페에서 즐길때 나름 분위기도 있구요~ 또 모든 보드게임이 그렇지만 멘트가 중요 합니다. 게임성이 테마와는 좀 멀어도 그런걸 대화로 커버를 하는 것이죠~ 몰입하게 끔...^^;; 날씨가 추우니깐 나는 화산지대에 투자를 해야지~ 음~ 여자들은 아무래도 돈 많은 남자가 좋으니까 사우디 사막에 투자를 해야겠어~ 혹시 아냐 석유왕이 될지? 또 테마가 유적지 발굴(?)이기에 뭐 어릴적 보았던 인디아나 존스 영화 이야기나 여행에 관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으니 나름 아메리카노 한잔 즐기면서 하면 좋은 게임 같아요~
 
아키올로지// 로스트시티 보다 조금 더 발전된 카드 모으기 운 게임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한때 품귀 현상이 있었지만 지금은 심심치 않게 구할 수 있는 게임 입니다. 고고학... 우리나라로 치면 도굴꾼(?)이 되겠네요~유물을 파내어서 팔아 이유을 남기는 게임인데 테마와 잘 맞고 비슷한 게임인 자이푸르 보다 저렴하고 4인까지 플레이 가능하면서 재미도 2인부터 4인까지 적당 합니다^^
 
스코틀랜드야드// 위에 게임들은 간단히 휴대 하면서 쉽게 꺼낼 수 있는 카드게임 위주 였다면 이번에는 화이트채플 보드게임에 실패 하셨지만 비슷한 방식에 깔끔한 오리지널 스코틀랜드 야드를 추천 드려요~^^ 모두들 화이트채플이 테마와 몰임감 재미가 더 좋다고 하시는데 맞습니다. 모든 면에서 화이트채플이 앞서지만 음~ 테마나 느낌이 사뭇 무겁고 조금은 플레이가 복잡하다는 느낌이 들기에 추적하는 재미는 있으면서 단순하고 직관적이면서 쉬운 오리지널 스코틀랜드 야드를 추천 드려 봅니다. 이 게임이 익숙해 졌을 때 화이트채플로 넘어가면 아주 자연스럽습니다.(참고로 저는 야드와 화채...가리발디 3종을 모두 소장 하고 있어요^^;;) 일단 도망치는 사람의 도주로 파악이 좀 더 쉽고 꼭! 경찰과 미스터X라기 보단 연인 사이에 쫓고 쫓기는...ㅋㅋ 그리고 이 게임을 추천하는 큰 이유 중에 하나는 일본 노지마 신지 작가의 소설 "스코틀랜드야드 게임"이라는 연애 소설책이 있는데 제목 그대로 이 게임을 소재로 만든 사랑 이야기 입니다~ 음~ 양장본으로 되어 있는데 겉표지를 벚기면 안이 양장본 커버가 스코틀랜드 보드판이 그대로 인쇄되어 있더군요ㅎㅎ 소설책도 재미 있습니다. 엄청난(?) 반전이 있어요~^0^ 이 게임을 하고 끝에 이 소설책 선물까지 한다면 캬~

아콜보다는 뤄양이 괜찮을까요??페스타때 뤄양 싸게 팔던데 고려할걸 그랬군요 ㅠㅠ

정곡을 찔린듯 합니다 ㅠ제 의욕이 너무 앞선거 같아요 추천해주신 게임들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런 여자의 취향을 맞추는게 너무 힘든거 같습니다 ㅠㅠ말씀해주신 조금 쉬운 게임들 위주로 조금씩 늘려가야겠네요감사합니다!